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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짧지만 골때린일...

콱그냥 |2009.12.14 23:59
조회 586 |추천 0

안녕하세요 안산사는 23살 수컷임다 ㅋㅋ

 

다름이 아니라 오늘 아침 출근길 버스 안에서...

 

정말 골때리는일이 생겨서 난생 처음으로 판을 씁니다 ㅋㅋ

 

모두들 읽어보시고 한번씩 웃어주세여 ㅋㅋ

 

 

제가 출근하는 99-1번 버스 안이었습니다...

 

저는 내리는쪽...그러니까 카드 대는쪽 봉 바로 뒤 의자에 앉아서

 

무릎엔 제가 읽던 책을 올려놓고, 엠피쓰리에 노래를 들으며 가고있었습니다...

 

등교시간인지 중학생들이 무지 많더군요...

 

"우리지금 맛나~ 아 당장 맛나~"

 

흥겹게 노래를 들으며 책은 무릎위에 올려놓기만한 장식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책을 읽을까 말까~ 하고 고민하면서

 

제 무릎위의 책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껌 하나가 툭 하고 책 위로 떨어지는거 아닙니까?

 

전 뭔가~ 내 친군가~ 하고 제 앞사람을 올려다 봤죠

 

그랬더니 왠 검은 뿔테 낀 여학생이 절 보면서 우물쭈물하고 엄청 당황하는거에요;;

 

막 얼굴이 빨개지고 당황하고;;;

 

그러니까 저까지 당황해서 엠피쓰리 이어폰 한쪽을 빼고, 학생을 쳐다봤습니다

 

그러니까 학생 왈...

 

"저기...껌 하나 드실래요? 맛있어요..."

 

으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도 한마디 해줬져

 

"감사합니다 맛있겠네요"

 

이러고 껌을 우걱우걱 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매일 같은시간에 버스 타는데 내일 출근할때 이 학생 만나면 쫌 쪽팔릴듯 ㅋㅋㅋ

 

 

 

예상해봤는데,

 

아마 저 여학생이 껌 먹을려고 껌 꺼내다가 실수로 떨궜는데

 

제가 빤히 쳐다보자 당황해서 "껌하나 드실래요? 맛있어요" 라는 대사를 날린듯 싶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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