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아지를 좋아하는 27되는 여자사람입니다
우리집강아지는 모두 8마리에요~ (3대가 같이 살아요~)
사람은 4명인데 강아지는 8마리.. 2배네요;;
먹는것도 2배
싸는것도 2배;;;ㅋㅋㅋ
이제부터 강아지 소개할께요~ (글이 좀 많이 길어요~;;)
우리집 왕엄마 누리♡ (10살)
우리 누리는 유기견 이었습니다~
저 고3때 청소하고 쓰레기 버리러 갔는데 ..
무지 냄새나고 무지 더럽고...그상태에 쓰레기더미에 묻혀있더라구요
누가 버린건지..어쩐건지.. 혹시몰라서 집에 데리고 왔죠..
근처 동물병원에 연락을 해서 시츄 한마리 근처에서 발견하여 임시보호 하고있으니
강아지 주인은 데려가시라고 했습니다..
한달이 지나도 주인분이 안나타 나시길래 키우게 됬죠~
말썽 한번 안피우고 우리집에 오자마자 대소변 다가리고~
멋져~~ㅋㅋ
한번은 잃어버린적이있어요~
미용을 못해줘서 겉모습이 영락없이 유기견이었을때였는데
동네 아저씨가 데리고 간거에요~
그래서 동네아저씨가 대야미에 사는 친인척분에게 주셨는데
이틀만에 우리누리가 한대앞에 있는 우리집까지 찾아왔어요!!! ;ㅁ;
누리잃어버리고 상심해있는데 새벽에 아빠가 느낌이 이상해서 대문을 열어봤더니
온몸이 진흙과 먼지로 뒤덥혀있는 누리가 앉아있더래요~
얼릉 데리고와서 목욕시키고 밥 줬더니 허겁지겁 먹고 침대가더니 코를 드르렁 골면서
잤다는..그런 전설이..ㅋㅋ
우리집 아들 이반이♡ (6살)
이반이는 누리 첫째 아들이에요~
이반이는 별명이 아들이에요
엄마만 졸졸졸.. 엄마가 없는날이면 하루종일 안절부절...거리고 칭얼대고...
그러다가 엄마가 집에 들어오면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완전 반가워해요~
지가 사람인줄알아요 우리엄마가 지 엄만줄알아요..
성격은 너무 착해서 동생들이 밥 뺏어먹으면
그냥 비켜줘요.. 밥 다뺐기고...
순둥이...ㅋㅋ
한번은 밖에 데리고 나갔다가 길고양이를 만났는데
좋다고 꼬리치고 다가가더니 고양이 펀치 한방에 나가 떨어졌다..
바로 집으로 쌩~ 도망가던 녀석..
고양이야?개야? 마루♡ (6살)
마루는 누리 둘째 딸입니다~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이반이랑 똑같이 생겨서 구분을 못할정도로
닮았어요~ㅋ
근데 실제로 보면 마루는 이반이보다 훨씬 작아요~
마루는 성격이 고양이 같아요
새침하고 사람품에 안기는거 싫어하고 ...
시추는 식탐이 매우 강한 강아지인데도
마루는 잘 안먹어요~
소세지를 줘도 흥~ 통조림을 줘도 흥~
옆에서 삼겹살을 구워먹어도 식탁에 걸음 하지 않는다!!
손수 자기 앞으로 가져다 줘야 먹는다.
불러도 고개만 까닥 하고 마는.. 새침때기자식!!
아프지마...뚜띠♡ (6살)
뚜띠는 누리 셋째 딸이에요~
우리 뚜띠는 많이 아파요..
선천적으로 뒷다리 관절이 안좋아서 세번정도 절개수술을 했어요~
관절염도 생겨서 양쪽 뒷다리관절에서 물이 차는 병이에요
물이 점점 차면 피부가 불룩해지는데 더더더 불룩해지면
피부가 저절로 찢어져요...
그럼 거기서 관절에 찬 물이 줄줄 나와요..
매일 소독 해주고 한달에 한번씩 주사도 놔주고 그래요..
사료도 관절염 전용 사료로 먹이고 ...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평생 그렇게 살아야 된다니깐.. 너무 마음이 아파요...
아기였을땐 뚱뚱해서 이름이 뚜띠라고 지었던건데.
지금은 수술도 많이해서 그런지 너무 말라서...;ㅁ;
오래 살아야되 뚜띠야~~~~
애교만점!! 하야♡ (4.5살)
하하는 이반이와 마루사이에 태어난 첫째아들(근친...;;;;;)
→이런일이 있은후에 바로 중성화
하하가 태어나서 처음 들은 말...
얘 시츄맞아??? 눈도 작고 코도 작고...;;;
ㅋㅋㅋ
네 시츄 맞습니다~
생긴건 이렇지만 시츄 맞습니다~~ㅋㅋ
생긴거와 달리 애교가 어찌나 많은지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인사하고 항상 부비부비~언제나 부비부비~
내 어께에 턱걸치는거 좋아하고~
먹는거 무지 좋아하고~ㅋㅋ
지랄맞은 미친 호야♡ (4.5살)
호야는 이반과 마루의 둘째딸
정말 부산스러운 호야
별명은 지랄호야, 미친호야, 도둑년호야
별명만 들어도 호야의 성격을 대충 파악 할수 있겠죠?ㅋㅋ
호야는 식탁 쇼파 책상 어디든지 다올라가요
점프!!점프!!
한번은 아침식사 후에 남은 반찬을 식탁에 그냥 둔적이 있었는데
어디서 쩝쩝 소리가 나길래 봤더니
식탁위에서 호야가 남은 반찬을 모조리..다 해치워 버렸어요
내동생 줄줄이 비엔나.. 한개남은 계란후라이... 몽땅 다 호야 뱃속으로...
아무일 없다는 듯이 식탁에서 내려와 꼬리치는 도둑년 호야...
몰래 먹으면 맛있냐..?
객식구 소심한 장군♡ (3.5살)
장군이는 아부지께서 너무너무 귀엽다고 애견샵에서 사온 첫 강아지!!
처음에 아부지가 장군이를 안고 데리고 왔을때
난 " 아빠 ~ 왜 검정봉투를 가슴에 품고와? " 라고 말한기억이 나네요;;ㅋㅋ
장군이의 주특기 불쌍한 표정짓기. 입술깨물기. 꼬리로 얼굴치기
소심해서 그런지 식구들이 무서운 표정만 지어도 꼬리내리고
쇼파밑으로 들어가버리는 소심쟁이..ㅋㅋ
닥스훈트 인데 이 종이 오리사냥하던 개라고 하던데..
우리 장군이는 소심해서 지나가던 비둘기도 무서워서 도망다닌다..;;
마지막 정류장의 그녀 사랑♡ (2.5살 추정)
이 아이도 유기견 입니다
아침 7시 동생이 학교가는길 버스정류장에서 발견하여 데리고 온 아이
키우다가 버린건지.. 미용도 해놓고 버렸던데..
다신 상처받지 말고 사랑받고 자라라 하는 의미로 이름을 사랑이라고 지어줬어요~
처음에는 낯설어서 그런지 물도 안먹고 밥도 안먹고 집안 구석에서만 앉아서
나오지 않던 녀석인데 지금은 아주 활발하게 돌아다니다 못해 나데고 다니고 있죠
원래있던 강아지들과 성격이 참 많이 달라요~
말대답도 콩닥콩닥 하고 주관이 아~~주 뚜렷한 녀석입니다
싫으면 으르렁 거리고 좋으면 꼬리 살랑살랑 치고 식탐도 어찌나 많은지
오빠 언니들 밥 다 뺏어먹고 ~
몸개그도 서슴치 않고 보여주는 녀석..
혹시 <나이스 * 타임 > 이라는 네이버 연재만화가 있는데 아실려나 모르겠네요
거기서 강아지 한마리가 나오는데 이름이 쎄씨 일꺼에요~
우리 사랑이랑 쎄씨랑 성격이 너무 비슷해서 진짜 깜짝 놀랬어요~
항상 으르르...으르르...
마지막으로 단체 샷!! ㅋㅋㅋ
혹시나 의심하는 분들이 계실까봐~~~ㅋㅋㅋㅋ
단체샷 올립니다~~ 모두 8마리 ~ 확인 되셨나요~~???
(숫자는 나이 순서대로~~)
죽을때까지 아끼며 키우겠습니다!!
사랑해 얘들아~~ 오래오래 살아야되~~^^
(컴퓨터하고 있는 동생과 어무니 입니다 신경쓰지 마시고 강아지들만 봐주세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