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진 여자는 아름답지만 약하다.
강했던 여자도 약해진다.
기대는 것에 익숙해져가며 혼자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잃어버리고
항상 투정부릴 수 있는 사람이 있음에 참을성을 잃어버린다.
쿨하게 넘어갈 수 있는 일에 서운함을 느끼고
혼자서 하기 싫은 일은 항상 그 사람과 함께 하려고 한다.
돌던지는 자들에게 화를 내다가도 결국 지쳐버리고,
해피엔딩이 보장된 멜로영화가 아니기에 수많은 가능성을 열어둔다.
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하나보단 둘에 익숙함을 느끼게 되고
결국 혼자서는 설 수 없게 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