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의 차이일까요?
아님 남자친구가 절 좋아하지 않아서 전혀 긴장이 되지 않는걸까요?
얘기는 이렇습니다.
저희는 7년째 오빠 동생으로 연락하고 지냈고
그게 사실은 처음엔 서로 이성으로 끌려서 친하게 지내다가
일이 꼬이고 꼬여 사귀진 않고 연락 가끔 하다가 다시 만나져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쩄든 알고지낸지는 7년
다시 만난건 3개월째
사귀기 시작한건 일주일쯤 되었네요.
7년을 알았지만 자주 본 사이도 아니고 중간에 몇년간은 서로 연락도 안되었었고
다시 어색하게 만나진지 3개월이고요
전 항상 오빠 만날떄마다 긴장하고 밥먹을때도 조심스럽고
초 긴장 상태인데
남자랑 여자랑 다른건가요
아님 절 너무 만만하게 보는건가요
아님 좋게 해석해서 그저 편하기 떄문인가요
ㅠ
전 내가 전혀 여자로 보이지 않나 싶어 맘 상하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한
남친의 몇가지 행동들...
1.집에서 입고 있던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으로 쓰레빠 끌고
차끌고 만나러옴...
2.같이 밥을 먹고 물 마시고 있는데
이에 뭐가 끼었는지 ( 네 사람이니까 다 이에 끼고 불편해지죠..)
검지손가락을 입에 집어넣음...( 갑갑했나봅니다...이해하죠...
저라도 그러고 싶은 심정일때 많죠...그치만 화장실 가서 하든가 고개 돌리고 하든가
아무렇지도 않게 정면에서 그러는걸 보니
날 무시하는건가 싶은 맘이 든거... 제가 과민한건가요;)
3.같이 차 안에 있는데
친구의 전화를 받으며 아주 자연스럽게
본인 옷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배를 벅벅 긁음..
뭐 가려웠겠죠. 긁을 수 있는데..
왠지 옆에 있는 나는 엄마같이 편하기만 한건가
보통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도 그냥 그러나요?
4. 그의 친구와 저와 셋이 맥주를 마시는데
맥주 마시면 트림이 나오죠.
그치만 그냥 속으로 하게 되지 않나요/
굳이 겉으로 대놓고 트림을 하더군요
친구는 친구라 치고... 굳이 여자친구앞에서...
그러는건 ....다들 그러고 사나요? ㅠ
모든게 쓰다보니 내가 과민한건가 싶기도 하고
그저 내가 편해서 인가 좋아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가도
7년을 사귄 커플이라면 그냥 그러려니 하겠는데
7년을 알고 지냈을뿐이지
그리 편하게 남매처럼 친하게 지낸 사이도 아니고
사귄지는 이제 1주일인데
너무 가리는것 없고 그러는거 아닌가 싶어서
남자들..
그러나요? ㅠㅠ
아님 그 7년이란.. 알고 지낸 시간을 무시할수 없는건가요.
나이는 먹을만큼 먹어서
전 20대 후반
남친은 30대 초반입니다..
여지껏 연애하면서 어린 남자든 나이 많은 남자든 이러는거 본적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