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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가 뿅간 그분~ 어쩜좋을까요

 

안녕하세요~ㅋㅋ

날씨가 추워졌다 풀렸다 반복하면서 악마의 크리스마스 D-DAY를

 

두려워하며 지내고있는 솔로부대의 한 일원중인 22男입니다..ㅋㅋ

 

직업은 LG텔레콤 유통점에서 권매사로 일하고있는데...

(막 길거리에 마이크에 광고하는 대리점 직원이랑은 다른개념입니다.

많은분들이 오해를 많이하시더라구여)

 

그냥 몇일전에 일하다가 본 손님을보고 뿅간게 아직까지 머리에서 떠나지않아서.. 흐흐

 

 

사건은 음..아마 월요일일 겁니다 7일이였었죠.

 

어김없이 저는 매장에서 일을(농땡이)하고있었죠..

 

그러다 손님이와서 상담을 하던도중.. 그녀가 들어왔습니다..ㅋㅋㅋ

 

첨에는 뭐지?하고 그냥 하던 상담 계속했는데.. 사장님이랑 얘기를 하는데 목소리가

 

참 쨍쩅한게 귀에 쏙들어오는 그런 목소리있죠? 그래서 딱봤는데...

 

오 주여, 좀 많이 귀여운 스타일의 여자였습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래 제가 키작은 여자 별로안좋아하는데 그 분이 한 160정도되 보였나..좀더작았나

 

그랬는데도 제가 딱보고 눈이 휭~ 돌아가더라구요 부끄

 

근데 그분 매장에 온 용건이.. 친구가 롤리X 핸드폰을 친구가 하나 꽁짜로 줬다고해서..

 

번호이동을 하려고 했던 것이였습니다 ㅋㅋ

 

제가 일한지 그리 오래된게 아니라서 번호이동 기기변경 해지 같은 서류랑 업무는

 

잘 할줄 모르거든요. 그래서 사장님한테

 

나 : 저 그쪽일은 아직잘 모르니까 제가할께요~

 

하며 칼루이스 저리가라 할정도로 잽싸게 그분이 앉아있는 책상 반대편으로

 

달려가 앉았죠 ㅋㅋㅋ (상담중인 아주머니 죄송..ㅋㅋㅋ)

 

무튼 번호이동 서류를 작성하는데... 그분이 빠른90인거에여. 그니까 년생으로 따지면

 

아직 19살인거죠. 친구들은 20살이고..

 

무튼 서류를쓰다가 신분증을 복사하려고 신분증을 받는데

 

이런 썅..미성년자라서 서류를 다시써야되네요 청소년 가입신청서로..

 

평소같았으면 오갓뗌 옘병! 이였겠지만 그때만큼은 그시간이 행복하더군욬ㅋㅋㅋ

 

무튼 청소년 가입신청서 서류를쓰고.. 서명필요한 서류에 ..

 

이런 ㅋㅋㅋㅋ 어머님 이름을 써야되는데 또 자기이름을썻군욬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저는 인류문명의 화이트를 이용하지 않고 다시쓰기라는 구식 방식으로 갔습니다 ㅋㅋㅋ

 

무튼 어째저째해서 4번만에 제대로된 서류작성을 끝내고.

 

개통되기전까지 시간이걸리니

 

그사이에 참많은 말들을했죠ㅋㅋㅋ

 

신분증 받기전에 몇살이냐.. 되게어려보인다~

 

금반지는 뭐냐~

 

학교는 안가냐~ 이래저래 많은걸 물어보면서 시간떼웠습니다.

 

잘몰랐는데 제가 이렇게 뻐꾸기를 날린건 참 오랫만인거 같더군요 ㅋㅋㅋ

 

그러다가 그분도 몇번 웃으시고.. 나한테 나이를 몇살이냐 물어보고..

 

맨첨에 24, 25, 23, 28 -_-

 

나오길래 ㅋㅋㅋ 은근슬쩍 제 민증을 끄내줘서 샤방 보여줬죠 (이름을 알려주기위해)

 

그래서 뭐 이런저런얘기하다가 개통시켜주고...그분은 갔습니다 ㅋㅋㅋㅋ

 

그분이 가고나서 참많은생각을했죠 ㅋㅋㅋ

 

핸드폰 판매라는게, 서류가 남으니까.. 번호는 그냥 알수있는데..

 

문자를 하면 이상하게 생각하지않을까 .. 아직 미성년자인데 내가 이래도 되는걸까

 

등등 ㅋㅋㅋㅋㅋㅋ 고민을하다가 결국 문자를 보냈습니다 ㅋㅋㅋㅋ

 

일처리로 위장한 문자로 어머님 신분증을 잊지말고 꼭 갖고오라는 문자식으로여..

 

첨에 문자하니까 누구? 이러길래 핸드폰가게에요~ 이러니까 임현준?? 이렇게 이름

 

보내는걸 보고 혼자흐뭇해하고..-_-ㅋ

 

무튼 빨리 갔다달라고 지금 팩스고장나서 팩스 못받는다고 (물론 쌩구라)

 

그렇게 결정을짓고 ~ 어제 오늘지금 평소에 잘안입던옷 차려입고 평소에 잘안하는

 

머리도 해놓고 기다리는중인데 오지않는겁니다..이런제길 ㅜㅜㅜㅜㅜㅜ

 

그러다 아까 전화가 와서 사장님이 받았는데.. 이런제길..

 

그분이 바쁘다고 팩스 진짜 안되냐고 물어봤는데

 

사장님이 왜 팩스가 안되냐고 가능하다고..바쁘면 이메일로라도

 

복사본 붙이시라고 하시더군요...ㅠㅠㅠㅠㅠ아.. 이제 그분을 볼수없는건가..

 

하면서 갑자기 뭔가 아쉬움이 묻어나서 지금글을 쓰는겁니다 ㅜㅜ

 

아 어쩜 좋을까요 핸드폰 번호를 알긴하지만 그냥 그분께는

 

폰하나 하면서, 잠깐 마주친 직원정도일텐데.. 너무 들이대면 부담갈거 같기도하고~

 

이제 막 취업한다고해서 되게바쁜지 오늘 소심하게 문자 하나보내봤는데

 

답장도 없군요 ㅜㅜ...어떻게 해야 제맘을 전할수 있을까요...

 

톡커님들의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ㅜㅜ

 

 

 

p.s 혹시나 그분이 판을즐겨보신다면 꼭 이글을 봤으면좋겠네요..후 ㅜㅜ

 

오랫만의 가슴앓이라 참 ㅋㅋㅋㅋㅋ 막막하네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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