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평소 톡을 즐겨보는 16살 중학생입니다.
경찰한테 신고해보는건 정말 처음인듯 합니다
학기말고사가 끝나고 친구들 5명끼리 한번 놀러가자 해서
오늘 잠실 롯데월드로 놀러갔습니다.
늦게까지 놀이기구를 타고
마지막으로 탄게 혜성특급이었습니다.
친구 2명과 저는 앞쪽에 타고 2명은 뒤에 타서
저희3명이 가장먼저 출구로 나온뒤 마지막으로 놀이기구 하나만 더 타고
집에 가자고해서 앞에 나온 친구 2명을 줄세우러 보내고
제가 뒤에 친구들한테 말한 뒤 같이 가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다려도 나오지 않길래
출구쪽으로 갔더니 여자 고등학생 무리가 (6~7명) 제 친구 두명을 둘러싸고 있더군요
전 제친구들이 돈 뺏기고 있는 줄 알고 무작정 가서 끌고 왔습니다.
친구들이 말하길 그당시 상황입니다.
고딩들 : "아 비켜봐"
친구1: (출구나온뒤 좀 길이 넓기때문에 자기한테 하는줄 몰랐답니다)....
고딩들 : "아이 비키라고 (하고 밀침)"
친구 1: "아이씨..."
고딩들 : "뭐 씨x? ㅋㅋㅋ 너 지금 욕했냐?"
고딩들 : "조카 싸가지없네 미x년들"
친구1:"아니 제가 앞에 서있는데 계속 비키라고 하시니까 그런거죠.."
(앞으로 도망가려다 뒤에서 모자랑 머리를 잡아끔)
고딩들: "어디살아?"
친구1: "서울이요"
고딩: "우리는 서울 안살고 인천사는데 너희 인천산다고 무시하는거야?"
친구1 : "아니요.."
고딩들: "너희 몇살이야?"
친구1: "말씀드리기 싫은데요."
그때 제가 왔습니다.
나 : "야 너네 왜 안와, 빨리와(하면서 친구1를 제쪽으로 당김)"
고딩들: "뭐야, 너 얘네 친구야? (친구2 가리키며)조카 찐따같이 생겨서 친구는 있네"
나 : "아닌데요?(하고 계속 친구들 끌면서 빠른걸음으로 도망감)"
고딩들: "야 너네 어디가 , 너네 튀냐?"
나 : "왜 따라오세요?"
고딩들: "야 너 나랑 한판붙을래? ㅋㅋㅋ 조카 띠꺼운x "
저는 씹고 가고 혜성특급 옆에있는 작은 오락실에
남자 직원이 밖에 서있길래 아 살았다 하고 빨리 들어갔습니다.
남자직원 : "스티커 사진 찍고가세요~"
제가 들어오니까 고딩들도 들어오더니
고딩들 : "왜 여기들어와? 빨리나와"
남자직원:"가지 마시고 스티커 사진 찍고가세요"
나 : "저 사람들 모르는 사람들이에요."
고딩들 : "아 저 x 조카 역겨운x "
나 : "감사합니다 , 욕해주셔서. 저 오래살겠네요 ^^"
고딩1 : "(남자직원 시선 끌려고..)저 이쁘죠?"
남자직원: "네 완전이뻐요~ 사진찍고가세요."
고딩들: "아 영업방해 하지말고 빨리나와."
나: "아저씨 저 언니들이 돈뺏으려고 해요.(저는 때리려는줄 몰랐음)
(카운터 전화기 가리키며)신고좀 해주세요"
그때부터 남자직원이 좀 당황하더군요
그런데 아무 조치도 못하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저 바로 휴대폰 들어서 112에 신고했습니다.
고딩들은 아마 자기네들 겁먹이려고 가짜로 하는줄 알았나 봅니다.
고딩들:"야 너네들이 왜신고해?ㅋ 너네가 먼저 욕했잖아.
(저 밀치면서)야 니는 왜 끼어들어서 지x이야
니친구년이 먼저 우리한테 욕했다고
우리는 전화기 없어서 신고못하냐?"
경찰이 전화 받았습니다
경찰 : "네 경찰서입니다"
나 : "네 여기 어떤 언니들이 돈뺏으려고 하거든요? "
경찰 :"아 위치가 어떻게 되시죠?"
나 : "네 여기 롯데월든데요, 밖에 혜성특급 앞이에요"
고딩들: "야 ㅋㅋㅋ 우리다 돈뺏었냐? (친구1 때리면서)야 니가 말해봐
우리가 너네 돈뺏었어? "
친구 2 : "(저한테만 작게)돈은 안뺏고 .. 그냥 때릴려고 끌고 가려고했어"
고딩들: "존x 싸가지 없는x이 ..
(하면서 저희 나갈때까지 오른쪽 문에서 버티고 있었습니다)"
남자 직원 그제서야 제가 진짜로 신고하고
우니까 카운터 옆에있는 스티커 사진기로 들어가라고 하더군요
나머지 친구 두명은 제가 전화해서 5명이서 같이 스티커 사진기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중간에 제가 한번 문쪽을 봤는데 아직도 고딩들 있더군요.
경찰 오니까 도망간것 같습니다.
경찰 오고나서 고딩들 인상착의 물어봤는데
교복입고 화장하고 머리띠 쓰고 키가 170정도 되는 여자들 무리가
한둘이 아니니까.. 잡기는 힘들거라고 하더군요
저도 잡는거까진 바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롯데월드 관계자분이 오셔서 저희 버스정류장 까지 안내해주시면서
울지말라고 사탕까지 주셨습니다.
경찰아저씨들, 롯데월드 관계자분 감사합니다.
제가 만약에 친구들 안데리고 왔으면 어쩔뻔했나요
사람수도 많아서 (6~7명) .. 정말친구들 데리고 끌고 갔으면...
앞으로 여러분도 놀이공원이나 콘서트장 같은 곳 가실때 조심하세요
꼭 지나가는 사람 지목하면서 신고해주세요 하면서 소리질르거나
진짜로 112 신고 해버리세요..
스티커사진찍는 남자직원 (아마 젊은걸 보니 알바생...)
제일 미워요.. 앞으로는 제발 신고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