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은이를 델꼬 서울 친정엘 다녀왔씀다...
하은이하고는 두번째 지하철을 타는검미다..
겁은 났지만....걱정은 됐지만..
그래도 용감무쌍하게
지하철을 탓슴미다...![]()
으흐흐흐..
울하은이 생각외로 조용함미다..
이대로라면 설까지 무사히 갈수 있을듯 싶슴미다..![]()
헉..
그러나..그것은 나의 바람으로 끝나고..
주변 탐색이 끝난 우리의 김하은은..
그때부터 난리부르스를 추기 시작함미다...![]()
엄마손뿌리치고 발길닿는대로 걸어보기
난생첨본 아자씨한테 친한척하기
바닥이 더럽다 싶응께 자기옷 희생해서 바닥청소하기...
쪼그리고 앉아서 엄마를 방심하게 한뒤 엄마한눈파는새 냅따 뛰기..![]()
다행히 사람없는 지하철..
민망해서 혼났슴미다..
일케절케해서 설친정에 왕복 네시간 지하철을 타고 다녀왔더만..
대문간에 떡하니 붙은
가스공급중지통보서(헛..이름도 길다...
)
이것이 머시다냐....
집에 들어와서 가스렌지를 켜보니... 헛.. 불이 안나옴미다.
시간이 늦어서 도시가스 전화도 안받슴미다..진짜 황당함미다...![]()
나중에(오늘 아침) 전화를 해봤뜨만
자동이체로 해놓은 가스요금이 석달이나 안빠져나갔다는검미다..
울동네.. 꼬맹이들이 장난을 치는지 툭하믄 고지서가 없어져서
두달이 넘게 고지서가 않와도 자동이체를 굳게 믿고있떠 제 불찰이었슴미다.![]()
알고보니...
A통장에서 던이 빠져나가야 하는데. B통장에 돈을 넣어둔것임미다.![]()
어쩐지... 돈이 많이 남네 싶었슴미다.. ![]()
결국....
가스는 끊겨서 저녁도 몬하고
하은이하고 둘이서 동네 목욕탕가서 씻고...
목욕탕에서의 난리부르스는...쓸라면 넘길어서 다음 기회에...![]()
오널아침에 눈뜨자마자 자동이체시키고
도시가스 문열자마자 전화해서 열어달라고 했는데
된장.. 끊을땐 잽싸게도 끊더만 열어주는건 어지고 저찌고..
오후 세시나 되서 가스가 나오더군여..![]()
그동안 하은이 씻지도 몬하고 밥은 시켜서 먹구
시킨밥 하은이 먹일려니까 우찌나 찝집하던지![]()
암튼 난리부르스를 췄슴미다..
참 친정간 에피소드 하나더..
울친정에 동네 아점마가 조카(하은이하고 동갑)를 델고 오셨는데
갸가 울하은이하고 놀다가 어찌어찌해서 하은일 쳤나봄미다..![]()
갑자기 울엄마 조용히 일어나시더니.. 얘들아~ 우리 저방갈까?![]()
에? 애들은 갑자기 왜 싶어 과일먹다말구 일어나서 가봤드니..
허거덩....
울엄마가 갸를 하은이 주먹으로 패주고 있는검미다..![]()
헛..엄마뭐하는고야(소근소근)![]()
울엄마..분하다는 표정으로...: 야가 우리하은이를 먼저 첫딴말이다~!!
^^
울엄마가 이렇슴미다...
제엽기스러움은.. 아무래도 대를 물려 내려오고 있는거 같지 않슴미까..
대를이어 할머니에게서 엄마에게로..또 손녀에게로...
으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