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전...대학생인데요.복학생의 포스를 풍기며 수업시간에 열심히 필기하고 듣고 했습니다.
오늘이 종강이고 다음주에 셤을 보는데 수업이 끝나자
앞에 앉아 있던 분이 저한테 공책좀 빌려달라고 합니다.
네 맞습니다. 시험이 교수님이 필기하고 말하신 부분에서 다나오죠.
이 사람 수업시간에는 졸고 수업 안 나오고 딴 짓하다가 막상 시험 볼게 걱정되니
저한테 노트를 빌려달라고 합니다.
평소같으면 그냥 빌려줄 법도 한데
며칠전에 아는 여자후배가 공부는 별로 안하는데 꼭 서머리는 잘하고 다녀서 물어봤더니 그러더군요
이건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는 복학생 한명 찍어놨다가
시험때쯤되면 오빠라고 하면서 저번시간꺼 적은 것만 좀 보여달라고 하면서
전부 복사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평소에 그냥 빌려주던 복학생들을 바보로 만드는 방법ㅠㅠ
이여자후배가 무섭게 느껴지고 조금 화가 나더군요
네 저한테 그동안 공책빌려갔던 많은 사람들 다 그렇게 했겠죠ㅠㅠ
다시 애기로 들어와 그래서 그 사람에게 싫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그 사람 얼굴 굳어지네요.
그러면서 계속 빌려달라고 하길래 싫다고 하면서
가방 들고 나가려고 하니 뒤에서 한마디 하더군요
"XX 조카 깐깐하게 구네 너혼자 학점조카 잘 받아라"
그 소리 들으니 넘 화가나서 그 사람한테 다가가서 욕을 한덩어리를 퍼부으면서 싸움이 날 분위기였죠.
교수님이랑 친구들이 말리길래 그냥 나왔지만 기분이 영 좋지 않습니다.
남이 열심히 해놓은거 맨날 공짜로 얻어가려는 사람들 그러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