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네요..
저희는 27살 동갑 커플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좀 해주세요..
지난 9일이 제 생일이였습니다.. 저와 남친은 사귄지 보름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8일날 남친과 통화하면서 9일에 만나기로 약속을 했었죠..
남친이 8일저녁 통화하는데 얘기하더라구요..
9시가넘어가는데도 퇴근안하고 회의한다고 갑자기 강원도로 내려갈사람 뽑는다구요..
출장간다는거죠.. 하필이면 왜 이때쯤 갑자기 강원도로 출장을 가는건지..
제가 남친에게 니가 갈수도 있는거야? 확률이 높아??
물어봣떠니 한 30%로 라고 그래서 제가 확률 낮잖아~ 괜찮아 안걸릴꺼야
회의끝나고 정해지면 전화해~하고 통화한게 마지막이였습니다..
그러구서 전 그날 피곤햇떤지라 일찍 잠자리에 들었어요..
아침이면 일어나라고 모닝콜도 해주던 남친이 전화가 없네요..
알람소리로 일어나고 핸드폰을 보니 전화가 한통도 안왔어요..
출근해서 전화해도 안받고 문자도 답장없고.. 그래서 짐작햇쬬.. 아.. 강원도로 출장갔나보네..
생일에 같이 저녁이나 먹으려고 했었는데 출장가면 어쩔수 없는거니까..
크게 서운하진 않았습니다.. 살짝 아쉬웠쬬..ㅎ
9일날 퇴근하면서 연락했는데 안받네요.. 물론 전화도 없고..
그렇게.. 일주일동안 9..10..11..12..13..14..제가 전화해도 안받구여.. 물론 전화한통도 안하구여..
아.. 헤어지고 싶은데 말을 못해서 잠수탄건가?..얼마 안사겼으니까..
빨리 잊어버리자.. 하면서도 마음속이 너무 분하더군요...
그래도 보름동안 정말 사이좋았거든여.. 제 친구들이 그러더라구요..
제가 생일이라서 생일선물 주기 싫어서 일부러 갑자기 출장간다하고
연락도 안받고 잠수탄거라고... 저도.. 정말 그런건가 하면서 반신반의 했습니다..
근데 솔직히 제 남친은 그리 쪼짠한 스타일은 아니거든여..
데이트할때도 넌 가만있는거야.. 이러면서 저 돈 한푼도 못쓰게 하고 본인이 다쓰구여..
비용역시 한번 만날때 10십만원 안팎으로 짠돌이처럼 굴지 않았거든여..
근데 바로 15일로 넘어가는 밤 12시에 문자가 왔네요..
강원도에서 지금 올라오는 길인데 너 무서워서 전화못하겟어..ㅠㅠ
이렇게 문자가와서 제가 할말없다 잘지내 라고 답장했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래서 통화하면서 제가 막 얘기했죠 제 서운한거...
헤어지고 싶으면 말로 하지 이게 머하는 짓이냐고.. 너무 하는거 아니냐고 햇떠니..
자기는 헤어질 생각 같은거 해본적 없답니다.. 제가 생일인데 강원도가는 조에당첨이 되서..
생일도 같이 못보내고 일해야 하는게 너무 미안해서 전화도 안하고 안받았단 식으로 말해여..
자꾸 미안하다하고.. 제가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라고 조근조근따지니까 너무 미안하다고
계속 미안하다고만 해요.. 제가 이것저거서 물어보니까 일딴 내일 만나서 얘기하자고..
전화상이라 길게 얘기못했습니다.. 내일 또 일찍출근해야하니까..
제 남친에요점은 제가 생일인데 강원도로 출장을 가게 되서 생일을 같이 못 보내는게
너무 미안해서 일부러 전화안받고 전화도 안했다는거 같습니다..
근데 이게 말이 됩니까?... 그 일주일이 전 너무 힘들고 상처받았습니다..
이 남자 정말 제 생일이 부담스러워서 일부러 일주일 잠수 탄걸까요?..
아직 집이나 회사에 위치를 몰라 가볼생각 못했구요.. 정말 출장 간건지 확인불가예요..
자기랑 사귀고 첫 생일인데 못챙겨준게 너무 화나고 미안해서 그랬따는게..
전 도통 이해가 잘 안가요.. 정말 출장갔어도 따뜻한 문자하나만 저에게 보내줬다면..
이렇게까지 화나진 않았을꺼 같습니다..
전 이남자를 용서하고 다시 만나야할까요?.. 제 3자에 눈으로 저에게 꼭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