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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

김지현 |2009.11.23 13:59
조회 70 |추천 0

 

故김다울(1989~2009)

                                               "난 왕따,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 없었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김다울은 사망 하루 전인 18일 오전 7시 41분 자신의 블로그에 짐 리버스의 노래 ‘아이 고 딥(I Go Deep)'과 함께 "영원히 안녕"이라며 글을 올렸다. 또한 블로그 주소 제목은 "난 나를 찌르고 싶다(I LIKE TO FORK MYSELF)' 로 해놓았다.

지난달 9일에 올린 ‘say hi to decided’란 글에서는 자신의 복잡한 마음을 두서없이 드러냈다. 그는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난 흥미가 없어. 흥미 있는 체 할까? 난 즐겁지 않아. 난 오락프로그램이 아냐. 죽을 때 도움을 청하며 울어”라고 썼다. 또 “16살 때처럼 사진 촬영을 하고 집에 오는 길에 지하철 안에서 울었다”고 적었다.

지난 8일에는 ‘불면증도 쓸모가 있다. 덕분에 아침을 만들어 먹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올려 평소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나이가 점점 들면서 현실과의 겝은 점점 더 커지고”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으며 7월에는 “역겨워”라는 제목으로 “반복되는 감정들 역겨워 예뻐 지겨워 조용해 잔인해 버림받았어 무시해 그래서 뭐”라고 적어 그녀가 최근 몇 달간 감정적으로 힘든 상태였음을 짐작케 했다.


 

또 한명의 외로운 사람이 돌이킬 수 없는.. 죽음을 선택했다.

 

       어느새 세상은 외로운 사람이 넘쳐난다. 그리고.. 그들은 도무지 감당해 낼 수가 없다.

 

       누구하나 예외없이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짐을 가지고 태어나

        살아가면서 그위에 얹어지는 삶이란 짐까지..

 

       모두들 자기만의 무거운 짐을 지고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우리 모두는 웰빙을 외치며 진리를 거슬러 보고

                         또 그것이 목적이 되는 순간에는 허무한 에너지를 쏟아 내며

                             가슴 한켠을. 그리고 점점 더 많은 곳을 공허함으로 채워나간다.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라는 너무나 익숙한 표현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영원하지 않을 것에 대한 집착과 욕심..으로 

         주어진 삶을,현실을, 내일을. 어제를 살지 못한다..

 

 

  슬픈 얘기 일지 모르나

 우리 모두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어가고 있지 않나..

 사람은 죽는다. 그 명백한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죽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삶'이란 것 또한 있다.

         

                         결국 죽지만 살고 있다..

                         그렇다면 왜 사는가?

                        그 의미는  딱 하나이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죽지만. 죽어가고 있지만

                     우리가 영원히 살 곳. 우리가 돌아가야 할 곳이 있기에

                    이 세상에서의 삶은 그곳을 위한 여정이 되어야 한다는 것..

 

           바로 이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왜 사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라는 질문에도

                      방향을 제시해주는 답이다.

 

                 우리가 맞이할 죽음을 인정하듯, 너무도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또 하나의 명백한 사실은 선택하게 한다..

 

                  이 생을 마친 모두를 기다리고 있는 영생과 영벌의 심판대.

                        천국과 지옥에 대하여..

 

                                    결국 '삶'이란 것을 크게 나누면 네가지가 아닐까 싶다.

 

                        천국의 삶을 살다 천국에서의 영생을 누리거나

                        지옥의 삶을 살았지만 천국에서의 영생을 누리거나

                        천국의 삶을 살았지만 지옥에서의 영벌을 당하거나

                        지옥의 삶을 살다 지옥에서의 영벌을 당하거나.

 

          예외없이 이중 하나가 바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삶이다.

             (선택이란 단어를 삶 자체에 대한것으로 오해하지 말길 바란다.

               나는 삶의 '태도'에 관해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다.) 

 

                    

                신나게 지옥을 향해 달려가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너무도 고달픈 삶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돌이킬 수 없는 길에 선 이들도 있다..

 

            그리고 후자는 우리 아버지의 마음 뿐 아니라,

                   우리의 마음까지 아프게 한다.. 그리고 그런 영혼들을 바라보며

                       눈물짓게 하고 안타까워하는 긍휼의 마음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 주위에 얼마나 많은 '제2의 김다울'이 있는가..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1분이 웰다잉의 순간이다..

                           그들을 위하여 마음아파하며 조그마한 손길을 나누는 순간이..

                                  웰다잉일것이다..

 

                          

                  

             모두 알게 되길..바란다.     

                   

                       우리가 최선을 다해 죽어가고 그 시간을 살아야 하는것은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때문이라는것..

 

                  우리가 웰빙이 아니라 웰다잉이 되어야 하는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품때문이라는 것을..

 

 

                                  

 

  당신은..어떤 삶을 선택하여 죽어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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