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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닝요 2골' 전북, 성남을 3-1로 꺾고 창단 첫 우승.

개마기사단 |2009.12.16 19:38
조회 152 |추천 0

 

 

 

[OSEN 2009-12-06]

 

'녹색 독수리' 에닝요가 2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한 전북 현대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성남 일화를 3-1로 격파하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은 6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2009 챔피언결정전 2차전 성남과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둔 것을 포함해 1승1무로 K리그 참가 15년 만에 첫 챔피언에 등극했다.

전북은 전반부터 활발한 패싱 플레이로 상대를 몰아세웠고 에닝요가 전반 21분 프리킥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전반 39분 루이스-최태욱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받아 2번째 골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북은 후반 들어서도 공수에서 성남을 압도했고 후반 27분 이동국이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비록 후반 29분 김진용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경기를 잘 마무리해 승리를 따냈다. 성남은 경고누적으로 1차전서 결장했던 이호와 라돈치치가 복귀했지만 김정우의 입대 공백을 절감하며 결국 무릎을 꿇었다.

전북은 원톱으로 이동국이 서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최태욱, 루이스, 에닝요가 앞선 미드필더로 나섰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김상식과 정훈이 출격했다. 수비수 진경선, 손승준, 임유환, 최철순이 골키퍼 권순태와 최후방을 지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성남은 투톱으로 라돈치치와 몰리나가 서고 앞선 미드필더로 김철호, 몰리나, 파브리시오가 나섰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이호가 출전했다. 수비수 박우현, 사샤, 조병국, 김성환이 골키퍼 정성룡과 최후의 저지선을 막는 4-1-3-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전북은 전반 초반 미드필드진의 패싱 플레이로 공격을 전개했고 성남은 측면 돌파에 이어 라돈치치의 헤딩을 겨냥한 공격을 펼쳤다. 성남은 전반 12분 하프라인 부근서 얻어낸 프리킥 상황서 몰리나의 크로스를 박우현이 백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권순태의 선방에 막혔다.

맞서는 전북은 전반 21분 아크 정면에서 루이스가 사샤에게 파울을 얻어냈다. 에닝요는 약 28m 지점 프리킥 상황에서 감각적인 오른발슛으로 골망 흔들었다. 골키퍼 정성룡이 꼼짝 없이 당할 정도로 날카로운 슈팅이었다.

상승세를 탄 전북은 왼쪽 측면의 진경선과 최태욱을 앞세워 지속적으로 성남을 몰아 세웠다. 성남 역시 세트피스 상황에서 몰리나의 날카로운 킥을 앞세워 맞섰고 전반 35분과 전반 38분 전광진과 파브리시오가 위협적인 중거리슛을 연결하기도 했다.

전북은 전반 39분 하프라인 부근부터 루이스가 왼쪽 측면을 돌파하며 페널티 박스 내 왼쪽에 위치했던 최태욱에게 패스를 내줬다. 이후 최태욱은 욕심을 부리지 않고 패스를 내줬고 이를 쇄도하던 에닝요가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2-0으로 앞서갔다. 이후 전북은 공수서 안정된 경기 운영 속에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성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철호를 빼고 김진용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성남은 후반 2분 차상광 코치가 전반 종료 직후 심판에게 거친 항의를 하다가 퇴장을 당했지만 후반 들어서도 벤치에 앉아 있어 실랑이를 벌이다가 3분여 동안 지연됐고 결국 차 코치는 관중석으로 올라가 경기가 재개됐다.

이후 양 팀은 파울이 잦아지며 다소 격한 경기 양상을 이어갔다. 성남은 후반 18분 파브리시오를 빼고 조동건을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전북의 수비는 견고했다.

전북은 후반 26분 이동국이 조병국으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직접 성공시켜 3-0으로 앞서가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 지었다. 이후 전북은 후반 30분과 후반 36분 정훈과 최태욱을 빼고 하대성과 서정진을 투입했다. 성남은 후반 29분 아크 정면 프리킥 상황에서 몰리나의 왼발슛을 권순태가 처냈고 이를 쇄도하던 김진용이 밀어 넣어 1-3으로 따라 붙었다. 하지만 성남은 더 이상 만회골을 터트리지 못하고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 6일 전적

▲ 전주

전북 현대 3 (2-0 1-1) 1 성남 일화

득점: 전21' 전39' 에닝요 후26' 이동국(이상 전북) 후39'김진용(성남)

 

〔OSEN 박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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