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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이 너무 많아서 전철만타면 첩보액션 찍는 여자

By. N. |2009.11.21 11:58
조회 179 |추천 0

 

 

톡에 한창 전철 사건이 많은 때가 있었다

1) 염산 뿌리기

2) 미니스커트입은 여자 흉기로 찌르기

3) 선로로 사람 밀기

4) 시체 운반 [외쿡사건]

5) 변태 성추행

등등등....

 

그래서 전철만 타면 심장이 뛴다

내가 무서워 하는 거 들킬까봐 - -...심장 소리도 소박하게..콩우울콩우울콩우울

이런 소리로 뛴다. ㅠ_ㅠ

 

그러다 어느날,

전철안에 앉아있었는데

내 맞은편으로 어떤 아저씨가 자리가 있는데도

 

 

검은 봉다리를 들고 서있었다. 별애 별 생각이 다든다

 

'마약인가..?'

'아니야..폭탄인가?ㅜ ㅜ..또한번 대구사건 발생하는것인가....'

'호....혹시 @_@ 염산?????? ㅠㅠ..........'

'나 어떡하지 어떡하지...'

이러고 있을 때 아저씨가 갑자기 자리에 앉는다

봉지를 만지작 만지작....

더 자세히 보니 아저씨 볼이 이상하다.

한쪽에 탱탱 볼 넣은것처럼 부어있고..

반창고가 너덜하게 붙여져있다.

옷차림은 ㅠㅠ 보통...뉴스에 많이 나오는 그런 작업복 차림이다

너무 무섭다.....

 

사람들은 평온하다.

-_-...한국에 너무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나만..이러는 건 아닐까..나를 달래보지만

콩우울 하던 시장이..귓속까지 울려와

난....목적지까지 세정거장을 남기고,

다음 역에서 바로 내려버렸다.

 

심장은 평온해진다...

내리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 -...

무섭다. 전철은 너무 무섭다 ;

 

조금만 수상해도....

조금만 누군가 혼자 옹알거려도...

1초전까지 왼쪽 쳐다봤는데

금새 오른쪽 쳐다봐도...

무섭다.

 

내가 너무 겁이 많은 것일까?? - -...

눈치가 빠르다고 자부하는 나는 ; ;

맨날 이렇게 전철만 타면...

갖가지 소설을 쓰고 내린다 . ㅜ ㅜ.

절대 혼자 타지 말아야지...하고 매번 다짐하지만,

친구가 없다. - -.외롭다. ㅋㅋㅋ.

 

쓰고 나니, 이 글은 아닌 듯 싶고....

읽어 주신분들께는 ; 그저 미안합니다 ㅋㅋㅋ

공감되시는 얘기 있으시면 써주세요 ~ 히히

안뇽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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