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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성매매 여성들의 부당한 실태

속보 |2009.11.26 22:44
조회 2,746 |추천 4

http://www.wom-survivors.org/ 

위의 사이트는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입니다.

그냥 검색창에 '살림'만 쳐도 들어갈 수 있어요.

제발 모두가 한번쯤은 들어가서 홈페이지 안의 내용들을 관심을 가지고 읽어주세요.

 

저는 평소 인권에 관심을 많이 가진 학생입니다.

여러분,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까지도 여성들이 사회 곳곳에서 정말 말도 안 되게 인권유린을 당하면서 살면서도 법적으로 보장받지도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특히나 성매매 여성들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아직도 너무 차갑습니다.

흔히들 몸팔아서 사는 여자들, 윤락녀(자신의 윤리를 파는 여자) 매춘녀 등으로 부르며

오직 그 여성들의 성행위 자체에만 윤리적 잣대를 들이대고 있습니다.

심지어 아직까지도 상당수의 사람들이 돈을 쉽게 벌기 위해서 그 계통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예 분명 그런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또한편으로는 부당하게 강제로 진 빚과 업주의 협박과 폭력 비인간적인 복종의 요구로 인해 절망적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성매매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가 선진화되어 가는 만큼 이제 우리도 우리 사회의 극단적으로

소외된 이들을 적극적으로 돌보고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성매매에서 성性이라는 단어에 급급하며 윤리만 내세우고 핏대만 올릴게 아니라

인권유린이고 결코 묵인할 수 있는 인간 존엄성의 훼손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아래의 글은 제가 위의 사이트에서 찾은 어느 여성분의 글입니다.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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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제가 현재 종사하고 있는 업소의 업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부당한 대우 뿐만이 아니라 그 업주를 신고함으로써 업주로 부터 갖은 협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일하고 있는 업소는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딸기"라는
일반음식점 입니다. 물론 일반음식점으로 허가가 내려져 있지만 실제로 영업하는 방식은
소위 말하는 "방석집"의 방식입니다.
손님이 오면 손님옆에 착석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같이 술을 마시고 분위기를 띄우며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옷을 벗고 성행위를 하는 것은 물론 입에 담지 못할 정도의
행위가 이루어 집니다.

업주는 직원들에게 손님의 성기를 어떻게 어떤식으로 빨면 빨리 사정을 하니까

한번 입으로든 몸으로든 해주고 술을 더 먹게 하라며 강요했고

손님과 가게에서 강요로 인한 2차행위를 한 어떤 직원은 손님의 아이를 임신해서

낙태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 업주는 어떤 직원에게 콘돔을 사다주며 손님과 끼고 하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그 모든 것들은 "딸기"라는 가게의 업주로부터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이 업주는 "딸기"외에 "발리"라는 또다른 까페와 "로또 노래광장"이라는 업소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 세군데의 업소 모두 사업자 명의가 틀리게 되어있습니다,
이 업주는 예전에 윤락, 미성년자 고용, 직원폭행으로 인해 고소 당해서 재판을 받고
집행유예로 풀려난 바 있습니다.
업주의 밑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성매매나 가게 매상의 강요에 응하지 않으면
업주로부터 심한 구타와 잦은 폭언을 당하고 있습니다.

어떤 직원은 부침개가 먹고 싶다는 업주의 요구에 따르지 않고

부침개를 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쇠로된 뒤집개로 머리를 맞아서

머리가 찢어지기도 했고 걸핏하면 직원들을 노예처럼 부렸습니다.

정말 충실한 개처럼 명령에 오직 복종하도록 그렇게 길들여 졌습니다.
강제로 물건을 사서 직원들의 선불금을 올리는 한편 직원들과 상의없이
본인의 임의대로 자기 선물을 사고 그 또한 선불금으로 올립니다.
저는 성매매를 해도 그에대한 정당한 대가 또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불금을 안갚고 가거나 자기의 명령에 불복종하면
"선불금을 갚고 당장 나가라. 300만원을 주고 사람을 사서  죽이겠다."
라는 둥 심한 협박을 하고 아킬레스건을 끊어버리겠다며 가족들에게 알리겠다는
협박또한 수없이 했습니다.
저는 이 업소에서 1년 넘게 일했고 오래 일한 사람들도 똑같은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저희 가게 직원들은 굳은 마음으로 2008년 9월3일 업주를 신고하게 되었습니다.
업주는 경찰서에 와서도 사업자명의가 본인이 아니라는 명목으로
직원중 한명에게 "나 대신 들어가서 살면 내가 돈으로 해결해 주겠다."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 업주가 나오게 되면 저희 가게 직원 9명은 어떤 보복을 당할지 모릅니다.
현재 경찰서에 있는 그 업주의 제부를 통해 아산병원 고문변호사가 검사를 소개해 주었고
그 검사는 담당판사와 친분이 두텁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은 업주와 말을 맞추고 내일 그 업주를 풀려나게 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그 업주가 고용한 변호사사무장은 저희가 신고한 셩찰서의 어떤 형사와
선후배 지간입니다.그 형사는 우리에게 믿으라고 걱정말라고 했지만 저희는 지금
아무도 믿을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 업주가 나오게 되면 저를 비롯한 저의 가족들에게 피해가 갈것이고
지금 저희 직원들 집앞에 업주와 친분이 있는 건달들이 지키고 있어서
직원들 끼리 집에도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내일 그 업주가 나올경우 평소에 저희가 듣던 그 공갈협박처럼 어떤 보복이 올지 모릅니다.
저는 지금 너무 무섭고 두렵고 힘듭니다.
도움을 구할데도 요청할데도 없어서 마지막 수단으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 직원들은 업주처럼 사람을 돈으로 매수해서 고용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이런 방법을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도와주세요. 이 글을 보시면 아는 싸이트에 멀리멀리 퍼주세요

저희는 많은 걸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저 조용하게 살고 싶을 뿐입니다..

도와주세요..저희는 지금 너무 절실합니다.

내일이 되면 우리는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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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글을 쓰면서도 지금 가슴이 아픕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아직도 이런 짐승보다도 못한 대우 속에서

절망에 가까운 삶을 지내는 여성분들이 계신데,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고작 이런 데 글 올리는 것이 전부입니다.

 

제가 이곳에 글을 올리는 취지는 단 한 분이라도 여성 인권에 보다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고, 더불어 위의 사이트같은 여성 인권단체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제발 우리 저 높으신 대통령님께서 제발 진정 보살펴주어야 할 사람들이 제대로 법적인 보장을 받고 인간적으로 살 수 있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성매매가 우리 사회에서 필요악이라는 전혀 논리적이지 않은 이야기는 이제 제발 거두어주세요. 평탄치 않은, 정말 인간같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그 속에서 희생당하고 영혼을 좀먹고 있습니다.

 

모두 관심을 가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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