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오늘 여행기에서 써야 할 사진들을 그냥 사진 폴더에 이미 올려버렸다-_-;;
오늘글은 그래서 거의 글위주의 여행기가 될듯하다..
멕시코에 있을 때 교수님께 전화가 왔다.
원래는 교수님과 교수님 가족들과 다음날 Seaworld에 함께 가기로 했었는데
이사 관련 문제로 인하여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가셔야 한다고 하셔서,
다음날 Seaworld는 따로 가야 할 것 같으며,
오늘 저녁을 같이 할 수 있으면 저녁을 같이 하자고 하셨다.
그래서 멕시코에서 나와서는 바로 숙소에 들러서
이것저것 기념품과 술을 산것을 숙소에 두고 교수님의 호텔로 갔다.
교수님의 호텔은 내 숙소의 바로 옆의 고급 호텔-_-;;
바로 옆인데 거긴 수영장도 있고 완전 고급...
어차피 저녁먹으러 가면 실내일 것이니 사진 찍을 일이 별로 있겠나 싶어서
카메라도 T2만 들고 가벼운 차림으로 나왔다.
교수님 가족분들과 식사를 하러 간곳은 샌디에고 남서쪽의 섬으로 Coronado..
섬이라고 하기에는 뭐한게 약간의 육지로 이어져 있고(개간한건지 어떤건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다리로 연결이 되어있어서 다리로 통행이 가능했다.
식사를 하러 간 곳은 호텔 델 코로나도.
안타깝게도 여기를 제대로 찍은 사진조차 없네;;
그나마 전체적인 풍경이 조금 나온 사진이라곤...
이 사진 뿐...
사실 이 사진은 호텔을 찍으려고 찍은것도 아니고...
하늘은 예쁘고 바로 옆에는 한국 사람들이 있길래 반가워서 한장 찍은거라..후후..
호텔 사진이라곤 없네..
구글 맵에서 첨부 ㅋ
여하튼 코로나도 섬에서 가장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며,
꽤 비싼 가격의 음식을 제공하는 곳..
호텔 델 코로나도..
비싼 가격에 비해서 맛은 별로였다.-_-;;
사실 시켰을때 생각했던것과는 좀 다른 것 같은 메뉴가 나오기도 했지만;;
파스타라고 해서 파스타를 시켰는데 왠걸..이건...
파스타의 한 종류이기야 하지만...후..
여하튼 교수님과 의 식사를 마치고 나니 어느덧 해가 늬엿늬엿 기울고 있었다.
식사도 마쳤고 하니 해변을 거닐면서 석양을 보기로 했다.
이럴 때 보면 교수님도 나름 낭만도 즐기고...ㅡ.ㅡ;;;(사모님때문인가..)
경치구경도 좋아하시고 적당히 놀기를 좋아하는거 같은데...
왜 그렇게 일에 치여서 사시는지...-_-;;;
호텔을 나와서 해변으로 나오니....이야..
이건 뭐...감탄 그 자체다..
나도 부산사람이고 해운대, 광안리, 송정등의 부산 바다
남해안의 몇몇 해수욕장들...
서해안의 해수욕장들 동해..
제주도...
우리나라의 여러 해변을 가봤지만...
여기는 모래가 정말!! 곱다..라는 생각이 드는 모래였다..
내가 초등학교때의 해운대의 느낌???
아니 그 이전이려나??
지금은 해운대 모래는 완전 땅속에서 엎어버려서 모래 질이 엉망인데도..
그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것을 생각하면..
이런 해변에는 왜 사람들이 안몰려올까하는 의아함 마저 생길정도다...
해는 늬엿늬엿...
석양을 구경하러 나온 사람들과..해수욕을 즐기는 사람..
그래도 해변은 한산하기만 하다...
여름이고 날씨도 좋고 해변도 좋은데도 붐비지도 않으니 더더욱 좋다고 할까??
한쪽에선 아직 해가 채 떨어지지도 않았는데 벌써 달이 떠서 반대쪽 하늘에서 빛나고 있었다.
바닷가 저멀리 구름이 깔려있어서 구름뒤로 점점 해가 숨어서 해가 수면위로 넘어가는 모습은 보지 못햇지만..
그만큼 더 멋진 노을을 볼 수 있었다.
아래는 그냥 사진 감상 정도?ㅋ
지현이와 지우(교수님 딸들)은 신발을 벗어들고 파도를 맞고 있었다.
나는 늘 애용하는 샌들덕에 그냥 샌들을 신고 바다에 발을 담궜다...
해는 구름뒤로 숨고 하늘은 붉게 물든다.
구름너머로 완전히 숨어 버리면 하늘은 또 다른 색깔을 띄게 된다.
X-700을 가져오지 않은 것을 후회하면서 그래도 T2로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다가 해가 완전히 넘어가고 나서는..
이제 여기를 벗어나기로 하였다.
바닷가 근처에는 사진처럼 발을 씻을 수 있도록 수돗가가 곳곳에 있었다.
다 같이 발을 씻고 나서 지우가 디저트가 먹고 싶다고 사모님을 졸라서,
호텔에 있는 초콜릿 가게에 들어갔다.
가게 전체가 초콜릿만 판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이런 가게들이 종종 있긴하지만..
여기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을 제작, 판매를 하는 것 같다.
미국은 초콜릿도 좀 비싼것 같다-_-;;
나는 초콜릿이 너무 달아서 하나 먹고 그만 먹었지만...
지현이 지우는 서로가 고른게 더 맛있다고 다투면서 열심히 먹었다.
식사도 끝났고 디져트도 먹었고...
다시 숙소로 돌아갈 시간..
교수님과 함께 다시금 숙소로 향했고...
교수님가족과 헤어지고 나는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
이것저것 먹을거리도 사고.. 내일 Seaworld가기 위한 도시락 거리도 사고..
물도 사고...
이런저런 준비를 하고 나서 숙소로 돌아오니 어느덧 오늘 하루도 다 저물어 가고 있었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