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학원 학기도 끝났겠다..회사일도 연말이라 좀 느슨해 졌겠다..
여자친구가 책 좀 읽으라는 잔소리가 귀에 들어올 때쯤.
지난 토요일 눈에 띄는 신문기사가 보였습니다.
故 장진영 님에게 보내는 그녀의 '남편'의 책 이라더군요.
기사에는 책에 관한 이야기와, 남편분의 인터뷰가 담담히 쓰여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이는 한장의 사진...
아름답기도 하지만 어쩌면 현실적으로 보았을 때,앙상한 다리를 보며,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감히 상상하기 힘든 그 여정을 나타내주는 사진을 보고.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궁금하여,,
재빨리 주문을 하여, 오늘 책을 받아보고는 정확히 21:00 부터 방금 자정까지.
책을 단숨에 읽어 보았지요.
책에 대한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으니 각설하고..
투병과정 및 두분의 순수한 사랑 - 현실적인 벽을 넘어선 남편분의 열정과 사랑.을 통해 많이 부끄러워지고 못나눈 사랑이 안타까워 눈물을 함께 흘렸습니다.
제가 그녀의 연기를 본 영화 중, 청연이라는 영화가 유난히 기억에 납니다.
하늘에 훨훨 날아오를때 가슴 벅차 소리지르던 그녀의 눈빛.
많은 팬들에 눈물을 뒤로 하고 그녀는 그 아름다운 천사의 모습으로 하나님 곁으로
돌아갔을 것입니다.
보고싶습니다. 배우 장진영님.
p.s- 이세상에 암으로 투병하는 많은 이들에게 현실적으로 치료에 대한 마음을
어떻게 가져야 하는지도 남편분께서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면서도.
'이렇게 치료받으면 안된다...'라고 책을 통해 정보를 주시며 안타까워 하시네요.
그 애절함과 뜨거운 사랑이 그대로 전해져 옵니다.
힘내십시오. 김 영균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