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진짜 이상했던 소개팅 女. 휴...

ㅋㅋㅋ |2009.12.02 04:27
조회 2,911 |추천 0
안녕하세요.

25살의 대학생으로 3살 어린 동생을 만나게 됬어요.

얼굴 보통에, 키도 160 좀 넘고, 명문대 다니는 아주 괜찮은 여자였어요.



소개팅 장소가 국밥집이었던 것 부터 비범했죠.

자기는 지금 무조건 국밥이 먹고 싶다고 국밥집으로 가자는 겁니다.

알았다고 했어요.

국밥을 먹으면서 자기 얘기가 시작 됬습니다.

자기 전공이 미술인데 미술을 아냐면서 드가,모네,칸딘스키 이런사람들 막 나오고ㅠㅠ

전 미술을 모르기 때문에 화제를 바꾸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오빠 교육학 전공이시져? 라면서 갑자기 한스로우의 욕구충족 단계에 대해

설명을 하는거예요..-_-;;

틀리게 아는 부분도 있었기에, 좀 고쳐주면서 귀엽다고 생각했습니다.

참 이런 여자애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는데 문제가 터졌습니다!!!

갑자기 밥을 자기가 산다는 겁니다.

대부분의 대한민국 여자들 소개팅때 얻어먹는데, 자기부터 바꾸면 여자들이 달라질꺼래요.

친구들도 한명씩 자기를 따라하기 시작했다면서

"오빠 소개팅같은 거 하면서 오빠보다 어린 여동생한테 얻어먹어본적 없죠? 오늘 그 추억을 만들어 주는 여동생이 오빠 눈 앞에 있다는거 있지마요?!"

이러면서 돈을 내더라구요.

당연히 제가 산다고 막았더니 자기는 무조건 하고 싶은걸 해야된다고 그러고..

일단 내라고 하고 가방속에 돈을 넣어 뒀습니다.

또 이상했던건, 갑자기 레x비 두 캔을 슈퍼에서 사오더니 커피는 오빠가 사라면서

1500원 달라는겁니다.. -_-;;;;;;;;;;;;;;;;;;;;;

뭔가 끌릴시간도 없이, 이 동생에게 맞춰주느라 정신이 없었네요.ㅠㅠㅠㅠㅠㅠ

이런 여자와 사귄다면 제가 잘 사귈 수 있을까요???????

맘에 안드는 건 아니지만 너무 4차원 적이라 걱정이 좀 되서요.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그러다면!!|2009.12.02 04:30
부담스러우시면 저에게 패스 해주심 감사 저는 저런여성이 좋아요!! 개념충만 배려 충만 이해 충만! ---------------------------------------------------- 와 베스트리플 처음이네요 ㅋ 어떻게 글쓴이님 저에게 쪽지좀 부탁드려요 ㅋ 26살 군필 현재 솔로 179.5 0.5 루저지만 따뜻한 남자랍니다 ㅎㅎ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