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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더러운 女상사와 만만치 않은 식탐女

부처가되어... |2009.12.03 09:46
조회 2,656 |추천 1

안녕하세요 벌써 입사한지 1년이 넘은 20대 초중반 여성입니다.

정말 1년동안 참고 참다가 이젠 너무 화가나서 한번 제가 이상한건지 써봅니다.

 

저는 한 건물에 여러업체에서 파견한것과 같은 파견직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이 둘이 일하는 제 직장 상사와, 옆사무실에서 일하는 옆사람이라고 칭하겠습니다. (각각 20대후반, 30대초반 여성입니다.)

먼저 제 직장상사는 옆사람과 꽤 친한편입니다. 둘이 제 흉도 많이보고 하루에 30분~2시간씩은 꼭 수다를 떱니다. 나이대가 비슷하고 둘다 시골에서 올라와서 자취를 해서 많이 친해졌겠거니 하고 여러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잡소리는 치우고 우선 제 상사는(할말이 적으므로 먼저씀) 모든걸 귀찮아합니다.

커피를 타면 반정도 먹고 남은 반을 그냥 항상 여기저기에 둡니다.

한 책상에 커피 반정도 남은게 3잔정도 있는데 늘 제가 치우다가 하루는 짜증이 나서 언제 치우나 두고봤습니다. 1주 반이 넘어서 커피가 허옇게 올라오는데도 .. 냅둡니다.

녹차를 마십니다 최근엔. 녹차티백을 어디서 뜯었는지 알 수 있게 항상 올려둡니다.

전혀치우지 않습니다. 1년동안 청소 4번했나? 나머지는 전부 .. 저입니다.

그래도 상사니까 1년에 3달간은 배식이 되지 않는때가 있습니다.

겨우 150받는 상사가 한달에 돈을 못모으고 돈을 다 써치워서(물론 방세도 있고 여러가지..) 제가 그 3달간 도시락 상사꺼까지 싸다줬습니다.(이 빌어먹을 오지랖!!!)

돈을 헤프게 쓰는 편입니다. 그래도 남피해는 안주니까 그러려니..

일도 저에게 거의다 넘기는 편이고, 주 5일인데 혼자 주 4일출근합니다.

파견직이라 본사에서는 저만 입다물면 모릅니다.. 참..

(본사랑은 상사가 너무 친해서 제가 욕해도 저만 욕먹을게 뻔합니다.)

지난 5~6월쯤에는 감기때문에 아프다며(신종플루 전..) 한달동안 매일같이 11시반~12시반에 출근했습니다. (출근시간은 8:30까지인데 업무는 9시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무슨일이 있으면 입이 싸서 옆식탐녀한테 가서 다 얘기합니다. 참...나....

 

더 문제는 옆사무실 식탐녀입니다.

강원도사람 특유의 느린말투로 "저 이거먹을게요" 하면서 맨날 저희사무실 와서 먹습니다... 상사가 사다놓으면 저는 미안해서 별로 못먹는데, 대박입니다.

(저희는 쉴수있는 공간이 2평남짓 있고 냉장고와 라꾸라꾸가 있습니다.)

먹을게 맛있는것만 사다놔서 그러려니 했는데 문제는 상사가 다이어트를 한답시고 고추장이랑 오이,당근 썰은걸 가져왔습니다. 먹을게 없으니 그거까지 다 가져갑니다.

그분도 자취하고 못사니까 그러려니했는데, 저번주쯤 500D 85만원주고 질렀답니다.

그리고 점심에 배식받으러 내려갈때.. 대박입니다.

음식을 식판가득 (정말로..) 넘치게 담아옵니다. 다먹고 또퍼옵니다.. 3~4번까지 퍼오는걸 봤습니다. 매일 2번씩은 더 펍니다. 퍼다가 안되면 휴지있는거에 싸서 올라와서 먹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희가 배식받아야 할 우유.. 1인당 1개씩인데..

다른 제 3자가 주면 늘 혼자 3개씩 받아 쳐먹습니다...

제3자가 그사람을 위해 주는거라 생각해봐도 2개씩 준다쳐도 3개라는건 저희거라는겁니다. 엄청 쳐먹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저희는 먹을걸 사다준적이 있어도,

그사람이 돈쓰는거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사람도 엄청 더럽습니다. 청소하는걸 1년동안 단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주제에 청소도 안하는게 사무실에 화분만 열댓개는 더 키웁니다.

깨지고 흙 넘어져서 흙먼지 나도 ... 안치웁니다.

먼지가 까맣게 쌓입니다. 그러려니 해봐도 우리공간까지 와서 커피흘리고 그자리 까맣게 썩어가는걸 그대로 둔다는건 정말 참기가 너무 힘듭니다.

이사람 역시 출근시간이 8:30입니다. 항상 저희가 대신 문 열어주고 출근체크까지 해줍니다. 항상 9급공무원공부한답시고 늦게옵니다. 9시쯤.. 제가 왜 내업무도 아닌 그사람일까지 책임져줘야 하는건지 너무 화가 납니다.

하루는 자기 걸린거 같다며 슬리퍼를 던져달랍니다. 창밖으로

걸릴거 같으면 좀 일찍다니지 되도않는 공부한답시고 여러사람 피해줍니다.

공부만 하면 말을안합니다. 각종 운동대회, 운동동호회 다니면서 자랑은하는데

문제는.. 성격 참 이상합니다.

사람이 말하는걸.. 못듣습니다; 이거 뭐 병신인지

 

하루는 저까지 셋이서 퇴근하면서 지하철역까지 10분여간 걸어가는데

같은얘기를 연달아 2번했습니다.

자기는 방금 그얘기를 끝마쳤다는걸 모릅니다.

제가 답답해서 상사에게 말했습니다. "저사람 방금 같은얘기 했는데 모르나봐요"

상사왈 " (저사람)원래 정신을 좀 놓고다니는게 없진 않아요"

 

자기말하기 되게 좋아하면서.. 남말하는거 전혀 안듣습니다.

29이나 먹었으면 남이랑 사회생활이라도 좀 잘해야할텐데

내가 말할때 딴생각하면서 눈굴리는게 다 보이고 말끝나기 전에 항상 말을 자릅니다.

그리고 자기 일이 있는데.. 자기일을 가끔씩 저에게 떠넘깁니다.

시디 100장 구운적도 있습니다. 저희 업무와 전~혀 상관없는 그사람 대신..

복도청소도 안하면 건물주가 저에게 시킵니다. 젤 어려서일까요...

이야기가 너무 길어져서 이쯤 중략..

 

 

아 정말.. 더이상은 못참겠습니다.

주4일 상사가 임신해서.. 더 출근 제대로 안할텐데..

저혼자 하루 300~400명 사람 상대하는일 하기 버겁습니다.

본사에서는 사람구할때까지 하래놓고선 안구하고 있습니다.

월100에 이런것까지 다 버텨야한다니 정말.. 너무 힘들어 미치겠습니다.

적당히 깔끔떨고 오지랖 넓어서 잘해줬던 제잘못인지.. 미칠거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두사람이 바뀔까요?

 

오늘도 옆사무실女는 9시넘어 출근하고, 상사는 오지않습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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