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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악법도 법? 범죄보다 더 무서운 사법체계를 그린 영화.

부셔버릴꺼얌 |2009.11.20 14:23
조회 4,868 |추천 13

나이가 들면서.. 그리고 세상이 흉흉한 요즘. 예전엔 별로 즐기지 않았던 정부 비리 관련 영화들이 땡기더군.. 그래서 모아 봤다. 실제 미국 정부의 비리 및 잘못된 제도로 인한 폐해 사건을 그린 영화들.

 

 

<체인지링>

뒤바뀐 아이... 숨겨진 진실 홀로 세상과 맞선 그녀의 '감동 실화'

1928년 LA, 회사에서 돌아온 싱글맘 크리스틴(안젤리나 졸리)은 9살난 아들 월터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되고 경찰에 신고하지만, 아들의 행방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목숨보다 소중한 아들을 찾기 위해 매일매일을 수소문하며 힘든 나날을 보내던 크리스틴은 다섯 달 뒤 아들을 찾았다는 경찰의 연락을 받는다. 하지만, 경찰이 찾은 아이는 그녀의 아들이 아니다. 사건을 해결해 시민의 신뢰를 얻으려는 경찰은, 자신의 진짜 아들 월터를 찾아달라는 크리스틴의 간절한 바람을 무시한 채 사건을 서둘러 종결하려고 하고, 아들을 찾으려는 크리스틴은 홀로 부패한 경찰과 세상에 맞서기 시작한다.

 

클린트 이스트 우드 감독과 졸리 주연으로 화제가 된 영화. 영화를 보고 나면 글쎄.. 이미 너무 부조리한 사회에서 정의는 극소수 일 뿐이라는 생각에 씁쓸함만 남더군.. 심지어 실화라니.. 영화자체는 너무 좋았다.

 

 

<로스트 라이언즈>

그들의 결단에 따라 세상은 달라진다!

차기 대통령을 노리고 있는 상원의원 어빙(톰 크루즈)은 자신의 정치적인 야심을 위해 저널리스트 제니 로스 (메릴 스트립)에게 접근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글을 쓰도록 그녀를 조종하려고 한다. 전쟁을 기사화하며 그 안에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그녀는 감추어진 진실과 상원의원 어빙이 던져주는 특종 사이에서 고뇌한다. 한편, 자신의 두 제자를 아프가니스탄으로 보낸 말리 교수(로버트 레드포트)는 또 다른 제자 토드를 불러 현실을 개혁하기 위해 그가 해야 할 일에 대해 말한다. 같은 시각, 어빙 의원이 제니 로스에게 설명하던 전략은 이미 아프가니스탄에서 시작되고 있었다. 어떤 대가를 치루더라도 승리만을 원했던 어빙의원의 전략은 결국 아프가니스탄의 오지에 두 청년을 고립되게 만들고, 이들은 생사의 기로를 넘나드는 사투를 벌이게 된다.

 자신의 정치적 야심밖에 모르는 상원의원, 진실과 특종 사이에서 고뇌하는 저널리스트, 전쟁을 반대하는 이상주의자 교수, 그리고 그들의 세력싸움에 희생되는 젊은이들… 당신은 누구의 편에 서서 누구를 위해 싸우고, 누구를 위해 살며, 누구를 위해 죽을 것인가…

 

솔직히 이 영화는 시사하는 바가 너무 커 약간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영화다. 미국정부의 비리를 낱낱이 알 수 있는 영화. 정치적으로 여운있는 영화 좋아한다면 한번쯤 봐도 좋을 영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떠오르는 스타 정치인인 국회의원 스티븐 콜린스의 보좌관이자 숨겨진 애인인 소냐가 지하철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모든 언론이 정치인과 보좌관의 은밀한 관계를 알리는 자극적인 기사를 싣는 가운데, 워싱턴 글로브 지의 기자 칼 맥아프리는 오랜 친구인 콜린스가 위원장으로 참여하고 있는 방위예산위원회의 활동이 이 살해사건이 관계가 있음을 알게된다. 편집장 카메론의 지시로 인터넷 담당 초보기자 델라 프라이를 데리고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칼은 거대방위산업체의 음모와 마주치게 된다. 점점 더 거대해져가는 사건에 자신의 목숨이 받는 상황에서도 칼은 진실에 한걸음씩 다가가는데…

 

이상해 말길.. 이거 로스트라이언즈와 다른 영화다-_- 포스터 느낌이 너무 비슷 ㅎㅎ

내용이 같진 않지만 정부비리에 관한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다는 것까지 비슷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가 좀 더 라이트한 느낌. 이 영화는 스캔들에 연루된 젊은 정치가 뒤의 음모에 관한 내용인데.. 영화 전개는 스피드 있고 나쁘지 않았다. 결말이 좀;;;

 

 

<더블타겟>

하나의 음모, 두 개의 표적 - 미국 전역을 뒤흔든 리얼 저격 액션!

실수로 동료를 잃은 후 은닉 생활을 하고 있는 전직 특수부대 출신의 스나이퍼-스웨거(마크 월버그 분)는 어느 날 정부 고위 관계자-존슨 대령(대니 글로버 분)으로부터 대통령을 저격하려는 음모를 막아달라는 요청을 받게 된다.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로 미리 범행장소와 방법 등을 연구하는 스웨거. 그러나 대통령 암살 예정일! 오히려 스웨거가 대통령 암살을 시도한 범인으로 몰리게 된다. 너무나 치밀하고 정확한 예측을 했다는 것이 누명을 쓰게 된 이유. 부상을 입고 정부로부터 쫓기게 된 절대절명의 위기를 맞은 스웨거, 이제 ‘미국 정부 VS 최강 스나이퍼’의 전쟁이 시작된다!

 

헤드샷이 기억에 남는 영화. 위에 소개한 영화들 보다 액션이 많아서 눈이 즐거웠던.. 이 세상은 공정하지 못하고 그 공정함은 법으로선 심판 받기가 어렵다는 것을 극단적으로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이 영화 보고 느낀 점. 정부는 더러웠고, 마크 월버그는 멋있었...다는.

 

 

<타임투킬>

미국 남부 미시시피주의 작은 소도시. 대낮 한적한 오솔길에서 식료품을 사들고 가던 한 소녀가 술과 마약에 취한 두명의 건달들에게 무참히 강간당한다. 작업 도중 이 소식을 전해들은 소녀의 아버지 칼(사무엘 잭슨 분)은 만신창이가 된 딸의 모습을 보며 터져나오는 오열을 참지 못한다. 실로 눈깜짝할 새에 벌어진 법정 살인사건 소녀의 피묻은 운동화가 차안에서 발견되면서 범인들은 이틀만에 체포되지만, 백인 우월주의가 어느곳보다 심한 미시시피에서 이들에게 중형이 가해질 것은 만무한 일. 많은 사람들의 예측대로, 범인들은 미리 계획된 형식적인 재판을 받기 위해 유유자적하게 법정의 계단을 오른다. 바로 그때 눼. 실로 눈깜작할 순간, 문뒤에 숨어 있던 칼이 기관총을 들고 들이닥쳐 두명의 범인들을 향해 기관총을 난사한 것은. 낭자한 선혈이 계단을 적시고, 단말마적인 비명소리만이 법정의 무거운 공기를 가른다..

 

제목부터 강한 영화 타임투킬. 딸을 강간한 백인 범죄자를 아버지가 직접 법정에서 총으로 죽여버린다. 10년도 더 된 이 영화에서도 미국정부의 부정부페와 비리는 존재했고 지금 우리나라도 이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어 씁쓸한 기분은 감출수 없다. 배심원제도가 마냥 신기해 지는 결말이 이상깊었던..

 

 

<모범시민>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자는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들에 의해 아내와 딸이 무참하게 살해당한 클라이드(제라드 버틀러 분)!
범인들은 곧 잡히지만 담당검사 닉(제이미 폭스 분)은 불법적인 사법거래로 그들을 풀어주고 마는데...
이에 분노한 클라이드는 범인들과 그들을 보호한 정부를 향해 거대한 복수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10년간의 치밀한 계획, 지금 폭발한다!!
10년 후, 클라이드 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이 잔혹하게 살해되고 그 살인범으로 클라이드가 지목된다. 기다렸다는 듯이 순순히 유죄를 인정하고 감옥에 들어가는 클라이드! 그런데 클라이드가 감옥에 수감되자마자 도시는 그가 경고한대로 연일 처참한 살인사건과 대형 폭파 사건으로 혼란에 빠지는데.. 당황한 닉은 온갖 수단을 동원하지만 그의 거침없는 복수행각을 막을 수가 없다. 과연 클라이드, 그의 정체는 무엇인가!

 

 

 

 

이건 아직 개봉안한 영화지만 시놉이랑 예고편을 보니 한 남자가 부정한 사법체계에 복수를 하는 내용이더군. 아내와 딸을 살해한 범죄자를 직접 처단한다는 점이 타임투킬과 비슷하다. 어찌보면 모범시민이라는 제목자체가 좀 역설적인 듯.

 

우리나라라고 미국과 많이 다를까? 잘은 모르겠지만... 이런 영화들이 우리의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살짝 해본다. 아.. 더 쓰고 싶지만 무셔워서 못쓰겠음;; 암튼 우리가 알지만, 알지 못하는 정부의 모습들이 영화로나마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런지..

추천수13
반대수0
베플고구마뒷다리|2009.11.24 13:30
다 필요없고 지금 현재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대로 영화로 만들면 대박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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