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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꽃게 별미 노하우 - 꽃게탕

이혜원 |2009.12.01 20:16
조회 1,018 |추천 0

노란 알이 꽉 차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가을 꽃게는 입맛 제대로 당기는 밥도둑. 꽃게의 대표 메뉴인 간장 게장과 꽃게탕은 쉽게 도전할 요리가 아니라는 소심한 생각은 떨쳐버리자. 기본 테크닉 몇 가지만 익히면 근사한 꽃게 요리를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다. 요리만 못하는 똑똑한 여자들을 위해 사소한 조리 원리부터 숨겨진 노하우를 알려주는 '꽃게 별미' 편.

 

꽃게탕


재료

꽃게 2마리, 모시조개 1봉지(150g), 무 1토막(150g), 양파 1/2개, 호박 1/4개, 쑥갓 3줄기, 고추·홍고추 1개씩, 대파 1/2대, 물 6컵, 양념(고추장 2큰술, 된장 2작은술, 다진 생강 1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국간장 1 1/2큰술, 소금·후춧가루 조금씩)
만드는 법
1 꽃게를 솔로 문질러 씻은 다음 먹을 수 없는 다리 끝 부분은 가위로 자른다.
2 게 등딱지를 떼어낸 다음 모래집과 아가미를 제거하고 물로 살짝 헹궈 건진다.
3 꽃게를 반으로 토막 쳐서 토막 내 단면을 도마에 놓고 다시 반으로 토막 친다.
4 무는 큼직하게 썰고, 호박은 0.5cm 폭으로 반달썰고, 양파는 1cm 폭으로 굵게 채썬다.
5 쑥갓은 5cm 길이로 썰고, 고추, 홍고추, 파는 어슷하게 썬다.
6 냄비에 찬물을 붓고 해감한 모시조개를 넣어 끓인다. 조개가 입을 벌리면 건져내고 고추장과 된장을 풀어 넣는다.
7 6에 무를 넣고 반쯤 익으면 토막 낸 꽃게와 게 뚜껑을 넣고 익힌다.
8 국물이 끓으면 다진 생강을 넣고 꽃게가 붉게 익으면 거품을 걷어낸다. 양파, 호박, 고춧가루, 국간장을 넣고 계속 끓인다.
9 호박이 익으면 다진 마늘을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추고 고추, 홍고추, 파를 넣고 한소끔 끓이다 불을 끄고 쑥갓을 넣는다.

 

TECHNIC POINT

 

꽃게 손질하기
꽃게 머리 부분의 입을 잡고 엄지손가락에 힘을 줘 앞으로 당기면 꽃게 등딱지가 쉽게 분리된다. 등딱지 안쪽에 붙어 있는 동그란 모래주머니를 반드시 제거할 것. 모래와 불순물이 들어 있어 씹을 때 이물감이 느껴지고 국물이 텁텁해진다. 몸통에 여러 겹 붙어 있는 아가미도 깔끔하게 제거한다.

시원한 국물 내기
꽃게탕을 끓일 때는 국물에 고추장과 된장을 같이 풀어 비린내를 잡도록 한다. 된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이 텁텁할 수 있으니 냄새만 제거할 수 있을 정도의 소량만 사용한다. 꽃게 살에서 달짝지근한 맛이 나므로 양파는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좋다. 탕을 끓일 때는 10분 정도가 적당하다. 오래 끓이면 게살이 부서지고 야채가 물러져서 제맛을 즐길 수 없다.
꽃게 토막 내는 요령
손질한 꽃게의 몸통을 반으로 가른 다음 토막 친 단면을 도마에 놓고 다시 반으로 가른다. 이렇게 해야 아까운 꽃게 살이 칼에 눌려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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