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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벤 타고 떠난 호주 스펙타클 여행기2탄 - 킹스캐년편

TAKA & SUE |2009.12.18 17:09
조회 957 |추천 0

안녕하세요. 정말 자고일어나니 톡이 되어 있네요 ㅎㅎ ^^

 

많이들 봐주셔서 감사해요. 안그래도 오늘쯤 사장님께서 출장가셔서 2탄을 써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힘이나네용 ~

 

 카카두여행을 끝내고 우리가 향한 곳은 울루루 였는데요. 이곳에 가려면 katherine, tenent creek, alice springs를 거쳐서 가야해요.

 

 캐서린은 노턴테리토리 안에서 앨리스 스프링스 다음으로 큰 마을인데요  거기는 우리가 말하는 호주의 홈플러스 같은 woolworth 도 있구요, 햄버거 가게도 있어서 오랜만에 배를 가득 채울 수 있었어요. 카카두 안는 자비루라는 마을 밖에 큰 슈퍼가 없어서 계속 라면이랑 과자랑 소세지 볶음밥만 먹었었거든요. ^^ 참고로 저의 자동차는

 

 

요런식으로 뒤에 문을 열면 주방이 되는 차이고 , 좋은 차 처럼 냉장고도 없어 아이스 박스에 얼음 채워 넣고 쓰구요, 설거지 할려면 펌프질을 한 백번은 해야 했어요. 그렇지만 8박 9일동안 얘랑 생활하면서 정이 많이 들어서 나중에는 힘들지도 않더군요. ㅎㅎ

 

그리고 테넌트 크릭은 정말 수도 없는 별을 볼 수 있는 밤하늘의 마을이예요. 저는 세상에 태어나서 은하수가 맨눈으로 보이는 데는 이곳이 처음이었어요. 사진으로 남길 수 없었다는 것이 큰 아쉬움이네요.

 그리고 테넌트 크릭에서 앨리스 스프링스로 가는 길에는

 

 

(네버네버랜드의 주인공 동상이예요 )

never never land라는 소설의 배경이 된 mataranka 와

 

 

 (데블스 마블스는 사람키만한 바위들이 몇개씩 쌓아져 있어서 사막의 한중간에 큰 볼거리 예요, 아무 것도 없는 허허 벌판에 저렇게 돌탑처럼 쌓여져 있는 돌은 정말 불가사의 하답니다. )

 

악마의 조약돌로 불리는 데블스 마블스가 있어서 심심하지는 않아요 ㅎ

 

또 기름넣다가 보이는 재밋는 주유소라던가.

 

 (애버리지니 대형동상이 세워져 있는 주유소)

 

 

 (독특한  조형물들이 세워져 있는 주유소)

 

들도 있구요. 가끔씩은 숙소옆에 악어 농장도 있어서 놀러도 가고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

 

그래서 한 이틀정도는 이렇게 운전을 하면서 보내고 앨리스 스프링스에 도착했어요.

앨리스 스프링스는 애버리지니 40프로  백인 40프로 외국인 20프로 정도로 채워진 마을이었는데요. 카카두를 이미 여행했던 터라. 그렇게 재미있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 볼만한 것은 안작힐이라는 언덕과 플라잉 닥터 비행장이라는 곳인데요. 호주는 특히 노턴테리토리는 지역이 하도 넓으니 의사가 급히 필요할때는 전용비행기로 날아가는 시스템이 되어있어요. 그래서 이곳을 방문하면서 호주의 의학시스템의 대단함을 느끼고 가는 것이 다이지요.

 

그래서 저희는 앨리스스프링스에서 하루만 머물고 울루루로 향했어요.

울루루로 가는 길은 또 몇 백키로 였는데 , 앨리스에서 출발해서 울루루에 도착하니 벌써 저녁이더군요. 그래서 울루루의 마을인 유라라에서 하루 묵게 되었어요.

유라라는 지구의 배꼽이라고 불리우는 울루루의 숙소와 식사를 제공하는 마을인데요. 하도 일본사람들이 많이 오니까. 따로 일본인 관광 안내인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 마을의 넓이는 보통마을보다 훨씬 작아서 5분만 돌면 바로 끝나더군요. 시설도 최신식으로 꾸며져, 슈퍼도 있고 주유소도있고 심지어 빵집까지 있었답니다. 물론 호화 리조트도요.

 

 어쨌든 유라라의 캐러반에서 하루머물고 아침일찍 울루루를 보러갔어요.

 티켓을 끊는데, 직원분께서 울루루는 보기만 하지 올라가지는 말라는 당부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울루루는 애버리지니에게는 성지인데, 성스러운 산에 외지인들이 자꾸 발을 들여 놓거나, 사진촬영이 금지된 지역에서 사진을 찍어 퍼트리니. 감정이 좋지않은 모양이었어요. 그래서 우리들은 울루루에 올라가지 말자고 다짐을 했어요. 어쨌든 그들의 문화에 우리가 멋대로 들어가는 건데. 예의는 지켜줘야 지요.

 

입구에서 20키로 이상을 달려 드디어 울루루를 볼 수 있었어요..

 

 

짜잔, 멀리서 찍어서 그렇지 엄청나게 크답니다. 차를타고 몇 분을 돌아야 해요. 그리고 트래킹코스도 8개나 있어서 자기가 가보고 싶은 곳을 골라서 들어갈 수 있답니다.

 

제가올린 일탄 카카두의 리플에도 달렸던데, 웨이브록 ,, 저도 똑같은 짓을 했답니다. ㅎㅎ

 

 

울루루 산책코스를 다 돌고나니 벌써 저녁이더군요. 그래서 오늘 저녁메뉴를 정하며 돌아왔습니다. 울루루는 상당히 넓더라구요.

 

 

돌아오는 길이예요. 저희가 가장 보고 싶었던 것은 울루루의 선셋과 선라이즈 였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비오거나 구름이끼거나 해서 보지는 못했어요 ㅠㅠ 그게 제일 아쉽네요.,

 

다음날은 올가스에 갔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올가스가 훨씬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크기도 울루루보다 크고 트래킹 코스도 만만치 않게 길어요. 하지만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정말 대자연속에 자신이 에버리지니나 된건 같은 생각이 들게 할 정도로 경이로워요.

올가스의 가장유명한 곳은 바람의 계곡인데요.

 

 

 이 두개의 큰 바위 사이에서 어찌나 바람이 부는지 , 심지어 선풍기 강풍보다 세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저 바위사이에 보이는 평지는 정말 대단합니다. 우리나라에는 평지가 잘 없는데 노턴테리토리는 언덕보기가 힘들 정도로 아주 편편하더군요.

 

어쟀든 저쨌든. 음 올가스와 울루루는 이렇게 구경을 잘 끝냈구요. 얘들을 보고 나니까 벌써 삼일이 지났더라구요., 그만큼 광대하고, 다시 보고 싶은 지역이었어요.

 

 

하지만!!! 메인이 남았어요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돌아오는 길의 킹스캐년은 제가 정말정말 추천하는 여행코스인데요. 가는 길이 험해서 대부분 안가시고 돌아오시던데 너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킹스캐년자체가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그 킹스캐년 주변의 야생동물은 정말로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감동이예요,

 

저희가 킹스캐년으로 향할때 주위는 벌써 어둑어둑 했습니다. 자동차 렌트기한이 얼마남지 않아 결국에는 밤운전을 했었는데요. 가는길에, 이런, 소를 칠뻔했지 뭐예요. 그런데 그 소는 자기가 치일뻔 했는지도 모르고 그냥 있더라구요 ㅎㅎ ;; 귀여웠지만 저희는 간떨어 졌어요  ㅎ 그래서 차를 80키로 정도로 살살 몰고가는데 라이트 사이로 뭐가 통통 뛰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속도를 줄여서 가까이 다가가니. 캥거루 무리가 아니겠습니까.... 정말, 감동이었어요. 브리즈번의 동물원에서 보았던 그런 사육된 얘들이 아니었어요.. 정말 자연의 캥거루더군요. 저희 자동차이 헤드라이트 앞에서 이게 뭐야 하는 표정으로 살피고 있는데, 사진기를 들면 가버릴까봐 조바심이 나서 사진으로는 못 남겼어요 ㅠㅠ

 

그래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킹스캐년에 가기전에 머물 마을을 찾았는데요 킹스캐년 리조트라고 있더라구요., 거기에 일박하려고 보는데...... 때는 새벽 12시,.. 아무도 없더라구요. 바에도 사람들이 없고,. 슈퍼도 불은 켜져있는데 사람은 없고. 유령도시 같았아요. 두려움에 벌벌떨며 캐러반을 찾았는데 거기도 주인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거기서 몰래 1박을 했더랬지요. 물론 아침일찍 나와서 아무도 몰랐어요. 그런데,,,, 그날 밤....... 바로 쓰러져 잠든 우리의 옆에서 자꾸 "우오~~"라는 소리가 나는거예요,,, 그래서 잠결에 커튼을 살짝 걷어보니,,, 이건 왠일,,, 딩고가!!!!!!! 들개가 세마리나 우리의 자동차를 둘러싸고 있는거예요... 엄청겁나서 . 부들부들 떨면서,.,

피곤해서 다시 잤어요 ㅎㅎ

 

아침에 킹스캐년에 도착 !!

 

 

역시나 멋진자연이 우리를 맞이해 줬구요. 여기서는 4시간짜리 트래킹코스를 선택해 킹스캐년 여기저기를 돌았어요.. 여기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드라마)의 파이널 촬영장소라지요. 그래서 그런지 남자친구는 瞳を閉じて君を描くよ~뭐 이런 노래를 부르면서 올라가더군요. ㅎ

어쨌든 여기도 너무 감동,

 

이제는 킹스캐년도 봤고 돌아오려는 찰나에 ,,, 아니나 다를까 꼭 어디가면 붙는 우리 똥차에 관심 갖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자기는 미국에서 왔다는데. 역시 그쪽은 마우이라는 회사에서 나온 좋은 캠프차량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자랑을 하고 싶었는지 자기가 여기 오면서 야생낙타를 봤대는 거예요 ㅎㅎ 저희는 허풍이겠거니 하며 (그 이야기를 한시간 동안 하더라구요 ㅎㅎ ;;0

앨리스 스프링스로 돌아오는데 이게 왠일!!!!!!!!!!!!!!!!!!!!!!!!!!!!!!!!!!!!!!!!!!!!!!!!!!!!!!!!!!!!!!!!!!!!!!!!!

 

 

진짜 야생낙타가 있는거예요!!!!!!!!!!!!!!!!!!

 

저는 야생낙타를 처음 봤는데 크기가 기린만 한듯 했어요 ㅎㅎ 거기다 무리의 대장은 혹도 엄청크더라구요. 정말... 최고의 감동이었어요...

 

그리고 여기서 보너스 !!!!!!!!!!!

 

 

 안보일까봐 색상 수정했는데. 야생말이예요..!!!!!

 

정말 무리지어서 저 쪽 끝 사막에서 저희 쪽까지 뛰어오더라구요.

중간에 한 번 멈추어 우리 쪽을 쳐다 보는데 정말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어요.!!!

 

너무너무 멋있더군요.. 아직도 두근거려용 !

 

(야생소도 봤지만,, 야생소라고 생각한 순간 아저씨가 저쪽에서 차타고 따라오더라구요, 그리고 번호도 찍혀있었어요)

위의 애들은 진짜 야생이예요 ㅎㅎ

 

그리고 보너스 !

카카두에서 돌아오는 길에 저희는 처음으로 FLY FREE 지역이라는 간판을 봤는데. ㅎㅎ 정말 이더군요. 파리가 파리가 !!!!

 

 등에 보이시나요 ㅎㅎ

우리라 저정도지만 애버리지니 주위에는 한 백마리 붙어다니더라구요...

환경적 쇼크였어요 ! ㅎ

 

어쨌든 이것으로 저의 여행기는 끝을 내어요..

 

다음 편도 생각해보고 쓸건데. 봐주실거죵?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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