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가을과 초겨울이
여러날 기싸움을 하더니
오늘 아침은
하얀 무서리가 누런 잔디를 뒤덮었다
무성하게 짙푸른 청춘과
황홀한 단풍의 열정을 쏟아내고
유난히도 가슴 아팠던 많은 사연을 간직한 채
올 가을이
빈 몸으로 작별을 고하고 있다
다가오는 설레임보다는
떠나는 아쉬움에
더 마음이 쓰인다
잠시 여유를 부려봅니다
늦가을과 초겨울 사이에
서 있는 느낌이 신비하기도 하고
아쉬움에 뒤돌아 보게도 하고
많은 느낌이 교차합니다

잠시 여유를 부려봅니다
늦가을과 초겨울 사이에
서 있는 느낌이 신비하기도 하고
아쉬움에 뒤돌아 보게도 하고
많은 느낌이 교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