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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중독된 시엄니

비비안슈 |2009.12.04 00:10
조회 2,434 |추천 0

우선.....얘기를 하면 깁니다..ㅠㅠ

이것저것 다 빼고.....

밑에도 썼지만..........^^
하소연이 필요했을뿐...
톡은 기대안함 ㅋㅋ
너무 길어서 아마 다 못읽으실듯~
그래도 자기 마음이라 생각하고읽어주신다면 감사^^

 

전 이제 3년째 접어들어갈랑말랑 하는 주부입니다.

 

2007년도....결혼을 하기로 하고....이래저래 많이 바빴죠~

친정에서는 예단해서 보내랴, 우리는 예식장 예약이며 뭐...아시죠~?

 

나) 엄마~어머님이 아무것도 하지말래~~

엄마) 어머 얘, 그렇게 말해도 기본적으로 할껀 다 해야돼

         너 나중에 봐라 ..나중에 분명 말 나와

나) 예단비 조금만 보내래..

엄마) 나도 그러고 싶은데....다 널 위해서야

         잘해서 보내야 너한테도 좋고, 잘해주시지

         너한테 잘해달라는 의미에서 보내는거니까 그냥 넌 신경꺼

         엄마가 알아서 할께

 

 

그리고 며칠후 우리엄마....예단비 천만원 보내셨다..

예단은 오백만원어치 사서 보내셨다....

우리엄마 마음이 이만큼 큰거다 라고 생각하며 난 그냥 엄마말대로 신경 끌려고

했는데.............오빠(지금의 우리신랑) 가 하는 말...

왜케 많이 보내셨냐고 어머님이 너무 미안해하셨댄다..

그러면서 어머님과 오빠가 얘기했는데....600만원 보내주시기로 하셨댄다.

생각해보니 오빤 왜 그런걸 또 얘기를 했는지 ㅋㅋ

그래서 난 또 엄마한테 가서 (푼수끼가 있어요^^)

 

나) 엄마~어머님이 왜케 많이 주셨냐고 너무 미안하다고 600만원보내주신댔대

엄마) 으유 좀 가만히 있어  그런거 말 전하고 그러는거 아니야

         어른들이 알아서 하니까 그냥 넌 좀 있어

 

난 그 100만원 더 오는거에 또 어머님 마음 디게 좋으시다며 엄마한테 은근 어머님

자랑을 했더라는.......(미친....ㅠㅠ)

 

그리고나서 진행된 예단 환불 절차~

봉투를 보니.....잉??????? 400만원밖에 없당...

어디 붙었나??저기붙었나?하며 괜한 천 쪼가리만 이리저리 살피며 또 방바닥 살피며

ㅋㅋㅋㅋㅋ엄마랑 나~~ ㅋㅋ

은근 엄마도 기대했던 모양~?

음.......................오빠한테 말할까 말까 하다....

그냥 참다.....다시 나의 입방정.....ㅠㅠ어쩔수 없나부다

 

나) 오빠~그냥...상관은 없는데 ㅋㅋ그냥 물어보는건데....ㅋㅋㅋㅋㅋㅋ

      600만원 아니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에이~근데 신경쓰지마 ㅋㅋㅋㅋㅋ

오빠) 엥? 정말? 엄마가 600만원 보내셨다는데?????

나) 정말????????????????????????????어머 그럼 어떻게 된거야??????????/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오빠한테는 괜히 우리한테 인심쓰는척 그렇게 말했던거고....

우리한테는 400만원만 보낸거였다는거...~~

설마 그 액수에 대해 지들끼리 말 나오겠어? 라고 생각하셨겠지??

그때부터 점점 꼬였다....

난 기분이 너무 안좋았다 정말로......

우리엄마 친구분도 나랑 비슷한 시기에 딸 시집 보냈는데.....

예단비 1000만원 보내니 2000만원 왔댄다......

휴.....그냥 오백만 딱 맞춰줬어도 ㅋㅋ이런 서운함 없었을텐데.....

솔직히 우리나라 결혼풍습...ㅠㅠ이상하다....

괜히 왜 줘?돈을????왜보내?????????????????????

ㅠㅠ

 

글구 결혼하면 꾸밈비~~

난 정말 기대했다....

누구는 몇백만원을 줬다더라~~

누구는 엄마가 예비며느리 가방이랑 옷 사주라고 카드줬더니 철없는 아들래미

프*다가방 싹 질러주시고~~ 명**데 애비*엘관 가서 명품원피스 싸악~~~

질러주시더니 백화점 가서 명품화장품 신부셋트 70만원어치 싹~~~~~긁어

주셨다....덤으로 자기들 커플 시계까지 ㅋㅋ

참 며느리에게는 너무 좋은 신랑님이시지만....

시어머니한테는 완전 싸대기감인 아들...

근데 이런아들 많더라구요~

그래서 나도 기대했다........

통장번호 대랜다~그래서 말씀드렸다.....

띠띠~문자왔다...봤다...

"국민은행 ***님이 50만원 입금....어쩌고 저쩌고"

잉???????????

설마아~~~뒤에 0 을 찾았다.....없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쨌던 확인전화도 할겸...감사하다고 말씀도 드릴겸 전화를 드렸다...

 

나) 어머님 감사합니다~잘 쓸께용

시엄니) 어 그래, 50만원이면 될꺼같은데 그래도 혹시나 모자르면 말해 더 줄께.

나) 아..예...감사합니다.

 

휴......................

결국은.....우리엄마...나 데리고 가서 화장품..신부셋트는 아니지만....

내가 지금 쓰고 있는 화장품 다 떨어진거, 글구 앞으로 써야될꺼...

기초부터 메이크업 셋트....사주셨다...

맨날 싸구려 구두만 신는 나에게 ...그래도 거금 들여 좋은 구두 하나 사주실려는

우리엄마에게 나는 됐어~그냥 나 신는거 신으면 된다고 했더니

식 끝나고 오신분들한테 인사하러 다녀야 된다며 이쁘고 좋은 원피스에....구두에..

그래도 이왕 사는거 가방도 하나 맞춰 들어야 된다며 가방도 사주셨다...

그 50만원으로는....

내가 산것 중 어느것 하나...도 살수가 없었다.....

내가 말하고 싶은건 금액이 아니다...마음이다....

하지만 비례한다....마음이 크면...더 주고싶은법....

그리고 평생 한번 있는 결혼인데....(예물은 말안해도...아마 아실꺼라 믿고 패스~)

그러면서 자기 딸 결혼때 예단비 500만원 보냈더니 200만원만 왔다고

서운하다고...나한테 말하더라....

그걸 왜 말하는지...난 바보같이 몰랐는데.....ㅠㅠ

글구 또 자기딸 결혼때 가방이랑 구두 안사줬다고 흉보더라~

또.....예물도 다이아 반지랑, 셋트 하나만 해줬다고 흉보더라.....

 

대학생때부터 사회생활도 같이한 우리 신랑....

그때부터 월급 중 일부는 (그래도 100만원 이상됨) 다 엄마에게 드렸단다

일반적으로 아들이 번돈 엄마께 드리면...

아들 결혼보내기 위해 모아두신다.......

 

근데 우리 시엄니...

결혼을 얼마 앞두고 어느날...오빠에게 돈을 달랜다...

너 결혼해야되니까 돈을 줘야 내가 반지도 사고 하지...라며...돈을 달랜다...

그래서 오빠는 그동안 내가 드린거 혹시 쪼끔 안모으셨냐니까..

시엄니) 이새끼 봐라 그걸 왜 모아

            너가 나쓰라고 준거자나 , 글구 그거 얼마나 된다고....

            누나 결혼할때 다 썼지....

오빠) 엄마 그거 그래도 조금은 모아놓으실줄알았죠...

시엄니) 그럼 너 생활비는? 너 그동안 밥먹은거는???

            글구 너 결혼하는데 니돈 써야지 왜 나한테 달라그래

            맡겨놨어??

 

라며 절대 돈 안주신다더라.....

우리신랑.....대학교도 다니는둥 마는둥 하며 힘들게 (군생활 빼고) 6년을

일하며 달달이 그렇게 꼬박꼬박 100만원 이상씩 드리고...월급 오르면 오르는대로

다 드리고....ㅠㅠ그랬는데.........................

보너스 나와도 다 드렸단다..............당연히 여느 어머님들처럼 모아주실줄알고....

근데 그돈....당신 홈쇼핑에 아드님 피땀 섞인 돈 쓰셨고,, 그냥 주어온 돈인냥

막 흥청망청 쓰셨다죠...?

우리엄마....나 첫직장 들어가서 받은 월급 꾸준히 한번도 안빼놓으시고 적금 넣어주셔

서 결혼때 우리엄마 내가 2년동안 번 돈 2천만원 만들어다주셨다.

그걸로도 택도 없어서....결혼준비하며 엄마아빠가 많이 보태주시긴 했지만....

가끔 내가 보너스받을때마다 드렸던 용돈...

우리엄마 한푼도 안쓰고 모으셨더라.....

우리손주생기면 준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 슬프당....

암튼간에....

 

결혼하기로 했는데....돈은 없고............

결국 어머님도 대출을 받으라 하길래....회사에 천오백만원 대출을 받았다.

오백만원.....우리 신혼여행비며 이래저래 잡다한걸로 다 썼고....

(인심쓰는척....신혼여행비는 너가 낸다 그래~**보고 내지 말라해...라고

하셨다는데.............어머님...그 천오백만원 결혼하면 어짜피 제가 갚아야 해효

라고 말하고 싶었다는,.....)

천만원은 자기 달랜다....

집 수리 싹 해준다고.....

그집...시엄니 사시던 집이다.....돈없어서 집 못해주니까 우리보고

여기서 살랜다....10평도 안되는 그 집.....(학교다닐때 내 자취방보다도 작았다..)

근데 그 집....수리 끝났는데 남은 돈 안주신다...

왜 안주시나....에이~신혼여행 다녀오면 주시겠지 하며 기다렸다...

결국 안주셨다~

임대아파트라 수리는 못한다....

그래봤짜 도배, 장판, 페인트칠....몰드....샷시~ 땡....

근데 그게 1000만원이나 드나???

알고보니 그 돈으로 오빠 친누나네 집 쫌....바꿔주셨다....

나.....정말 내가 하고 싶었던 벽지.... 비싸서...그냥 3만원짜리 골랐는데....

그렇게 받지 못하는 돈이었으면 그냥 그 벽지 할껄....후회 막심....

시엄니..돈없다더니 어디서 돈이생겼는지 우리 그 임대로 집어넣고

자신은 전세집 구해 나가셨다...

방도 큰거 두칸있고 거실겸 주방있는....우리의 2배쯤 되는 그 집으로.....

혼자 사시면서 그냥 차라리 우리를 내보내지..돈좀 주시고...ㅠㅠ

라고 속으로만 생각했다...

*글구 왜 혼자냐면...별거하신다.

이유는 모르지만 솔직히 나같아도 그 성격 가진 마누라 데리고 살기 싫을꺼같다.

 

결혼있기 한달전...

엄마랑 이것저것 사서 아파트에 갔따....

우리엄마....문앞에서 무릎끓며 우셨다

아무말 없으셨지만...난 엄마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안다....

냉장고~

지펠 하고 싶었지만....들어갈수가 없댄다....

그리고 그거 놓으면...안방겸 거실....티비놓을 자리 없다 ㅠㅠ

아니....그게 문제가 아니고 방에서 밖에를 나오지 못하고 밖에서 방을 들어갈수가

없다 ㅋㅋ

그래도 우리엄마 센스쟁이~

이쁘고 특이한 냉장고 하나 어디서 보시고는 얼른 배송~

침대...

신랑이 썼던 방에.....침대를 들이던 순간....

아저씨들 못들어간댄다...

아니 안들어간댄다....쫌 넣고 싶은데....들어갈수가 없댄다....

아저씨가 들어가야 침대를 고정도 하고 할텐데...

아저씨가 들어가면 침대를 못넣고, 침대가 들어가면 아저씨가 못들어가고...

신랑 키 190....아저씨가 이 방에서 어떻게 잤냐고 물어본다

바보같은 우리신랑...또 웃으며 대답한다...다리펴본적 없댄다...ㅠㅠ

재밌니..?ㅠㅠ참나...

그래도 기술자 아저씨들...

결국 넣었다~

아주 꽉꽉 들어찼다...

침대샀다고 덤으로 주신 협탁...

안들어간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침대옆에 쪼끔 공간 남길래 넣더니 안들어간다..

그래서 결국 서랍을 벽면으로 하고 넣더니 아주 벽지 다 긁으면서 꾸역꾸역

들어갔다...

1년넘게 그 협탁 서랍....한번도 못써봤다

 

어느날 밤....전화울린다.....

시엄니) 야 다리미 없네? 오빠 출근 어떻게 할려고...다리미 안샀어?

            엄마가 안사줘???

나) 그 다리미 없으면 출근 못하나???그렇게 뒤져보고
    전화해서 열올릴 시간에 하나 사다주시며 깜짝 선물 해주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런 좋은 방법은 두시고, 왜 괜히 혈압을 올리시나요.... 그리고 뒤져보실꺼면 건성

으로 보지마시고 확실히 꺼내서 보셔요...구석탱이에 다리미 넣어놨습니다. 집구석이

좁아서 더 들이지 못하는 제 마음도 이해해주셨어야죠~~제가 학교다녔을때 살던 자취방도 10평은 넘었답니다.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난 거기 있는데.....라고만 했다....

시엄니) 그니까 어디???아니 오빠 와이셔츠 맨날 다려야 되는거 알아 몰라?

            있어??그래 알았다

 

라며 뚝 끊는 시엄니.....

휴...............................눈앞이 깜깜했다....

집구석에 뭐 하나 더 넣고 싶어도 넣을수 없는 엄마랑 나의 심정....

아시나요...?

화장대없이 방바닥에 거울놓고 1년 넘게 화장했다....

그거 아시나요????

그래도 나름 신혼집이라 침대도 넣고, 쇼파도 넣고 티비도 큰거 넣고....

식탁도 작고 이쁜걸로 넣고 ....

다 하고 싶었는데......

쇼파는 주문했다가 도저희 놓을수 있는 자리가 없어서.....취소....

식탁은 커녕 안방겸 거실에 상 놓으니까 오빠 저쪽 편에서 나올방법이 없다

상위로 다리를 뻗어야 나올수 있었다는....

그래서 밥먹을땐(상폈을땐) 절대 화장실에 안간다~

티비는 괜히 42인치 해가지고....

아주 코앞에서 티비 보는 통에 눈 빠지는 줄알았다..ㅠㅠ

그래도 옷장...다행히 슬라이드 문으로 해서~ 자리는 차지 안했지만....

삐뚤삐뚤 허술한 임대아파트....때문에 평형 안맞아 자꾸만 스르륵 열리는

문때문에 기절할뻔한적이 수십번...

 

결혼당일~

식 마치고, 사진도 다 찍고....절하는 순서....

나 절값.....어머님 10만원, 아버님 5만원, 큰어머님댁 3만원 작은 어머님댁 3만원..

받았다.....

누구는 몇백만원어치 받아서 그걸로 면세점에서 명품백 하나씩은 질러줘야

맛이라던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국 또 우리엄마 및 우리가족들.....신혼여행가기 바로 직전...

절값 주셨다....축의금도 많이 내셨으면서....괜히 우리 절값 많이 받았냐며

장난스레 물어보셨다가 내가 또 돈샌다고 그 앞에서 봉투 열어봐서 ㅠㅠ

(난 당연히 많이 주신줄알았다....그래서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열은건데...)

우리식구들(외가 및 친가)에게 받은돈만 7백만원......

근데 나 그냥 엄마 다 드렸다.....

아 글구....우리신랑이 시계는 그래도 사줘야 된다고 어머님께 용기내어

말했다고 하더라~그러면서 식 끝나면 시계살돈 챙겨주신다고 하셨댄다...

우리...기다렸다. ㅋㅋ

근데.....우리.....시계살 돈..?? 아니....축의금 일부(신랑네회사에서 낸 축의금 및

신랑 지인분들의 축의금...)조차도 받지 못하고......

신혼여행길에 올랐다......

그래도 다행히~~ 오빠의 센스쟁이 친구들이 축의금 모아서 주는 바람에....

가서 친구들 선물, 양가부모님들 선물, 글구 양가 가족(신랑네 누나,애기들,매형,

삼촌,우리동생..) 선물 살수 있었다....

그 돈으로.....내가 갖고싶던 가방....글구 내 화장품 따위의것들...아무것도

우리를 위한 그 어떤것도 사진 못했지만......ㅠㅠ

그래도.....한소리 듣지는 않게되서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마치고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그때부터 시작된............................................
이제부터는 그냥 주절주절......뒤죽박죽일꺼예요
생각나는대로 막 말할라구요 ㅋㅋ

 

 

자꾸 아침뭐 먹었냐고 물어보시는 시엄니.....
뭐가 궁금한걸까..
내가 먹은게 궁금해서 전화를 하신걸까..아님 아들이 먹은게 궁금한걸까...
그럼 직접 전화를 하시던지....
글구 아침 반찬 뭐냐고 물어본다....참나....
당신 아드님....여태 아침밥 한번 안드셔보셔서 내가 차려준 아침...먹기 힘들다네요
회사가면 배더부룩하고 아프다네요...
그렇게 아침 먹는거 신경쓰이시면.....진작에 어릴때부터 아침먹는 습관 들여주셨어야죠...


호기심 많으신 시어머니와 그 분의 따님.....몰래 비밀번호 눌러 들어와서는 냉장고등등
살림살이 다 뒤져보시고....친구도 모시고 오셔서 커피한잔씩 하고 가신다~
그리고 그 따님분도 커피믹스스틱, 초코스틱,음료수,과자~한주먹씩 다 챙겨가더라~~
저 아무리 반나절 이상 집 비워둬도 아침에 제가 어떻게 해놓고 왔는지 흔적은 다 기억합니다.
조심해주셔요~들키지 마시던가....


내가 살빠져서 오면 넌 살 그만빼고 애좀 낳아라
자기 딸 살빠지면 어디아프냐 왜이렇게 살이 빠졌냐...보약해먹어야 겠다 요즘 회사일 힘드냐...

자기 아들 살빠지면......너 얘 밥 안해줬니?왜케 헬쓱해졌냐 요즘 뭐먹니 니네엄마가 반찬
안해주냐

어제 보니 시부모가 하도 오라는 통에 스트레스 받아서 28살 주부가 자살했다...
3살먹은 자식도 있었다는 3년차주부.... 3년동안 정말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댄다.
거기다 풀리지 않은 대화로 인해....생긴 우울증까지....
얼마나 힘들었으면....눈에 넣어도 안아픈 이쁜 새끼 두고..갔으려나...
그 이쁜것 두고 갈려고 했을때의 그 마음.....얼마나 아팠을까...

나도.....정말 갈때마다 스트레스 쌓인다..ㅠㅠ그래서 요즘 나쁜며느리됐다
안가버린다 그냥 전화도 안하고~
갈때마다 애기 언제낳을꺼냐고 물어보시는통에...또다시 스트레스거리가 하나 생겼다.
우리엄마는 애기 쫌 더 있다가 낳아도 된다고 아직 20대인데 뭐 벌써 그러냐...
지금 하고싶은거 놀고 싶은거 다 하고, 나중에 30대 되기 직전에 낳으면 된다고 그러신다.
돈도 좀 벌어놓고 기반을 좀 잡은후에 애기 낳으라는데.....
그게 정말 날 위한 말 아닐까~?
애기 낳는다고 봐줄것도 아니면서 왜 자꾸 빨리 낳으라는건지....
돈 쫌 벌고 낳겠다니까는 그냥 낳고나면 알아서 지들이 큰다는 시엄니의 대책안서는 말....
돈 들일이 뭐있냐고 하시면서...
참나...그래~그래서 당신 딸래미가 낳은 애기들 보험이며 주사비 대주고 있나??
보험비도 보니까 다 시엄니가 내주시더만....그것도 사위꺼도 같이...

초기에는 밥뭐먹었냐고 매일 전화해서 물어보시고, 니네엄마가 반찬 뭐 해줬냐고 물어보시고, 우리아들 왜이렇게 말라졌냐고 그걸로 몇달 스트레스 주시고, 왜 안오냐고 ,

밥먹자고.......밥먹으면 뭐해? 나는 핏물이익지도 않은 돼지 뼉다구만 던져주면서...

신랑 총각때는 개**라는 호칭을 더 많이 쓰시더니 결혼하고서는 그 호칭이 왜

우리아들, 사랑하는 우리아들이 되어버렸지??
와이셔츠 다렸는지 확인까지 하시던 분...정말 대단하신 어머님...명절때 며느리부려먹

는거 아니라며 사람들앞에서 자신은 다르다는걸 확인시키지만 절대 아니라는거...
아직도 며느리한테 지가!아니면 야!라는 시엄니..우리엄마아빠를 아직도 니네엄마아빠

라고 하신다는...
난 뭐라고 불러드려야 내 스트레스가 풀릴까나...무조건 애기는 니네엄마한테 맡기라

며,자신은 힘들다고 못본다고 절대 못한다고....애 낳을 생각도 없는 나한테 미리 못박

아두시더니...봐주지도 못할꺼면서 왜 자꾸 낳으래??휴....

우리엄마는 그럼 안힘든가?우리엄마는 로봇트~? 그래~좋게생각하쟈 우리엄마는 젊고

 애기데리고 나가도 아무도 할머니라고 생각할수 없는 미모를 가졌다~히히 나도 꽃게 좋아하는데....우리 시엄니....그래~사위사랑은 장모사랑....역시 그 꽃게 사위그릇으로

 쏘옥~며느리는 도대체 뭔가??며느리는 자기 딸 자식새끼들 고기 잘라주는 사람~?

살코기만 계속 던져주며 자르라던 시엄니...그러더니 나에게 날라오는건 피비린내나는

뼉다구..워워워~고기는 뼉다구가 제맛이란다^^
감사합니다~우리엄마아빠는 왜 자신입밖에 모르셨을까요...그 맛있는 뼉다구...
고기집가면 항상 우리엄마아빠 입속으로 들어갔는데....나는 그럼 맨날 맛없는 살코기

만 먹었단 말인가~ 그럼 그 맛있는 뼉다구 왜 사랑하는 아드님과 따님, 사위, 손녀들 안

주시고,
 왜~~~~나에게~?난 어렸을적부터 살코기만 먹어서 뼉다구 뜯을줄모르는뎅....우리시엄니 시장 같이 가서 반찬거리랑 이것저것 사주고 싶은데 나랑 연락이 안되서 못하고

계시단다....
나 없다고 장 못보시나....그렇게 사주고 싶으면 당신꺼 사는 김에 우리꺼 쫌 사서
비밀번호도 아시겠다 ...집에 갖다놔주심 정말 감사할텐데~
근데 저 바라지도 않습니다.....차라리 말을 마시지.....
꼭 그런말은 신랑한테 하시더라구요......니 집사람이랑 연락이 안되서 내가 장봐주고

 싶어도뭐 봐줄수가 있어야지...그렇게 바쁘냐...라며...
우리엄마 나 바쁘다고 그냥 혼자 시장가서 그 무거운짐 들어다 우리집에 몰래 가져다

놓으시는것도 모잘라 냉장고 청소, 집청소, 수건질, 설거지 다 해놓고 가신다.
마음만 있으면 귤 몇천원이라도 사들고 현관문앞에 걸어두고 갈수도 있는건데~ 자신들

은 그렇게 못하시면서 왜 며느리는 꼭 자주 찾아가야되고, 용돈드려야되고, 기념일,

명절 다 챙겨야되고 그것도 모자라 자기의 친구 병문안에 장례식....행사...다 가야하는

 걸까....단지 그분들이 축의금을 냈다는 이유로......나도 내야 한다는것~그러면서 축의

금이라 써있는 하얀 빈봉투를 던져주신다. 근데~저요 저희 축의금....만져보지도 못했

답니다~그 돈..고스란히 어머님께 간걸로 알고 있는데....왜 우리가 그 분들 행사에 가

서 축의금을 내야하나요..
우리엄마...가끔 축하잔치 있을때 밥이나 같이 먹고 오자며 축의금 몇배(우리몫까지)로 내신다.  아니면 엄마아빠 지인분들....잔치있을때 우리들한테 돈 쥐어주며 내라고 하신

다.우리엄마...아빠...가족일외에는 절대 상가집 못가게 하신다..특히 아빠~여자는 가지

말래신다. 장례식장 가도 우리엄마 데리고는 가지만 항상 차에 있으라며 혼자 들어가신

다.
근데 우리 시엄니...
시엄니 친구 와이프 돌아가셨다며 신랑한테 나까지 같이 가랜다.
돈 두둑히 넣어서...당신이랑 친한 분 와이프라며 꼭 몇십만원 넣으랜다.
난 얼굴도 못 뵌 그 분....장례식...왜 가지???도대체....
신랑만 보내던지.......돈도 한푼 안쥐어주시면서....
그분 돌아가시기 전 ....병문안 가랜다.....
돈 몇십만원 챙겨서....음료수 사가지말고 꼭 돈으로 주랜다....많이~
우리가 왜????????????????????????????
단지 이유는 그거 하나...
축의금 주셨댄다 ...30만원...
그렇게 많이 주셨으니 우리가 해야한댄다....
근데 그돈 난 만져본적 없는뎅....
그럼 우리엄마아빠 친구분들 50만원 100만원 그 이상 하신분들도 계시는데
그분들 잔치에 우리 꼭 가서 축의금 내고 와야 하나???
한번도 그런 부탁 한적 없었는데 우리엄마아빠는...


맨날 돈없다던 시엄니....
그 좁아터진 집에 홈쇼핑 박스때문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일용직이어서 카드를 발급 받지 못한다길래 신랑 명의로 만들어드린 통장, 카드...
25일만 되면 출금불가라고 마구 날라오는 문자....때문에 죽을 지경이다....
나같음 돈없으면 안사는데..................ㅠㅠㅠㅠㅠㅠ
도대체 왜!!!!!!!!!!!!!!!!!

당신 기분안좋으면 며느리 전화도 그냥 끊어버리는.....정말 이상한...시엄니...
글구 또 기분안좋으면아예 전화 안받아버리는 시엄니....
그러다 아들이 전화하면 또 바로 받아버리는 시엄니....

결국 그 집에 있을수가 없게되어...
신랑과 매번 싸우다 우리는 3개월간 떨어져 지냈다..
난 친정집으로.....그리고 신랑은 우리 신혼집에서 혼자 지냈다...
이혼을 하니 마니 참 말도 많고 싸움도 많았지만..
결국은 그냥 합쳤다..
그리고 이사를 갔다.그때보다 두배이상되는 집으로^^우리가 안써가며

알뜰하게 한푼 두푼 모은 돈으로 그집보다 큰곳으로~~전세지만 뿌듯하다~

 

대신 우리 살던 그 이쁘게 꾸몄던 신혼집....

다시 시엄니 들어가셨다...

결국은 그 집수리....시엄니 좋으라고 한거다

우리한테 3년만 살고 나가라고 하셨는데...1년하고 1개월 살다...나왔네...

그 아까운 이쁜 벽지, 새로 바꾼 세면대, 장판, 싱크대... 깨끗하게 싹 했던

몰드와 샷시......어떻게 보면 정말 약은건...시엄니.였다는거....

딱 계산이 들어맞더라~

왜 수리를 해준다고 했는지....

이제와 생각해보니...다시 자기도 들어올꺼니...그 김에...


시댁이랑 가까이 있어봤자 여태 반찬 한번 얻어먹어본적 없다....
괜히 친정하고만 멀어서 우리엄마 반찬 가져다주시느라 고생만 하신다...
그래서 친정이랑 그나마 가까운 곳으로 이사했다~

지금은 나쁜 며느리가 된 나...
마음이 너무 편하다^^
정말로 ..정말로 많이 편하다~
이제 시집 일로 싸우는 일도 없어졌다~
신랑도 편하다고 한다.
내가 편해보여 자기도 편하댄다
마음에 있는 무거운 바위 한덩어리 확 떨어져 나간 그런 시원한 기분~

결혼하면....이제 독립한건데...
아들도 한 가정이 생겨 자기 가정에 최선을 다 하겠금...그냥 놔주셔야 하는데....
왜이렇게 주위를 뱅뱅 도시는지....
왜 자꾸 오라그래서 28살 새댁을 죽게했는지.....
그거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모른다....
남자들이야 자기네 집 가면 좋겠지만.....
그래~밥먹고 쉬고 자고....
근데 여자들.....가서 일만 죽도록 하고 온다
평일에도 지네들 밥차려주느라 일끝나고 미친듯이 마트 뛰어가 장보고
미친듯이 집에서 음식 만드는데.....
그나마 쉴수 있는 주말에....왜자꾸 오라그래서 주말조차도 쉬지 못하게끔 하는건지...


글구.....
아들들.....
총각때는 그렇게 속썪히더니...
왜 결혼하고나서는 효자 될려고 하는겁니까...
생신때 선물한번 안사드려봤다면서...
왜 결혼하고나서는 그렇게 가족들 기념일 죽어라 챙길려고 하는지....
정말 이해안됨...
글구 시엄니들...
아들이 아침 먹어본적 없어서 먹기 싫다는데 왜 자꾸 먹이래요~
생전 아침먹어본적이 없다자나요~~~~~
어머님은 안차려주시던 아침상...왜 결혼해서 저한테 해주랍니까....
도저히 이것도 이해안됨..

며느리라는 존재....
아니 결혼이라는거~~
좋다
불효자아들...효자 만들어 주고,
아들 호칭 이쁘게 만들어주고,
아들 아침까지 먹을수 있게 한다.

 


음........................
그냥....어제 자살 뉴스 보고나서는 마음이 이상해졌다..
그러다 어제 오늘....온갖 시집 얘기들...판에서 보고....
나도 울컥 해버렸다
나 아무리 사람들에게 말해도....이 분 안풀릴꺼 같다........
해준것도 없으면서 바라는 시엄니....
우리엄마 논다고 무시하길래 요즘 상가 짓는거때문에 바쁘다며 은근 기를 죽일려고했

더니 그럼 니네엄마한테 상가팔아서 집사달라고 하면 되겠네 라며 말하는

 뻔뻔한 시엄니...
뭐 하나 보태준거 없으면서 정말.............
신랑 누나는 우리신랑 젊을때 번 그 피같은 돈으로 시집 보내놓고,
홈쇼핑에서 이것저것 물건 사고......또 카드값도 엄청나게 나오게해서
우리 신랑 총각때 등골 다 빼먹으시더니.....
누나 결혼할때 아주 사돈한테 예단비며, 예물때문에 서운하니 마니 하지만

그래도 그 사돈댁에서 집살때 반은 보태주셨다대요~ 근데 우리는.....정말 돈 한푼 안보태주시고, 신랑 돈 결국 끝까지 안주시고, 축의금도 반땡 안해주시더니.....결국
우리한테 대출이나 떠안겨주고...

그러니 오죽하면 우리신랑...저보고 항상하는말이

자기는 거저결혼했답니다...왜냐면 돈 한푼 안들었으니까요...

결혼하기위해 시엄니의 성화로 대출받았떤  그 천오백만원....

결국은 결혼하니 우리빚이더라구요...

그래서 거저결혼했다며 항상 미안하답니다.
휴...
첫명절날 우리엄마아빠 그래도 신경써서 최고급 한우로 명절 선물 보냈더니
돌아오는건 3만원짜리 잔멸치든 작은 박스.....
기대하지는 않았지만......우리엄마아빠 아무말씀 안하셨지만..
그래도 사돈끼리 처음 맞은 명절인데...너무 하신다 생각 안하시는지....

 

저 글구 많이 배운거 같애요

밑천 안들이고 돈 쉽게 벌수 있는 방법^^

딱 우리 시엄니 같이 하면 될꺼같애요~~

예단비 받은걸로 며느리 꾸밈비며 예물 해주고도 돈 남아서 그걸로

자신 딸, 사위 옷하나씩 해주고....

글구 우리 집수리 하고 남은돈, 또 축의금 받은거....

그거 다 어쩌셨나 궁금하당....

또 홈쇼핑 매진에 임하진 않으셨는지~~~

 

정말 할말 없다~~

 

하소연이 필요했을뿐...
톡은 기대안함 ㅋㅋ
너무 길어서 아마 다 못읽으실듯~
그래도 자기 마음이라 생각하고읽어주신다면 감사^^
오해하실까봐 한말씀 더 드립니다.
글에서 금액이 많이 나왔는데 ㅋㅋㅋㅋ
오해마세요....돈이 중요해서 그런건 절대 아니었어요
그만큼 성의가 부족했다는 말 하고 싶었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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