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우울해보이는글,,,
누가 읽어나 줄까 생각해서
그냥 적었던 글인데.....
여러분들,,많이 읽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그리구요,,,
자기소개에 적은건요,,
저희집에 외할머니..아버지 어머니
누나 3명에 저거든요,,,
근데,,근데 위에 누나 2분은시집가셨구요,,,
우리 막내누나는 외할머니 모시고,,다른집에 살았어요..
지금은 외할머니도 노환으로 요양원 계시구요,.,,
제가 여기다 글적어서 미친놈으로 보일수도 잇지만...
누나가 사실 오래 아팠어요,,
그래서 좋았다 나빳다를 반복했었고,,
그래서 누나 천국가던날 아버지랑 통화할때도
이번에도 갠찮을줄았았어요,,
제가 자작극 쓴다는 분들,,,
계시네요,,^^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으실거예요
근데요,,,
댓글읽는동안 마음이 참 아프네요..
그렇게 생각할지언정,,가족들한테는
계실때 잘하세요,,,
처음에 담담해야지하다가
누나 발인하던날은 얼마나 미안하고 서럽고,,,
도리도 못하는거같아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우리누나는 제가 정말 사랑하는 할머니 묘소옆 나무에
뿌렸다네요,,,
저는 멀리있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죄송한 마음에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전화로도 물어보지 못했는데..
누나 뿌리고 청송에서 돌아오신 가족들에게
전화를했어요,,,,
아버지 어머니껜 도저히 못하고..
큰누님한테,,,그랬더니 누님집에 모두 모여계신다더라구요,,,
큰소리로 또 그랬죠,,,
큰 누나야 미안하다고,,, 그래도 표생기는대로
들어가서 찾아보겠다고...
그랬더니 누나가 그러더라구요
어머니가 들어오지말랬다고
그돈있으면 다른데가서 머리나 좀 식히라고...
자기 배아파 낳은새끼..보내던날...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찢어지는 그마음,,,저도 알거같은데..
끓었다 식었다 잘하던 우리누나...
그래도 가족이 최곤줄알고...
자기돈 벌어서 아버지 어머니 언니,.,,조카들 사입히고
먹이길 좋아하던,,,
대구 명물 신천 떡복이 좋아하던,,,
우리 누나거든요,,,
지금은 이렇게 아무것도 할수없는 동생인데..
제가 누나 몫까지 열심히 살아서
아버지 말씀대로 진실하고 정직하고,,인정받는사람되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응원해주시고 위로해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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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누나가 예전부터 아팟거든요^^
그래서 짜증도 잘내고
자기 맘에 안들면 썽질내고...
그렇게 일하던 직장도 그만두고
병원을 들락날락 하면서...
전 지금 호주에 있습니다
그저께...문득 아버지 생각에 일마치고
집으로 전화했었죠
평소에는 어 아들!!하며 반기시는 저희아버지
목소리가 너무 조용하셨습니다
어 그래..지금 누나가 너무 안좋다 기도해라..
지금 아빠가 전화받을 상황이
아니라시면서 그렇게 전화를 끊었습니다...
아버지가 그렇게 전화받으신건
제가 호주 생활 1년3개월이고
일주일에 한두번씩 전화하면서
처음이였거든요
마음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같이 일하는 동생놈을 불러서
이야기도 하고...
동생이 그랬습니다
형님 당장이라도 들어가 보셔야되는거 아니냐고,,
그래서 자신있게 우리누나 안죽는다고
하나님이 다 생각이 있으시겠지 라고..
새벽 3시가 다되서 집으로 들어와서
잠이들었어요..
눈을 뜨니까 오후 1시더라구요
그리고는 평소대로 컴퓨터를 키고
네이트에 접속을 했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대화명이
누나 친구 대화명이였어요
사랑하는 내친구 천국에서 꼭 다시 만나자...
당장 대화를 걸었죠..무슨일이냐고.,.
그런데 그누나가 저한테 그러는 거예요
소식들었제?라고..
순간 멍해졌지만 다시 물었습니다
무슨일이냐고....
그러니까 어제 7시 15분에 우리누나가
하늘나라갔다고...
집에서는 나가있는데 맘고생 할까봐
전화를 안하셨던거 같다며....
기분이 참 이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아버지나 어머니랑 은 통화를 못하겠는거예요..
다른누나들한테 아무리 전화를 하고
해도 연락이 되지않고,,,
큰 매형에게 전화를 해서 왜 연락안했냐고
그랬더니 조용히 아버지를 바꿔주시더라구요
우리아버지..소식들었냐면서
어떻게 알았냐고,..
그때까지 괜찮았는데..
아버지 표가 없어서 못가요 라고 말을 하는데
눈물이 얼마나 나던지...
그랬더니 더 가관인게 아버지가
남자새끼 우는거 아니라면서...
자기한테는 더 큰 버팀목이있다면서
아들이 있으니까 갠찮다지 뭡니까..
자기배아파서 낳은새끼 보내는마음
천분의 일도 모르지만
나보다 더찢어질텐데...
애써 담담하게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아버지 마음만 더 아플까봐
전화도 못하고 이것도 저것도 못하고...
그렇게 오늘이 우리누나 남은실
화장되서 뿌려지는 날이네요...
지금 막 화장이 끝났을 시간입니다...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그냥 베란다로 나갔는데
하늘이 너무 맑은거예요....
구름이 한 점도 정말 한 점도 없이
그리고 아주 대낮인데 어제 떠있던달이
하얗게 하늘위에 떠있더라구요...
많이 아파서 고생하다가
아버지 어머니 고생시키다가
그걸 자기가 힘들어했는지
아니면 하나님이 마음이 아파서
안보고싶으셨는지
그렇게 데려가셨네요
어렸을때부터 많이 싸우고
서로 많이 싫어했는데...
그래도 우리누나 많이 보고싶을거 같네요....
이 글,,,읽으시는분 가족들한테
정말 잘하세요...
그리고 남아있는 저희아버지 어머니 위해서
잠시라도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우리누나 고생하다가
천국갔으니까 거기서 웃으면서 편하게 쉬어라
많이 아파했으니까
그 고통아니까 남은가족들이 안아프게..
잘 이길수있게...
알겠제? 누나야 미안하다,...
사랑한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