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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의 배짱 '나 이일 당장 그만둬도되'

AS |2009.11.25 00:32
조회 5,131 |추천 17

태어나서 처음으로 택배기사분과 마찰이 있었습니다.

이건 뭐 열은 받는데 어디다가 고소할 거리도 안되고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에라도 글을 올립니다

 

우선 이 문제의 핵심을 적으면

택배기사분의 반말과 자기 편한데로 거짓말을 하시는 것.

택배기사 - '니 물건은 기분나뻐서 오늘 일부러 배달 안했어, 반품시킬거야'

                 '나 이 일 그만둬도돼'

이렇게 당당하게 이야기를 하신 것입니다

물건 못받으면 답답한건 너지?라는 심보로 

고객의 물건을 가지고 장난질을 친 택배기사

그리고 H택배의 고객관리 문제와

무개념 택배기사를 제제할 수 있는 장치가 없는 것 같다는 것 입니다

ARS는 하루종일 연결이 안되고, 인터넷으로 글 남기는 것은

봤는지 안봤는지 답장도 없네요...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실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보겠습니다

시작은 문자에서부터 왔습니다

월요일 12시경 문자가 오더군요

'택배'

달랑 이 두자를 적어서 날렸길래 뭔가 싶어서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습니다

월요일 5시경 전화를 하니까 받더군요

택비기사 왈  "집에 갔었는데 사람도 없고 전화를 했는데 안받아서 문자를 남겼다

그리고 전화가 안와서 물건을 가지고 갔다" 라고 하더군요

여기서 살짝 기분이 나빳던게 이분은 전화를 하지도 않으셨고

전 분명히 전화를 했었다는 것입니다. 택배기사분들 바쁜거 압니다.

자기 편하라고 거짓말을 하시더군요

그리고 화요일에 전화했을 때는 말을 바꿔서 저에게 전화가 안 왔다가 아니라

왔었는데 바빠서 못 받았다고 바꾸시더군요.

그럼 언제 배달되냐니까 "내일이나 모레나 배달되겠지"

건성건성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군요

일처리를 그런식으로 하냐니까

기분이 나빳는지 말하고 있는데 그냥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화가나서 해당 영업점에 전화를 하니까 내일 배달이 되도록 하겠다고 하더군요

 

화요일 3시까지 배송이 안됬습니다.

보통 택배기사분들은 매일 같은 코스를 돌며 배송을 하시는 거 같던데

안오길래 택배기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쪽은 오후 5시는 되야 하는데 시간되면 오늘 배송하고"

이렇게 말을 하네요. 물건 못 받아 답답한거는 너니까 엿먹어봐라 이런 말투였습니다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일단 한번 참았습니다. 5시에 만나서 얘기하리라 생각하고...

6시까지 안 옵니다

다시 전화를 했더니 이제 본색을 드러내더군요

제가 "일처리를 왜 그렇게 하냐"고 한게 기분나빠서

일부러!!!! 배달을 안 했다고 자기 입으로 직접!! 당당하게!!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리고 니 물건은 반품할거라고 하더군요

고객의 허락도 없이 임의대로 반품을 해도 되냐니까

"그럼 내일 배달 해줄께 집에 있어라"

반말로 얘기를 하시고 왜 계속 반말을 하냐니까

"나 이일 당장 그만둬도 상관없어"

라고 하시더군요...

해당 영업소에 전화를 해서 항의를 하니

직원들의 위계질서와 명령체계가 없는지 중간에서 쩔쩔매더군요

본사 고객센터는 대꾸도 없고

내일은 이 양반이 올지 안올지 온다고 해놓고 또 엿먹일지도 모르는데

그냥 반품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사양반이랑 통화를 할때 통화내용도 녹음해놓았는데

휴대폰에서 뽑아내질 못하겠네요ㅡㅡ

어디 첨부해서 올리고 싶은데

제가 예민하게 반응한건지 모르겠지만

택배 여러번 이용해봤지만 이렇게 황당하고 짜증나는 경우는 처음이라고

글을 올려봅니다

용인쪽에서 H택배 이용해보신분들 저같은 경험해본적 있는지 궁금하네요...

 

다른 싸이트에도 이 글을 올렸는데 어떤분이 택배기사분들도

조직의 가장 아래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이니 참아주는 것도 좋지 않겠냐고 하셨는데

이 택배기사는 고객이 물건을 못 받아도 마땅히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음을 알고

애타는 건 물건값은 지불하고 물건은 받지도 못한 사람인 것을 알고

고객을 자신보다 더 아래로 보고 장난질을 하신분이라

좋게 받아들이고 생각할 수가 없네요.

H택배는 고객센터는 연락도 안되고 답답합니다.

추천수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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