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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져라고 말한 여자나 그걸로 열폭하는 남자나 똑같다.

연어 |2009.11.17 10:16
조회 617 |추천 2

원래 인터넷에 별로 관심도 없고 가끔 눈팅이나 하는데 요즘 점점 루져 발언

 

관련해서 과열되는거 같아 저도 생각한걸 끄적거려봅니다.

 

솔직히 한국에는 아니 세계에는 별로 별 인간들이 다 삽니다.

 

제가 겪어본 또는 봐온 사람들을 봐도 그렇지요.

 

착한 사람, 나쁜 사람, 이쁜 사람, 못생긴 사람(나 ㅜ_-),

 

키 큰 사람, 키 작은 사람(ㅜ_- 나), 돈 많은 사람, 돈 없는 사람(나 ㅜ_-)

 

게임 잘하는 사람, 게임 못하는 사람(ㅜ_-나)

 

제가 겪어본 예전 어떤 여자는 저를 물주로만 알았고 저를 만나서 돈 쓰는

 

꼬라지를 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에는 성심껏 마음을 바쳤지만

 

아.. 내가 좋아한다고 이 사람도 나를 좋아하지는 않는구나라는것을 그때

 

깨달았지요.

 

그때 당시에는 정말 여자도 미웠고 사람들 보고 싶지도 않았어요.

 

한국의 모든 여자가 그래보였고 나같은 것은 이용만 당할것이라고 생각했지요.

(장미 천송이로 액자 만들었을때 얼마나 힘들었는데 ㅜㅜ)

 

하지만 저도 살다보니 다른 여자도 만났고 처음에는 그렇게밖에 보이지 않았던

 

여자들도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것도 깨달았고요.

 

예전에 사귀던 여자친구가 그러더라고요. 엄청 솔직한 애였어요.

 

담배 피던것도 솔직히 말했구요. 그때 전 그랬어요.

 

"나도 담배 피닌깐 머라고 하지는 못하겠다. 대신 나도 끊으면 너도 끊어라?"

 

그랬더니 웃으면서,

 

".....노력할께 ㅜ_-"

 

그러고 어느날 저한테 그러더라고요.

 

"난 부자랑 결혼하고 싶다~~!!"

 

"왜?"

 

전 솔직히 가진게 없는 저이기에 의기소침해졌죠.

 

"오빤 이쁘고 몸매 좋은 애랑 사귀고 싶지 않아? 솔직히 난 그렇지는 않잖아~~"

 

전 곰곰히 생각하다가 말했죠.

 

"그러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ㅋㅋ"

 

"그래도 여자가 그렇게 물어보면 니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는 하는거야..

 

눈치 없기는 ^^ 솔직히 나도 그래. 솔직히 나도 돈 많으면 좋고 할 수 있는게 더

 

 많잖아. 그래서  부자랑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은 종종하는데.."

 

"하는데?"

 

전 귀를 쫑긋 세우고 들었죠.

 

"부자가 됨으로 해서 지금 가진 행복을 버려야 한다면 그냥 오빠가 먹고 살만큼만

 

 벌어오고 같이 얼굴 맞대고 저녁 먹을 수 있으면 그게 더 좋을거 같아.^^"

 

......ㅜ_- 안구에 습기가 차더군요.

 

그애를 만난 이후로 이런애도 있구나라고 생각했고 제가 사람을 만날때

 

색안경을 끼고 만나지 않으닌깐 구분히 확실히 가더라고요.

 

-_-; 개념없는 애와 개념 있는 애.. 제가 색안경을 끼었을때는 솔직히

 

다 개념없어 보이고 그랬는데 그 애를 만난 이후로 많이 생각이 바뀐거 같아요.

 

머 .. 4년전에 헤어져서 지금은 남의 여자가 되어있지만 말이죠.

 

지금도 여러 여자를 만나고 차이기도 하고 그러지만 전 언젠가는 좋은 사람

 

만날거라는 희망으로 하루하루 산답니다...... 그러니 -_- 제발...

 

쓸데없는거에 힘 빼지 말고 부모님한테 옷이라도 한벌, 맛있는 식사라도

 

한끼 대접하세요. -_-^

 

어린 생각에 철없이 한마디 내뱉은게 잘한건 아니지만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는겁니다.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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