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사귄지는 이제 100일이 조금 넘었습니다.
연예 초반에는 공원에서 산책하면서 이야기 하면서... 밤새도록 이야기두 했었구요, 저에게 너무 잘해주더라구요...
남친이 회사 일이 너무 바쁜지라 연락할 시간두 없는데요(사실 이건 확인 안해봤으니까....)
연예 초반에는 짬을내서 전화도 해주고 문자도 꼬박꼬박 보내고 그러더라구요.
이러던 사람이!!!
변했습니다...ㅜㅜ
어느날부터 회사가 더 바빠지기 시작했어요... 아침 9시까지 출근해서, 저녁 8시는 기본이구요 보통 10시, 11시 이렇게 퇴근하는거예요.. 그래서 평일에 만나는건 거의 포기했죠...
뭐... 일이 바쁘다 보니 체력도 부족할테구... 그러니까... 못만나는건 이해를 했었죠..
그런데, 어느날 그러는거예요.. 주말엔 시골집에 내려가서 집안일을 도와줘야 한다고...
그래서 "그러면 언제까지 그러는데?" 그러니까.. 11월 말까지는 주말마다 내려가봐야 할 것 같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시골의 사정을 잘 알고있는지라, 선뜻 그러라고 했죠...
그러고나서... 11월이 지나고 12월이 되었죠... 그런데 또 주말마다 집에가야 한다고 하는거예요.. 집에가서 시골집 일을 도와줘야 한다... 이러면서... 그래서 '뭐 주말 토, 일요일 이틀이니까..'
"그럼 토요일에 가서 일요일에 빨리 올라오면 그때 얼굴 보면 되겠다^^" 하고 그랬었죠... 첨에는요..
근데.. 이게 웬걸? 일요일에 늦어도 3시까지 올라와서 만나겠다고 약속을 잡아놓은 사람...
당일 2시반? 암튼 거의 시간 다돼서 연락해보면 하는말이 늦을것 같다고,.. 그럼 뭐해? 난 이미 준비하고 있었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렇게해서 그럼 올라오면 연락하라고 하구.. 기다리고 그랬죠? 근데...ㅡㅡ;; 또 너무 늦게 올라와서 하는말 피곤하다고 빨리 집에가서 자야겠다구 그러고... 이런 상황이 몇차례 반복되다보니까 이젠 저도 지치네요..
오늘도 그러니까.. 어제겠네요... 일요일 낮 2시까지 올라와서 오랜만에 놀러가기로 했거든요... 그런데... 또 그 약속을 깨버렸네요... 덕분에 저는 2시부터 9시까지 기다리다가 오늘도 만나는걸 포기했구요...
곧... 그러니까... 이번주 수요일이 제 생일인데요... 이 남자 제 생일도 잊어버리고 있는것 같네요... 크리스마스에두 여자친구는 냅두고 집에 갔다와야 할것같아는 이 사람... 여자친구보다 일, 가족 주변 사람들이 우선인것 같은데... 이런남자 어떻게 해야할까요?
계속 제가 이해만 해야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