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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의 맛집, 차돌집

김고은 |2009.11.13 10:53
조회 2,630 |추천 0

 

35년 전통의 차돌박이 전문점 삼각지 봉산집을 들어보았는가. 오랜 전통만큼이나 수많은 유명 인사들이 다녀간 이곳의 노하우와 기술, 맛을 그대로 이은 삼각지 봉산집 압구정점을 찾았다. 일제시대 적부터 이어온 건물을 그대로 유지한 봉산집과는 달리 현대식 건물에 카페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탤런트 전도연의 단골집이라고 알려져 있는 차돌집이 압구정동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잡은 데는 다른 차돌박이 전문점과 비교되는 몇 가지 강점이 있다.

 

 

차돌박이란 소의 가슴에서 배 아래쪽에 이르는 양지머리에 붙은 황백색의 단단하고 기름진 고기를 말한다. 냉동을 하여 아주 얇게 썰어먹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기계를 이용한다. 하지만 이곳은 사장님께서 직접 손으로 썬다. 고기 살이 밀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지금은 손님이 많아 손으로는 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어 기계와 병행한다고 한다. 오픈 6년 만에 단골은 물론 손님이 엄청 늘었다고 하니 그만큼 유명세를 실감할 수 있다.

 

 

차돌박이는 돼지고기의 삼겹살만큼이나 지방이 많아 느끼해 많이 먹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곳은 차돌박이와 함께 먹는 소스가 특이하다. 간장과 식초를 베이스로 파, 청양고추를 섞어주는데 새콤달콤한 맛과 더불어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곁들여져 차돌박이의 기름짐을 해결해 주는 아주 매력적이며 중독성 있는 소스이다. 소스에 버무린 파와 고추를 차돌박이에 싸서 입에 넣는 순간 고기의 기름과 소스의 새콤함, 고추와 파의 매콤함의 삼박자가 어우러져 탄성을 자아낸다. 싱싱한 고추와 파의 아삭함과 뜨거운 고기가 입안에서 녹아내린다.

 

 

고기를 먹은 후 먹는 차돌박이 된장찌개 역시 일품이다. 찌개에 차돌박이와 고추를 넣고 끓여 고기 기름의 고소함과 함께 칼칼하고 시원한 찌개 맛을 즐길 수 있다. 집에서 직접 담근 된장을 사용하여 깊은 맛이 우러나고 차돌박이와 어우러져 멸치로 국물을 우린 된장찌개와는 비교할 수 없다.

 

 

사장님이 와인애주가라 와인을 직접 가져오는 손님에게는 기본적인 세팅을 해 준다. 귀한 분들을 모시거나, 가족들과 편하게 외식을 하기 좋다. 주차장도 있어 자가를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주 메뉴

차돌박이 150g 22,000

갈 비 살 180g 22,000

꽃 살 180g 24,000

양 150g 24,000

양 밥 2인기준 15,000

차돌밥 2인기준 12,000

위치 :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636-23

압구정 성수대교 남단 엘지패션 골목으로 들어가 미니스톱 골목 오른쪽에 위치

전화 : 02-512-7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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