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산사는 22 男 입니다.
그날도 마찬가지로 학교수업을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가는 길이였죠
그런데!!!
제 옆에 상당히 괜찮은 여성분이 타셧던거죠.
그분도 엠피쓰리를 듣고 있었고 저도 엠피쓰리를 듣고 있었습니다
저는 원래 좀 소심해서 헌팅같은거 잘 못하는데 그 분이 너무 괜찮아서 용기를 내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ㅁ+
그래서 제가 저의 핸트폰에 '그쪽에 관심있는데 연락처좀 찍어주세요'라고 적고 그분내리기 직전에 보여줬답니다.
그랬더니 그분이 약간 망설이시다가 번호를 찍어주시더라구요
ㅎㅎ
전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계속 문자를 하다가 그분이 저보다 2살 많고 저랑 같은 학교에 다닌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이야기를 좀 줄이겠습니다 너무길어서)
같은 학교라서 다음날 커피를 한잔 마시기로 했답니다
그분이랑 만나서 커피를 한잔 마시면서
'말 놓으실래요'라고 물어봤단 말입니다 (아 물론 이때는 그분도 제 나이는 알았더랬죠)
그러니깐 '그래두돼요'라고 하길래 제가 '말놓으시면 저도 말놓을꺼에요'라고 말했어요
왜그렇냐고 묻길래 보통여자들은 자기보다 나이어린 사람한테 매력 못느끼는거
알기 때문에 그런다고 말했어요. (제가 문자로 일단 많이 들이대놨음)
그러니깐 그러자고 해서 말놓기로 했어요
초면에 커피먹으면서 한시간 가량 이야기를 했는데 진짜 하나도 어색하지도 않고
재밌는거에요
(그래서 처음 그분 외모만 보고 번호받았을때보다 더 호감이 생김)
그래서 이번주말에 시간있으면 영화보러 가자고 했어요
그러니깐 토욜날 시간이 좀 된다는 거에요
OLLEH!!!!! ㅋㅋㅋ
그래서 하여튼 영화를 보기로 했어요
그러고 저는 수업이 있고 그분은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서로 헤어져야 할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 약속장소까지 데려다 주고 헤어졌어요
거기까지 데려다 주는 길이 진짜 멀지는 않았지만 나름 매너남으로 보이기 위해서
그분이 차도쪽에서 걸으면 제가 차도쪽으로 가주고 인도에 남학생들이 막고있으면 길도 열어주고 ㅋㅋㅋㅋㅋ
하여튼 저는 수업이 끝나서 집으로 갔고 그분은 계속 수업을 들었더랬죠
그분이랑 계속 문자하는데 그분이 오늘 술을 마시러 가신다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부럽다고 했더랬죠..저는 친구가 없어서 못마시거든요
그러니깐 영화보고 술도 마시자는 거에요
OLLEH!!!!!
개횡재 ㅋㅋㅋㅋㅋ
아 맞다 그리고 제가 전화로 남자랑 먹으면 질투난다고 먹지말라고 했는데
그분이 질투할필요 없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ㅎㅎ
오늘은 제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수업을 안듣고 (학교까진갔음)
걍 벤치에 앉아있다가 이분이 학교오는 길이라고 해서 지하철역까지 마중갔다가
학교까지 다시데려다주고 왔네요ㅎㅎ
제가 여태껏 여자랑 사귀어본적이 없지는 않는데 이분은 진짜 괜찮네요
그러니깐 더 겁이 나는것 같아요
지금 잘되고 있는거 맞죠??ㅎㅎ
그리고 이글이 톡되면 토욜날 데이트한 사진 올릴께요!!! 진짜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