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에게 ‘시골’이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도시생활에 익숙한 20대들은 ‘시골’하면 명절때 찾아가는 외할머니댁이 떠오르거나 아니면 대학교 MT 혹은 아침방송 프로그램에서 방송해주는 ‘싱싱한 먹거리’가 떠오를것이다.이처럼 우리 20대에게 있어 ‘시골’은 하나의 MT와 같은 이벤트성 여행이나, 오락거리로 남겨진지 오래이다. 하지만, 젊음이 우리에게 영원하지 않듯이, 우리도 언젠가는 늙어갈것이고, 곧 우리가 중심인 세상을, 우리보다 더 젊은사람에게 내주어야할 때가 올것이다. 세상에 중심이 그저 젊은사람들 위주로만 돌아가는게 아쉽지만, 자본주의적 세상의 순리가 ‘젊고 빠르고 멋있고 예쁜것’에만 초점을 두는 현실아니겠는가? 늙어간다는것에 비애를 아직 우리는 느끼지 못하지만 우리 20대들, 그리고 20대들 뿐만 아닌, 다른 젊은층들도 더욱 더 젊어지고 싶어하고 늙어가는것이 두려울것이다.

고령화시대가 되어가고 있는 이 때, 우리가 늙어간다는것은 어떻게 보면 ‘숙명’이다. 나는 스물 넷, 너무나도 어린나이지만... 내가 할아버지가 된다면 이라는 상상을 종종하곤 한다. 그리고, 입버릇처럼 나는 ‘나이먹으면 시골가서 농사지으며 살아야지!’ 라는 말을 하고 다니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시골’에 대한 의미를 tv속에서 많이 찾고는 한다. 농촌을 대상으로 한, 시골 TV프로그램은 우리 20대들에게는 어떤메세지를 주고 있을까?

<출처: KBS>
< KBS 청춘불패 ‘아이돌 걸그룹의 귀농일기’>
KBS2TV에서 방송되고 있는 청춘불패는, 사실 ‘패밀 리가 떴다’ 와 ‘1박 2일’ , ‘체험 삶의 현장’을 섞어놓은듯한 프로그램이다. 이 세 프로그램의 성격이 워낙 많이 융합된 탓인지, MC를 보는 개그맨 남희석 마저도 ‘우리 프로그램은 딱 절반만 리얼리티’ 라고 농담까지 했을정도이니 말이다.
이 프로그램의 주된 내용은 ‘고생’이라는 단어는 전혀 모르고 살았을 아이돌 걸그룹 멤버들이 나와, 아이돌촌이라는 일종의 마을을 만들고, 직접 자신들의 집을 작업해서 만들어나가고, 마을사람들끼리 어울려가며 일을 해가는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 군대에서 작업이라면 이골나게 했을 가수 김태우, 어렸을적 시골에서 자란 경험이 있는 노주현, 남희석, 김신영이 일종의 걸그룹들의 멘토격으로 같이 방송에 임하고 있는데, 그들의 역할은 사실 같이 일을 한다는것 말고도 상당한 큰 의미가 있다.







<출처: KBS 방송화면캡쳐 / 조이뉴스24>
바로 젊은사람과 나이든 사람을 서로 ‘소통’ 시켜주는 가교적 역할을 한다는것.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소통’이다.깍쟁이 같을것만 같은 걸그룹의 멤버들이, 몸빼바지도 과감하고 입고,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일을 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그리고 망가지는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어르신들에게 귀여운 장기자랑과, 몸개그를 선보이는것... 어떻게 보면 도시 시청자들과, 젊은 시청자들에게는 ‘쟤, 왜저래?’와 같은 큰 충격을 줄수도 있지만, 그녀들은 이미 잠시이긴 하지만, 마을의 정착민으로써 이미 자리매김을 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더불어, 시골이라는 곳이 그만큼 편안하고 포근하다는것을 보여주는 의미이기도 할것이다.

<출처: KBS 방송화면 캡쳐 /뉴스엔>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바로 ‘화장실’을 만드는 과정이었다. 푸세식 화장실에는 전혀 익숙하지 않았을것 같은 걸그룹들이 나중에는 김태우에게, 화장실 보수까지 요구할 정도로 편안하게 ‘일’을 임하는 장면이 나는 상당히 인상 깊었다. 사실 군대에 다녀온 나도, 푸세식 화장실을 한달간 써봤었다. 하지만, 적응을 하는데 정말 꽤난 시간이 걸렸던게 사실이다. <본 리포터는 생긴것과 다르게, 전형적인 도시출신이다.. ^^;;;>그런데 깔끔함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소녀들이, 이제는 그곳에서 편안하게 일을 볼수 있다는것이 꽤 놀라웠고, 재미있었다. 도시였다면, 분명 참아내기 힘든 그런 일이었을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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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대한민국은 지금 여성 아이돌 그룹 전성시대이다!
그런 시대에, 이런 잘나가는 예쁜 걸그룹들이 사는 시골마을을 우리는 상상이나 해봤겠는가? 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20대들이 시골이라는 곳이 그저 냄새나는 부정적인 곳이 아닌.... 우리의 ‘긍정의 힘’을 더욱더 충족시켜줄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라는것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더불어, 나는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현실적으로 고령화 시대가 되어가고 있는 이 때, 언젠가는 우리가 20대가 지켜내야할 시골에 대한 발전과 투자가 더욱 더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들기도 했다. <앞으로 청춘불패가 얼마나 시골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느냐도 시골이 발전되는데 큰 중추적 역할을 할수도 있을것이다. 이는 프로그램에 만드는 제작진들의 커다란 숙제일것이다!>

<출처: KBS>
현재 4회까지 방송된 청춘불패는 시청자들에게도 큰 긍정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진정 우리에게 ‘시골’이란 어떤 의미 일까?
나는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비록 예능프로그램이지만, 대한민국 사람의 원천이자
근본적인 힘은 바로 ‘시골’에서 나온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따지고 보면 원초적인 우리의 자연, 우리의 음식들이
모두 시골에서 만들어 내는것이고, 그러한 자연과 시골의 힘을 통해서 도시민들이,
그리고 20대가 세상을 살아가는것 아니겠는가?
앞으로도 청춘불패가, 예능프로그램에 많이 웃겨줌과 동시에...
젊은층과 노년층에 소통의 다리가 될수 있는 훌륭한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한다.
더불어, 젊은이들에겐 시골에 대한 많은 정보도 주고
현대생활에 지친 많은 도시인들에게 향수가 될수 있는
즐거운 에피소드등을 많이 방송해주었으면 한다!
<청춘불패는 방송이 종영된 후에도, 아이들에게 자연학습의 장이 될수
있도록 주말농장처럼 운영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방송이 끝나더라도,
시골에 대한 많은 관심을 얻어내기 위한 제작진의 생각에 큰 박수를 보낸다>
어떻게보면 판타지적이지만...
하지만, 현실인 우리의 ‘시골’에서
정착해나가는
걸그룹들의 신 귀농일기 ‘청춘불패’!
앞으로도 G7멤버들의 예쁘고, 귀엽고, 과감히 망가지는
좋은 활약을 기대해보겠다! ^-^
<그나저나.... ‘현아’ 는 왜 이렇게 귀여운겁니까? ㅎㅎㅎ, 그냥 본 리포터의 개인적인 취향이니... 그냥 이 멘트는 흘려드리시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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