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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 백병원에 가면 이상한 의사와 그의 레지던트가 있다,,

우혁엄마 |2009.12.13 22:46
조회 1,342 |추천 7

저는 2개월 과 18개월 연년생 아들 둘을 둔 엄마입니다,

얼마전 작은아이가 기침을 몇번 콜록콜록 하길래 대스럽게 생각하지 않고 동네 소아과에 갔더니 아기 기침소리가 좋지 않다며 패렴같다고 상계 백병원으로 소견서를 써주었습니다,

생후 6개월 전까지는 타고난 면역력이 있다고 해서 감기가 안걸리는줄 만 알았는데 너무 놀라 백병원에 갔더니,,담당의사를 병원에서 지정해주고 복잡한 절차를 거처

기다렸다가 의사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담당의사는 소아청소년과 김○원장 이때까지는 이름도 잘 몰랐지요~

우리 아기를 진찰한후 모세기관지염이라면서 입원시키겠냐고 묻길래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우리 아기 귀가 약간의 기형이라면서 이런경우에 콩팥도 기형이 따를수 있다며 잠복고환(이건 내가 부탁한것) 까지 입원한김에 싹다 뒤져보자고했습니다.

우리아기에게 꽤 신경을 써주시는것같아 고맙기까지 했습니다.

 

큰아이는 건강하게 잘 자랐고 입원경험이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이 조그만 아기를 병실에 둘 생각을 하니 앞이 캄캄했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하니 몇일만 있다가 고비넘기고 퇴원하길 기대했습니다,

오후라 원장님 회진은 없었고,,잠시후 간호사가와서 하우스처럼생긴 철봉을 침대위로 올리더니 침대 씨트를 물에 푹적셔 그위로 천막을 친후 그 안에 가습기를 틀고 아기를 그안에다 아기를 제우라고 했습니다,,

전 처음보는 이 광경에 당황해서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간호사는 호흡기 치료하는거라고했습니다,

아기를 그안에 넣어보니 아기가 심하게 보챘습니다, 가습기에서 찬공기와 물이 계속 나오는데다 천장까지 푹 졌어있어서 가습기의 차가운 습기는 날라가지못하고

마치 목욕탕처럼 텐트안이 뿌였고 물이 뚝뚝 떨어져 아기의 옷도 금방 축축해 졌습니다,

잠시후 이○레지던트가와서 제가 이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자 "이것이 주 치료이고 교수님이 좋아하시니 계속 하시는게 좋을껄요~"라고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너무 어의 없는 답변이다,,환자가 담당의사 비위를 맞춰야한단 말인가?

자기 잘보이자고 환자는 어때도 상관 없단 말인가,)

들어오는 간호사마다 몇번이고 물어보았으나 김○원장이 청소년소아과연맹 회장이고

경험이 많은 분이니 믿어보라했습니다.

입원이 처음이고 담당의사가 좀 알아서 잘 해줄까 싶어서 그냥 해보기로했습니다,,

다음날 아기가 열이 올랐습니다,

그다음날 아침도 원장은 회진을 돌지않고 오후에 왔습니다.

선생님 우리 아기가 열이나요~했더니 청진기를 대더니 내일은 퇴원할수 있을것 같다면서 엄마가 큰애기도 있고하니 퇴원하자고 하고 나갔습니다.

간호사들이 들어와 애기 열이난다며 걱정하길래,,우리애기 내일 퇴원하래요 했더니

간호사들이 의아해 하면서 엄마 이상태로는 퇴원이 힘들텐데요 했습니다.

간호사들마저 의문스러워하는데,,대체 뭘보고 퇴원하라고 했을까요??

그날밤 우리 애기는 열이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패소리가 심하게 않좋아졌습니다,

숨이 심하게 차오르고 가래소기까지섞여 숨쉬기가 곤란해졌구요

생후 2개월 되는 아기의 목에서 피를 하루에 세번이나 뽑았고,,신종풀루 확진검사 음성이 나왔음에도 타미풀루가 처방되었습니다.(이건 병원측에서 다들 그렇게하고 있으니 이의 없습니다)

몸이 축처저 울을 힘도 없는 아기가 피를 뽑고 치료를 할때마다 찟어지는 비명소리만 질러댔습니다.

하지만 피뽑는것 외에 별달리 추가되는 치료는 없었습니다,

그냥 피만 뽑고 엑스레이만 계속 찍어대고,,

이○레지던트는 불안해서 자꾸 질문을하자 다구치지 말라면서 위험한 바이러스가 침투한것도 아니고 세균감염도 없다면서 바이러스에는 약이 없으니 애기 스스로 이겨내는 방법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아~참~나도 바보같은 엄마입니다,지금은 정말 가슴을 칩니다,빨리 담당의사를 바꿨어야 하는데,,이런 바보같은 말이나 듣고 있었다니,,,

그날밤 우리아기는 더 증세가 더심해져서 패에서 가래가 잔뜩차고 공기까지 들어갔다고했습니다,,잘 모르는 내가봐도 엑스레이 사진은 심각해보였습니다,

 

3일째 되는날 간호사가 들어와서 오늘부터 항생제가 들어간다고했습니다.

깜짝놀라 우리애기 아직 항생제 안맞았냐고했더니,,간호사는 오늘부터 처방 내렸다고했습니다.

왜 항생제는 이제야 넣냐고 따졌더니 의사마다 처방이 다르다고하네요~

와~정말 황당합니다,입원도 처음인데다 애기가 다죽어가니 경황도 없고 누구말을 믿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애기들 감기만 걸려도 소아과에서 항생제 먹이는데 타미풀루보다는 항생제가 먼저 아닐까?? 라는 의문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습니다,더구나 이렇게 면역력없는 조그만 아기가 항생제없이 병원생활을 견뎌낼수 있을까요????

 

그러는동안 우리애기는 동공이 다 열리고 얼굴은 보라색이되고 숨을 못쉬어서 코에는 산소 호수를대고 그 작은 발가락에는 센서를 부착해 맥박이랑 호흡수를 체크하고 있었습니다,,그 작은몸에 달려있는 줄만 세개였네요~,

 

이러다가 우리애기 어떻게 되는건 아닌가 너무 무서워서 애기를 안고 꼬박 12일밤을 세우면서 치료방법에 대한 의문이 자꾸만 커졌습니다,

같은 병실에 있는 엄마들이 지금이라도 담당의사를 바꾸라고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담당의사를 바꿔달라고 말하기도 전에 다른 전문의가 우리 아가를 보러왔습니다,

내가 담당의를 바꿔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대뜸 김원장도 없이 여의사가 왜 왔을까요??

지금 생각해보니 김○원장이 우리아기의 상태가 심하지 안으니 레지던트에게 일임을했다가 일이 커지니 전문의에게 의뢰한것 같다는 판단이 섭니다.

복도에서 김○원장을 만났습니다.

우리애기가 않좋다고해서 건너편 병동에서 달려왔다고하며 긴급 처방을 내렸으니 그 약을 먹이라고했습니다,

우리애가 상태가 않좋아서 달려왔다는 사람이 우리애는 보지도안고 복도에서 나만 보고 그말 한마디 남기고 가버렸습니다,

 

원장이 처방했다고 레지던트가 가져다준 약은 기관지에 붓기를 가라앉힌다는 스테로이드 제였습니다,,

애기 상태가 점점 더 안좋아지자 레지던트와 간호사는 중환자 실로 옮기는게 좋겠다고했지만,,동공이 다열린 두려움에 덜덜떠는 아기를 혼자 중환자실에 둘수가 없어서 아기에게 내가 필요하니 병실에 그냥 있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긴급 처방된 스테로이드제를 여덜시간 간격으로 네번 먹였습니다.

나중에 우리아기에게 처방된 약 리스트를 달라고해서 받았으나 이약은 처방된 리스트에도 올라가 있지 않았으며 간호사들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전문의에게 묻자 살짝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며 이제는 먹이지 말라고했습니다,

 

알고보니 우리아이를 맡은 원장은 혈액전문의이라고 합니다.

모세기관지염으로 입원한 우리아기와 혈액전문의가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병원에선 왜 그런 사람을 우리아이 담당의로 맡겼을까요??

담당의를 당장 바꿔달라고하니 병원내에 규칙이 있는만큼 김원장의 허락이 떨어져야 바꿀수 있다고하네요,,

담당의가 전문의로 바뀌자 아기의 상태는 아주 조금씩 나아졌습니다,,

아기의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급속도로 호전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제정신이 들자 의사와 레지던트에게 너무나 화가났습니다,

간호사에게 김원장을 불러달라고하자  레지던트가 대신 왔습니다.

원장님이 바쁘시다면서,,

레지던트에게 따졌지요~우리애기 실험용 쥐도 아니고 의사는 환자 방치하고

그날 물텐트에서 이틀이나 지낸후(제가 중단하지 않았으면 계속있었겠지요)에 우리애기 상태가 이렇게 나빠졌는데,,상식적으로 어른들도 비를 맞으면 몸살이 나는데 이조그만 아이를 한겨울에 이렇게 추운데서 다 적셔서 제운후 이렇게되고 면역력도 없는애에게 항생제도 늦게 투여했다고 따지면서,,물텐트는 의사가 지시한거냐고 묻자,,

레지던트는 합의하에 했다고했습니다,,

의사와레지던트가 합의라니요?? 지시 아닌가요??? 본인이 알아서 했다는 말로 들립니다!!!

그러면서 우리 치료가 마음에 안든다는 뜻이냐면서 나가버렸습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으나 혹시나 불이익이 있을지몰라 퇴원떄까지 참기로했다습니다

우리애기는 12일이나 입원해 있었고 전문의는 자기가 맡은 아기환자중에 우리애기가 최 장시간의 기록이라고했습니다,,

퇴원날 다시 의사를 만나고 싶어했으나 의사는 볼수가 없었습니다,

우리애가 아플만큼 아파야 낳는다면 병원은 왜 있으며 입원은 왜시키는지,,

그리고 의사는 무엇이 걸려서 애기 괜찮냐고 한번 와보지도 않는건지,,

나이 지긋한 의사 선생님이,,본인도 손주가 있으실텐데 자신의 손자손녀가 숨넘어가도 그렇게 의연해 할수 있을지,,사람 고치는 의산지 ,,나는 의문이 가시질 않습니다.

아직도 다낳지 않아서 외래진료에 몇번 가야한다네요~가래소리도 쌕쌕소리도 아직 나구요~

나는 이글을 프린트해서 의사에게 전달할 생각입니다.

내가 잘못 판단하고 오해를 할수도 있습니다,

선생님이 제 오해를 풀어주셨다면 이런 원망은 없었겠지요~

최소한의 양심이 있는 의사이시라면 자신있는 환자만 맡아서 최선을다해 치료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찾아가서 큰소리로 따지고 싶지만 굳이 만나기 싫어하는 분께 그러고싶지 않습니다,

이글을 수많은 네티즌들이 읽을텐데 이보다 더 창피한 일이 있겠습니까??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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