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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상사 때문에 출근길이 괴롭다면

오현주 |2009.11.19 11:41
조회 1,101 |추천 1

COSMO Career Mentalist

 

코스모 웹 폴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고민은 상사와의 갈등, 시간 관리의 어려움, 프레젠테이션의 압박 순으로 집계됐다. 그래서 코스모가 인기 미드 <멘탈리스트>에서 ‘감’수사의 달인으로 등장하는 사이먼 베이커가 되어 당신의 애고니를 분석해보기로 했다. 상사의 마음을 읽고 업무 스타일의 문제점을 꿰뚫어보는 코스모 커리어 멘탈리스트의 활약을 기대하시라.





42%_ ‘회사 생활에서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라는 물음에

160여 명 가운데 42%가 ‘상사와의 갈등’이라고 답했다. - cosmo web poll

Analysis 1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상사를 알고 나를 알면 직장 생활이 쉬워진다. 상사를 분석하라!

상사 때문에 출근길이 괴롭다면 여기를 주목하라. 코스모가 상사를 유형별로 분석해 ‘입안의 혀’처럼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그런 후에는 부하 직원으로서 나는 어떤 후배인지 고찰하는 시간도 갖자.

Q 당신의 상사가 평소에 자주 하는 말을 체크해보세요. 가장 많이 체크된 포스트잇은 무슨 색깔인가요?



Most Pink
그는 천상천하 유아독존 ‘나 잘난’형 상사

분석해볼까요?
나 잘난형 상사는 부하 직원이 더 전문성이 있어도 무시하는 경우가 많죠. 자기자 제일 잘났으니 자기 계획대로만 하라고 말합니다. 지적 능력에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며 ‘멘토’인 양 행세해요. 단, 직원들이 자신에게 충성을 다할 때만 ‘보호’해주는 조건부 멘토예요. 하지만 이런 상사의 추진력과 열정은 굉장히 뛰어나서 일을 할 때 함께 탄력받을 수 있죠.

이렇게 대처하세요!
충성스러운 개인 비서가 되세요. 얼마간 ‘연기’가 필요합니다. 과소평가당하는 것을 참고 상사가 별것 아닌 일을 해도 과하게 칭찬해주세요. 상사보다 능력이 떨어지는 척하고, 모든 일을 상사의 공으로 돌리면 그가 당신을 ‘내 사람’으로 찍을 겁니다. 당신의 공식 직함에 상관없이 그의 ‘개인 비서’가 되면 중요한 업무를 맡을 확률이 높아지죠. 그럼 초고속 승진은 문제없겠죠?

사랑받는 한마디
“팀장님 덕분에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팀장님이 없으셨으면 이번 일을 해내기 힘들었을 거예요.”
▶ 시도 때도 없이 아부성 멘트, 확실히 날리세요.

찰떡궁합 부하는?
아무리 무시당해도 울지 않는 캔디형.


Most Orange
그는 책임감 0%에 특권만 바라는 ‘하찮은’형 상사

분석해볼까요?
하찮은형 상사는 자신의 본분인 직원 관리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관리자로서의 책임감은 없고 그저 특권만 바라죠. 결정을 내릴 때 부하 직원이 가능한 안건 중 玲굼?해결책을 가져오기를 바라고 최종 승인만 합니다. 하지만 터치 하지 않으니 당신의 능력을 선보일 기회가 널렸다고도 볼 수 있어요. 윗분 눈치 덜 받으면서 당신의 아이디어를 표출하세요.

이렇게 대처하세요!
문제가 생기면 스스로 해결하며 강해져야 합니다. 또한 그가 해야 할 일을 대신해주는 사람이 되세요. 이렇게 하다 보면 자연스레 자신의 분야에서 유능한 전문가가 될 겁니다.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고 상사에게 1~2주에 한 번씩 보고해 당신의 발전상을 알리는 센스도 필요하죠. 단, 너무 독립적이 된 나머지 상사가 시킨 일마저 등한시해서는 안 돼요.

사랑받는 한마디
“부장님, 이 네 가지 시안 중에 마음에 드시는 것을 선택하시고 최종 서명만 하시면 됩니다.”
▶ 귀찮게 하는 건 금물, 최종 서명만 받으세요.

찰떡궁합 부하는?
무슨 일이든 알아서 척척 해내는 척척박사형.



Most Blue
그는 아날로그 시대에 사는 ‘시대착오’형 상사

분석해볼까요?
시대착오형 상사는 일에 대한 열정이나 자부심은 찾아볼 수 없어요. 기존에 고수하던 방식대로만 모든 일을 진행하길 원해요. 자신이 새로운 기술이나 방식에 뒤처지니 부하 직원들 또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죠. 하지만 이들의 연륜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고객 관리나 인간관계 노하우가 굉장히 유용하죠. 그리고 소주 한잔 기울일 때 따뜻한 정이 넘치기도 하고요.

이렇게 대처하세요!
친분을 쌓으며 접근하세요. 술자리를 통해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안주삼고 연륜에 대해 칭송하면 당신에게 정을 팍팍 주는 게 이 유형의 상사죠. 사석에서 친해지면 당신이 새로운 방식을 시도해도 어느 정도 눈감아줄 겁니다. 그래도 그가 옛날 방식을 고수하면 지시 사항을 꼼꼼이 기록해 후폭풍에 대비하세요. 기록물은 적어도 1년 동안 보관하구요.

사랑받는 한마디
“경험도 없는 제가 뭘 알겠습니까? 역시 연륜은 못 이기죠. 부장님께서 많이 도와주십쇼”
▶ 사석에서 친분을 팍팍 쌓아놓으세요.

찰떡궁합 부하는?
그들의 노스탤지어를 이해할 수 있는 정서형.


Most Green
그는 부하 직원의 일을 가로채는 ‘경쟁’형 상사

분석해볼까요?
상사가 일을 대신해준다고 좋아할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 그는 당신의 일을 빼앗고 있는 겁니다. 그는 당신과 회사를 위해 엄청 희생하는 척하지만 사실 그 일까지 함으로써 당신보다 능력이 더 뛰어나단 사실을 증명하려는 거죠. 즉 부하 직원을 경쟁자로 느끼는 겁니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이 촉박하고 업무가 많을 때 이 상사를 적극적으로 이용한다면 에너지가 많이 축적되겠죠?

이렇게 대처하세요!
도와주셔서 고맙다고 말하세요. 상사가 계속 간섭해도 말입니다. 상사가 일을 제대로 못해도 그가 옳다는 말을 자주 해주면 당신에 대한 호감도가 상승하죠. 그러면 자신의 능력이 충분히 입증됐다고 생각하고 조금씩 일을 맡기게 될 거예요. 여기서 필요한 센스는 당신이 상사보다 더 모자란 존재이며 경쟁이 안 된다는 생각을 주입해주는 화려한 립 서비스겠죠.

사랑받는 한마디
“저의 모자람에 번번이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제가 혼자서 일을 완수하면 부장님 뵐 면목이 생길 것 같습니다.”
▶자신을 낮추며 업무를 늘리세요.

찰떡궁합 부하는?
상사가 대신 일해주는 것을 좋아하는 베짱이형.


Most Purple
그는 시시각각 변하는 ‘다중이’형 상사

분석해볼까요?
이 상사는 여러 유형을 짬뽕해놓은 진상 중의 진상입니다. 모순되는 지시를 내리기도 하고 때로는 계속해서 지시 사항을 바꾸기도 합니다. 가끔 자기가 내린 지시를 발뺌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그의 기분에 따라 직원들이 민첩하게 장단을 맞춰야 합니다. 변덕스러운 템포에 적응하기는 힘들지만 그가 기분 좋을 땐 큰 실수도 눈감아주는 포용력을 보인답니다.

이렇게 대처하세요!
먼저 다중이의 기분을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상사가 가장 흔히 보이는 행동 패턴을 관찰해 그에 맞는 전략을 짜세요. 얘기를 나누기 전에 그날 상사의 인격(?)이 어떤지 파악하는 게 핵심입니다. 상사와 결탁하지 않는 믿을 만한 동료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상사의 지시 사항은 글로 적어 중간 중간 확인을 받으세요. 그래야 딴말이 없겠죠?

사랑받는 한마디
“(지시 사항이 또 바뀌어도) 아, 제가 잘못 이해했나 봅니다. 부장님 지시대로 다시 하겠습니다.”
▶ 무조건 상사의 기분에 맞추세요.

찰떡궁합 부하는?
그의 바뀌는 템포를 빠르게 감지할 수 있는 초감각 레이더형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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