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범한 20대 후반 여자 입니다
가끔씩 글이 올라 오는것만 읽다가 너무 답답한 일이 있어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려 봅니다
저는 영업직을 하고 있어 가급적이면 차가 있어야하는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유류비 지원덕에 따로 가름값이 들거나 하진 않습니다
엊그제 일입니다 우리 아빠는 술만 먹으면 돌변해서 위협적이며 폭언에 폭행을 일삼는
택시 기사 입니다 당신도 그걸 알기에 술을 잘 마시진 않지만 가끔 마시면 아무도못말
립니다 그날도 한동안 안먹던 술을 전날 저녁부터 오후 늦게까지 마시며 대낮에 술취해
서 온동네 돌아 다니다 집에 들어오던 중에 과태료 부과 딱지가 등기로 날라왔던 모양
입니다 갑자기 오후에 회사에 있는 저보고 당장 차가지고 오라고 술취해서 집에 불나게
생겼으니 빨리오라더군요 또 술먹고 난동 부리는구나 싶어 회사에 외근나가는척 하고
집에 갔더니 집이 난리 나있었습니다 신발 벗고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원인은 그 딱지
였답니다 엄마가 차가지고 다니면서 그럴 수도 있지 뭘 그런걸로 회사에 있는 사람을
오라고 하냐며 술먹었으니 그냥 자라고 했다 이것때문에 둘이 싸우고 술먹고 토하고 난
리가 난겁니다 물론 제 부주의로 딱지가 온건 제 실수지만 차로 영업하다 보면 당연히
그런일은 부지기수 입니다 그걸 가지고 저보고 꺼지라며 소리소리 질러대고 대든다며
시집가게 생긴 딸한테 막말을,,꺼지라는 말듣고 나가려고 하자 이제 남자 생겼다 이거
냐며 나가라고 ... 완전 개 같았습니다 제가 차를 처음 사는 터라 아빠명의로 차를 구입
했던게 화근이었습니다 자기 이름으로 딱지가 와서 화가나서 못참겠다는게 이유입니다
그러면서 차키를 뺏어 갔습니다 물론 명의는 아빠지만 매달 꼬박꼬박 할부금을 갚은건
저였습니다 중학교때부터 어이 없는 이유로 예를 들면 의처증 부터 진짜 가지가지 입니
다 그런 말도 안되는 이유로 집안을 뒤엎고 난동을 부렸지만 엄마와 저 그리고 동생들
그동안 잘 참고 살았습니다 더는 못참겠기에 집에서 나오려고 합니다 문제는 남자친구
인데 저희 아빠랑 약간 성향이 비슷합니다 장난이긴 하지만 별것도 아닌것에 의처증 처
럼 증세를 보이기도 하고 독불장군처럼 무조건 본인 뜻대로만 하려고 합니다 그 덕분에
저는 친구들도 모두 연락 두절 상태이구요 그래도 힘든상황 남자친구라도 있기에 힘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딸은 엄마 팔자를 닮는다는데 남자친구는 니가 그렇게 힘들면 자기
집으로 가자고 합니다 남자친구네 집은 전라도 입니다 회사도 다 정리하고 남자친구를
따라 가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힘들더라도 혼자 이겨내보는게 맞는건지 확신이 서질 안
네요 어차피 남자친구랑은 결혼얘기가 오가는 상황이기에 따라 가는것도 나쁘다고 생
각하진 않지만 월래 집에서 반대를 했었고 가끔식 내비치는 아빠와 비슷한 성향이 맘에
걸립니다 제 남자친구 그리고 지금 저의 상황을 일일이 다 적을 순 없지만 대충 이런 상
황입니다 어떤게 과연 옳은 판단일까요 정말 생각대로 하면 그게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