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어 , 혼자 앓다가 여기에 올려봅니다.
저는 지금 여고생이구요.
이 글을 보고 조언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몇 개월 전에 어떤 친구를 알았습니다. 그리고 많이 친해졌구요.
저는 여중을 나와 아는 남자친구도 없고, 남자친구들을
어떻게 대하는 줄도 잘 모르는 그런 내성적이고, 조용한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친구와 문자가 길어졌고, 서로에 대해 많이 알게됐습니다.
저의 단짝인 친구가 어느날부터 그 남자애의 안 좋은소문
(입이 싸다 같은...;;)들을 말해주는겁니다.
제가 생각해도 제가 팔랑귀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감정변동도 심하구요.
단짝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저는 남자애에대한 감정이 싹 사라졌고,
끊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또 문자가 오고,
학교에서 마주치면 감정들이 다시 살아나고, 그애가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몇일전 그애가 저에게 크리스마스를 같이 보내자는 겁니다!!!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정리해보면 그애는 절 좋아하고 있는 것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했던 애매한 행동들도 남자애가 제가 그애에게 호감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수 있을것같구요.
그 순간은 그래라고 말을 했지만,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또 아닌 것도 같고,,, 지금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그러니까 정리하면
감정1)좋아. 남자애 한명쯤은 사귈수도 있잖아? 그냥 쿨하게 생각해.
티비에서 나오는 그런 사람은 만날 수 없어. 이 남자애도 그렇게
못난편은 아니잖아.크리스마스를 혼자보내니? 사귄다고 생각하지말고
그냥 크리스마스날 같이 논 그냥 친구이긴친구인데 남자인 친구라고 생각해.
그때 괜찮으면 단짝이 널 질투해서 한말이라고 생각하고 사귈수도 있잖아?!
감정2)헐 어떻게 이런애랑 크리스마스를 보내냐?차라리 혼자보내고 말지.
이번에도 가족과 함꼐 보내, 그리고 나중에 후회할거야. 단짝의 말을
들어보면 이애는 완전히 찌질이잖아? 그리고 이 애의 마음표현에
대한 대답을 확실히 해두는게 좋아. 나중에 가서 '미안,너랑 사귀기싫어'
라고 말하지말고. 이렇게 고민하는 것도 그애에 대한 마음이 확실하지
않다는 거잖아. 확실하지 않으면 많이 좋아하는 것도 아니니까 끝내.
어떻게 하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