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다 수능성적표 받은 고3잉여임.
톡을 챙겨보다가 이렇게 쓰게 되었음.
때는 초등학교 6학년때였음. 초등학교 제일 윗학년이라고
뒷짐지고 다닌 그런 루저였음. 그런 나에게도 첫사랑은 있었음.
걔랑 나랑 많이 투닥거렸음.
좋아하는 여자애 괴롭히는 남자애st이 저였음 (참고로 저 여자임)
여튼 그 일이 발생했을 때는
모둠으로 앉아있을 때였음. 아..그 추억속의 모둠들.
ㅁㅁ
ㅁㅁ←걔가 여기였음
ㅡㅡ
ㅁㅁ←난 여기였음
ㅁㅁ
ㅡㅡ
아직까지 생생히 기억남...쿡..
선생님이 앞에서 이야기하시고 계셨던 걸로 기억함.
그 남자아이는 몸을 틀었음.
날 보았음. 나는 가슴이 두근두근거렸음. 가슴이 쿵쾅쿵쾅 거렸음. 핥빗핥빗
나는 걔한테 더 잘 보이려고 고개를 들었음. (하..비루하다)
그런데 걔가 갑자기
"캬갘가ㅣ마넝갸카가가크그카그크그카거"
하고 숨죽여서 웃었음. 얼굴이 새빨개졌음.
난 뭔일인지도 모르고 따라웃었음.
내가 왜 그러냐고 물어봤음.
그래도 걔는 계속 키ㅏㅓㅋ르앜르크르크긐그
이러고 웃었음. 난 또 따라웃었음.
선생님 말씀이 끝났음.
난 내 친구를 붙잡고 물어봤음.
"나 웃김?"
걔한테 한 포즈와 똑같은 포즈를 취해줬음.
근데 걔도 완전 쳐웃었음.
난 슬슬 불안해졌음.
"야..ㅋ르ㅏ으라킁라크그크그 거울...봐..크가ㅡ키뤼앜러"
난 서둘러 거울 앞으로 갔음.
고개를 들었음.
이게......나왔음.
뭔지 아심?
콧 속의 침입자.
코 딱 지.
그것도 왕건이.
그 멀리서도 보일만큼의.
어두운 터널속에서 빛나는 다이아몬드..........
그 뒤로는 기억도 하기 싫음.
...........그렇게 나의 아름답고도 큐티한 첫사랑은 막을 내렸음.
아마 그 놈은 날 코딱지녀라고 기억할지도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