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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너무 길었는지 딱 한분 리플을 달아주셨더라구요 ㅎㅎ
그분 너무 감사하고 ㅋㅋ
지금도 계속 연락을 하고있는데;;; 아직 방법을 못찾아서요.
다시 글을 올립니다.ㅠ 부디 많은 분들이 답변해 주시길ㅠㅠㅠ 그렇다고 톡 이런거 되면
그아이가 볼까봐;; 왠지 보면 전걸 알까봐서;; 살짝 걱정도 되지만 ㅋㅋ
그래도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싶어 올립니다.
그냥 눈 딱감고... 내가 니 초등학교 동창인데.. 니가 너무 좋아서 그랬다 그럴까요.
아님 끝까지 시침떼도... 나중에 밝혀져도,,ㅠ 몰랐다 그럴까요ㅠㅠ
지금은 서로 말을 놓기로했어요^^
나이 물어볼땐... 정말 찔렸답니다..ㅎㅎㅎ
지금은 하루에 문자 10통 넘게 하고있어요. 겨우 며칠 안되긴했지만요 ㅎㅎ
.... 너무 좋네요^^ 오랜만에 굉장히 설레는 느낌이고.. 꿈을 꾸는것같기도 하고
다른 남자 만날때랑은 너무 틀려서.. 이제 욕심이 나네요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이렇게 성실히 연락해 주는 친구.
저 약간은 가능성이있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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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10년넘게 짝사랑하고있는 상대가 있답니다. 초등학교때 친군데.. 그 친구는 절 잘 몰라요. 초등학교 시절 제 같은반 남자친구들의 친구였거든요. 원래 초등학교 1학년때 같은반이었는데, 그 아이가 기억하는지 못하는진 몰라도, 가끔 장난을 치거나 인사정도 하는 사이었어요(사실 인사조차 안하는 사이었지만 가끔 장난을 걸었답니다. ㅎㅎ)
오히려 그 아이와 못친해보고, 못사겨봐서 더 그런건지. 그 아이는 제게 막연한 동경 같은게 되더군요. 이상형이랄까 첫사랑이랄까.
제 우직한 성격탓인지 중학교때 전학으로 그 후 자주볼순 없었지만, 남자친구가 있을때에도 가끔 그 아이 소식을 들으면 두근두근거리고 그날밤 그아이꿈을 꾸곤했어요ㅎㅎ
그리고 한동안 잊고 살았어요. 남자친구도 많이 사겨보고 공부하느라 나름 바빴거든요.
그리고 얼마전 지금까지 연락하는 초등학교 친구미니홈피에서 이 아이를 발견하고 스토커 처럼-_- 그 아이의 미니홈피를 관찰했죠. 유학중인듯 했어요. 사실 저도 휴학중인 유학생이라.. 괜히 더 기쁘더라구요. 유학하는 학교도 저희학교랑 멀지 않은거리라 (정말 스토커 같군요ㅠ)
뭐 아무튼.. 근데… 엊그제…….정말 기적처럼 제가 지하철에서 이아일 본겁니다.
유학가있는줄 알았는데!!!!!!!!!!!!!!!!!!!!!!!!!!!!!!!!!
사진만 보다가 실물을 보니.. 순간 연예인을 본 것처럼 몸이 딱 굳더군요. 그래도.. 혹시나 절 알아볼까 싶어. 그 아이있는 맞은편에 가서 섰답니다. (지하철 문있는쪽 양쪽으로 섰어요) 저는 정말 뚫어져라 쳐다봤는데…….절 전혀 못알아보는듯 하더군요.
사실 제가 쌍커플 수술을 살짝했지만.. 못알아보는 친구는 없었는데ㅠ 하긴 정말 안친했으니깐 하고 스스로를 위로하다가 내릴곳이 되어 내렸는데
기적의 연속인지 그 아이가 내리더군요(사실 갈아타는 곳이라 대부분이 내리긴했습니다만..)
제가 앞서가다가….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군요. 정말 평생있던 깡을 모두 끌어모아 뒤를 홱돌아 그 아이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죠.
“저기…” 그 아이가 쳐다봤지만…. 전 굳어서 2분정도를 그러고 있었죠.
얼굴이 정말 확달아오르는것 같애서-_-… 그랬더니 걔는 지하철 타야되는지 당황하더군요. 제가 급하게 “저… 이런건 처음인데… 그쪽이 마음에 들어서 그러는데 전화번호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 이런 소릴 지껄였답니다-_-…..
근데.. “아.. 저 여자친구 있는데요” 이러더군요.ㅠ 부끄럽기도 하고 서럽기도 하고… 해서
“저… 그냥… 연락만 하고 지내면 안될까요??” 이랬더니.. 번호를 적어주고 급히 지하철 타러 가더군요. -_-…. 제가 왜 그랬는지.
뭐 아무튼// 이날은 제가 평생있을 모든깡을 모두 쏟은 역사적인 날이었답니다....
그날밤… 정말 고민하다..문자를 보냈어요. “아까 – 지하철에서 번호받은 사람인데요^^ 안녕하세요” 그랬더니… 금방 답장이 오더이다. “아- 안녕하세요 아깐 경황이없어서 잘 들어가셨죠?” 이러더라구요. “네네- 아까 많이 당황하셨죠? 죄송해요” 이랬더니 “아-아니에요 ㅎㅎ 아까 우시는줄 알았어요^^” =_=//// 아까.. 제가 당황해서 많이 울먹거리긴 했죠-_-불쌍해서 번호준건가..
근데.. -_-... 막상 이렇게 연락을 하다보니... 속이는 기분이 드네요.
-_-.. 이 아이와 제 친구랑 친한데; 괜히 쪽팔리고.. 들키면 정말... 어쩌나 싶더라구요. 제 이름이 좀 특이한 편이라-_- 제가 전에 이 아이홈피를 찾았다는 그 아이 홈피에 제 일촌평이나-_- 이런게 다소 걱정되더군요. 일단... 지금은 그냥 밀어붙여 보려고 해요. 여자친구가 있다지만.. ㅠㅠㅠ 뭐.. 친구라도 되고싶으니깐.
제가 이 아이와 잘 될수있을까요 ?
잘 몰랐는데.. 이렇게 연락이 되니깐 더욱 간절해 지네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까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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