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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지킴이

신기한놈일세 |2009.12.05 13:54
조회 6,515 |추천 1

 

안녕하세요 톡커여러분들....

하아...저는 22살꽃다운나이에.. 편입준비하느라

도서관에서 살고있는 여학생이랍니다. 2010년편입생들 화이팅!!!!!!

다들 처음엔 밝게 인사하시던데, 전 지금 심각해서요 ㅜ

맨날 눈팅만 하다가 저에게도 지뚫하에 나오는 황정음같은 일을 겪어서

이렇게 글쓰게 됩니다 ㅜㅜ도와주세요~~!!!!!!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내가 20살때~

수능공부 나름 열심히 했건만.. 찔러본 대학교는 전부 예비로 불합격하고

결국 돌고돌아 간 곳은 정말 원서만 내면 무조건 다닐 수 있는 완전..최하위전문대

였습니다~ ~~~하.지.만....

 

'어디에 다니든 내자신하기 나름이다' 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즐겁게 다녔죠.. 공대라 그런지 거의다가 남자였고

 

자랑은 아니지만 나름 어디가면 예쁘단 소리 많이 듣던 나는 그중에서도 잘생긴

남학생과 CC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에서야 하는소리지만...CC 정말비추임)

 

 

같은 과에 같은 반이였던 우리는 맨날 붙어다녔고 전공교수님들이 다아시는 그런..

과의 메인이였습니다. 그렇게 1학기를 알콩달콩지내고 나서~

2학기가 되었고 저희과 건물의 모든사람들은 다 저희를 알아볼 정도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교학처에서 연락이 왔는데 우리가 성적도 좋고

얼굴도 이쁘고 잘어울려서 홍보사진을 찍자는 것이였습니다.

 

그래도..좋은대학도 아닌데 얼굴 팔리는게 좀 창피했지만 ..그 제의하신분께서

내년신입생 홍보책자에만 올릴꺼니까 걱정말라고 하시길래.. 교수님들도

하라고 하시고...그래서....................결국엔...........찍었습니다...젠장

 

단돈 2만원 받구 말이죠....그때 당시 남친과 전..원랜 장학금줘야되는거 아니냐고

궁시렁거리면서도 뭣모르고 즐겁게 촬영했습니다...둘다..칭찬에 약해서요..

 

찍을당시 양갈래머리에 ...과한분장.. 좀 창피했지만..

2만원 받은걸로 맛있는것도 사먹고

과친구들이 놀려도 그냥 웃으면서 넘겼습니다.

 

학교홈페이지 메인에 뜨긴했지만................그냥 잊어버리고..

그후엔 아무일도 없어서........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졸업을 했습니다.

 

but..문제는 졸업하고 거의 1년이 지난 지금 입니다...

학교다닐 당시에는 전혀 눈에 띄지않던 저희 사진이......졸업하고난 지금에서야

지하철 짐올려놓는칸위에 떡하니 걸려있으며.. 몇호선이라 말은못하지만

하이튼 그 호선지하철엔 도배가 되어있습니다. 학교 정문이나 건물마다

붙여놓은건 말도 못하구요....아 진짜 쪽팔려미치겠습니다.

 

1학기마치고 휴학하고 군대갔다와서 복학한 친구들이 맨날 놀립니다..

진짜 울고싶어요..

단돈 2만원받고 홍보책자에만 잠깐쓰인다고 해서 찍었던 사진이

지금 졸업한 이시점에서 지하철이며 학교정문이며 도배가 되있으니

무슨 사기를 당한 느낌이에요..

 

황정음처럼 매직들고 다니면서 제얼굴에 낙서하고싶지만

편입시험이 얼마 남지않은 입장에서 ..시간도 없고 ..ㅜㅜ

 

다음주에 그 학교찾아가서 졸업증명서,성적표..등 서류 받아야하는데

그날 가서 말해보려구요...근데 여자 혼자 말해봐짜

그 사진들 없애 줄거 같지도 않고..........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톡커님들 ㅜㅜ

아...졸업하고나니 사이가 좋던 교수님들도 너무 자기들이익만 따져서

보기도 싫은데.........................ㅜㅜㅜㅜㅜㅜ

 

내년에 대학교 편입합격하고 나서 난리한바탕 칠까요 ?

참고로 cc였던 저 남학생과는 1년 반동안 사귀고 지금은 헤어졌어요 ...

 

정말 친한 친구들에게도 어디학교라고 말못했는데....아는 애들이 볼까봐

진짜 걱정되요.................

 

제발 도와주세요..전 어쩌면 좋죠? ㅜㅜ

망할..진짜 끝까지 도움이 안되는 학교에요...에휴


대학홍보물잘못찍었다가 망했어요..도와주세요...ㅜㅜ

대림대학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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