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지금 생각하면 내가 그냥 바보같을뿐이고 ㅋㅋㅋㅋ
좀 기네여... 그냥 푸념.....아 억울하고 씁쓸하고 연애란 이런것인가 허허..
길지만 여자분들 읽고.... 이런 남친 어떤지...제가 잘한건지 ...봐주세요 ...허허 개씁슬
수능이 끝나고 우오옹 해방이다 이럼서 평소 못만나던 친구들도 만나고
19년 솔로 생활 접고 남친을 사겼읍니당..
2년정도 사겼네요
처음으로 오래동안 누군가를 사겼고
처음 3개월동안은 정말 죽어도 사랑할만큼 그렇게 사랑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즐거웠던 기억까지 나쁘게 말하고 싶진 않지만 ㅋㅋㅋ
좋은게 10퍼라면 안좋은기억이 90퍼인 뭐지 둘다 서툴렀나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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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암튼
점점 오래 사귈수록
뭔가 남친 하는 말이 모순같고 말도 안되고 완전 지멋대로라는걸 느꼈습니다
짧은 치마 입지 말라더군여 ㅋㅋ
근데 학교 다니면 치마도 입는날있고 바지도 입고 이렇 잖슴?
근데 무조건 입지 말래여 옷 사주는것도 아니면서 그나마 있는 옷 입고 다니겠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짜증
그래서 전 너는 제발 그 낡아 빠진 추리닝이랑 슬리퍼좀 어떻게 안입음 안되겠니
너네 엄마한테 옷좀 사 달라구해 (걔네 엄마가 나오라고 옷 운동화 사준다고 해도 안나가는 이해할수 없는 남친이었음 ㄱ-) -라고 서로 양보하는 식으로 말했는데
죽어도 추리닝과 슬리퍼를 포기하지 않더군여 ㄱ-
그리고 결국
지 생일이어서 지 친구들이랑 제 친구 아는애들 모이기로 해서
절 데리러 집앞에 왔는데 원피스 입고 나갔더니 완전 표정을 썪은 표정을 하면서
왜 치마 입었냐고 그러더군여
좋은날 이뻐보이고 싶고 그렇게 짧은 치마도 아닌데 왜 저러지 이럼서 그냥 참고 약속장소 가는데 저보고 표정 그따위로 할꺼면 그냥 가래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니 여친이니 길가던 여자니 길가던 여자라도 안그러겠다 ㅋㅋㅋ
그렇게 잊을수 없는 추억 하나를 -_- 만들고
(싸우고 울고 집에 들어간다그러고 손목잡히고 이거 놔놔 이러고 몸씨름하고 아이고 내팔자야)
그래두 전 이때가지 그래 나가 고집이 센거야 호호 참았습니다.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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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만난다고 성적 좀 떨어져서 제가 푸념좀 했더니
왜 공부 안했냐고 똑바루 하라고 ㅋㅋㅋ (니가 불러냈잖아 ㄱ-)
근데 지는 맨날 밤새 애니메이션 보거나 게임하고 낮에 자빠자느라 연락도 안됌
ㅋㅋ 약속시간에 맨날 전화하면 자고있음 ㅋㅋㅋ점점 빡쳐옴
그냥 잠자는 곰임 ㅋㅋ 잠만 잠...ㄱ-
학교도 안나가고 심지어 시험기간에도 결석하고 누가 누굴보고 똑바로 하란건지
이때 좀 실망...
쌓이고 쌓여가는 내 슬픔들..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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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고 남자 동창들도 못만나게 했었죠 허헣
아니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만나던 애들인데 친한 애들인데
막 동창들 만나서 술자리 나가서 한참 술마시고 이야기하고 있으면
전화통에 아주 불이 났었음
10분 5분 혹은 2분마다 전화하면서 니가 남자들이랑 있는거 싫다고
나오라고 지금 찾아간다고 막 소리지르고 내 친구한테까지 전화해서 바꾸라그러고
정말 괴로웠습니다 ㄱ-... 결국 전화받으러 화장실 계속 가니까 분위기까지 망치겠다 싶어서 자리 떠서 만났는데 또 츄리닝에 슬리퍼 끌고와서 그럼 우리끼리 한잔할까? 하니까 돈없대여 ㅋㅋㅋ 시박ㅋㅋㅋ 나도 없는데 ㅋㅋㅋ 왜 잘놀고 있는 나를 나오라고해서 다시 잉여로 만드나 ㅋㅋㅋ
뭐 남자랑 있는게 싫다니까 .. 내가 좀 참으면 되지 싶었는데
나중에 뒷통수 맞음 ㅋㅋㅋ
지는 지 동네 여자 애들 동창에 학교에 어린 여자애들 다 만나고 다님 ㅋㅋㅋ
여자애들이랑 술자리 나가서 술마시고 겜하고 놀고 ^^ 나는 집에 쳐박혀있을뿐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막 화나서 울면서 말하면
울면 다냐 여자친구가 벼슬이냐- 이러더군여 ㅋㅋㅋㅋㅋ
완전 충격
난 뭐니 여자친구도 아니고 이건 무슨 길가다 지나치는 여자들보다 못하게 대하면서
일이 잘 안풀리거나 일하다 일정이 꾜여서 막 화내면
저보고 한심하다그랬죠 ㅋㅋㅋㅋ 쫌생이같은 표정으로 위로는 못해줄망정 한심하니 어쩌니 분노게이지는 상승할뿐
가장 잊을수 없는건 간만에 제 친구들이랑 술자리에서 영화 얘기를 하는데
친구가 잔인한 영화 얘기를 해서 장난 친다고 우왕 ㅋ 그거 뭐야 나도 볼래 볼래
이랬는데 남친이 하지마 하지마 이러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때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솥뚜껑같은 손바닥으로 정수리 가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나 아프던지 눈물나고 열받고 나 맞을짓 한거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나서 헤어지고 오는데 미안하다 한소리 하더군여 근데 그럴로 화가 풀릴것같으냐 아파죽겠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가 되려 화내면서 미안하다고 했잖아 어쩌라고 이러면서 저 버리고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하이라이트로 진짜 헤어지고 싶은 마음을 주체 할수가 없더라구여
근데 뭐 돌아와서 미안하다 그러고 데려다 주긴했지만
이렇게 싸운게 무슨 100번은 넘은듯
그렇게 하나하나 쌓여간 추억(...)들때문에 전 남친 군대보내놓고
밤마다 불면증과 악몽을 꿨습니다
잠은 오지 않고 잠자리에 누으면 걔가 나한테 못되게 군거 인상스면서 독한말 한거
무슨 에피소드 엮어 비디오 무한반복으로 그렇게 몇주를 보내고 저는 점점 지쳐갔습니다
뭐 남친이 옆에 있는 다고 해서 도움이 되는것도 아니었습니다
걔가 군대에 가지 않았다면 더 빨리 헤어졌을지도
군대가지 마지막날에 저는 친구랑 놀고 있으라 그러고 지 친구들 만나더군요?^^
ㅋㅋㅋㅋㅋ 원래 이런가? 꼭 그 친구들 만나야했었나 별루 친하지도 않다고했으면서?
아 정말 기억 하나하나가 악몽이었음
결국 군대있는 녀석에서 전화로 헤어지자고 하고 펑펑 울었습니다
안그러면 내가 정신병걸려서 죽게생겼으니까요
근데 정말 억울한건 지가 한일 다 기억이나 할까요
그냥 군대있을때 고무신 거꾸로 신었다고 배신했다고 생각하겠져...
내가 이렇게 괴로워하고 헤어지자고 한 이유도 모르겠졍 ㅋㅋ ...
그렇다고 다시 전화해서 이렇고 이래서 너랑 헤어지는거야라고 상세히 설명해주기엔 내가 좀 미친거같고...
님들 보긴 어떠세여... 제가 이기적이고 못된걸까요 남친이 지멋대로 나쁜놈인걸까요
아님 둘다 똑같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냥 참았을뿐인데 너무 억울하네여
참지말고 진작 헤어질걸 그냥 내가 막 븅신같은 ..
긴글 적고 저는 볼일 보러 나갑니당
너무 길어서 읽으시는분 없겠져 그냥 너무 답답하고 속쓰려서 적은거 ㅋㅋ
휴... 연애따위 ㅗㅗ 나 먹으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