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에 한창 전철 사건이 많은 때가 있었다
1) 염산 뿌리기
2) 미니스커트입은 여자 흉기로 찌르기
3) 선로로 사람 밀기
4) 시체 운반 [외쿡사건]
5) 변태 성추행
등등등....
그래서 전철만 타면 심장이 뛴다
내가 무서워 하는 거 들킬까봐 - -...심장 소리도 소박하게..콩우울콩우울콩우울
이런 소리로 뛴다. ㅠ_ㅠ
그러다 어느날,
전철안에 앉아있었는데
내 맞은편으로 어떤 아저씨가 자리가 있는데도
'마약인가..?'
'아니야..폭탄인가?ㅜ ㅜ..또한번 대구사건 발생하는것인가....'
'호....혹시 @_@ 염산?????? ㅠㅠ..........'
'나 어떡하지 어떡하지...'
이러고 있을 때 아저씨가 갑자기 자리에 앉는다
봉지를 만지작 만지작....
더 자세히 보니 아저씨 볼이 이상하다.
한쪽에 탱탱 볼 넣은것처럼 부어있고..
반창고가 너덜하게 붙여져있다.
옷차림은 ㅠㅠ 보통...뉴스에 많이 나오는 그런 작업복 차림이다
너무 무섭다.....
사람들은 평온하다.
-_-...한국에 너무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나만..이러는 건 아닐까..나를 달래보지만
콩우울 하던 시장이..귓속까지 울려와
난....목적지까지 세정거장을 남기고,
다음 역에서 바로 내려버렸다.
심장은 평온해진다...
내리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 -...
무섭다. 전철은 너무 무섭다 ;
조금만 수상해도....
조금만 누군가 혼자 옹알거려도...
1초전까지 왼쪽 쳐다봤는데
금새 오른쪽 쳐다봐도...
무섭다.
내가 너무 겁이 많은 것일까?? - -...
눈치가 빠르다고 자부하는 나는 ; ;
맨날 이렇게 전철만 타면...
갖가지 소설을 쓰고 내린다 . ㅜ ㅜ.
절대 혼자 타지 말아야지...하고 매번 다짐하지만,
친구가 없다. - -.외롭다. ㅋㅋㅋ.
쓰고 나니, 이 글은 아닌 듯 싶고....
읽어 주신분들께는 ; 그저 미안합니다 ㅋㅋㅋ
공감되시는 얘기 있으시면 써주세요 ~ 히히
안뇽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