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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선발 출전' 볼턴, 번리와 1-1 무승부

조의선인 |2009.12.28 19:23
조회 167 |추천 0

[마이데일리 2009-12-27]

 

이청용이 선발 출전한 볼턴이 번리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볼턴은 26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번리서 열린 2009-10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원정경기서 번리와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서 이청용은 볼턴의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73분간 활약했다. 이청용은 프리킥 상황에서의 한차례 슈팅을 포함해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리그 18위에 머물러 있던 볼턴은 이날 무승부로 4승5무8패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서 양팀은 경기초반 팽팽한 승부를 펼친 가운데 볼턴이 득점 기회를 만들어 냈다. 볼턴은 전반 바샴과 케빈 데이비스의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번리 골문을 두드렸다. 반격에 나선 번리는 전반 22분 볼턴 수비수 나이트의 실수를 틈타 엘리어트가 골문 앞으로 땅볼 크로스를 올렸지만 스티븐 플레처가 왼발로 밀어넣은 볼이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이후 볼턴은 전반 28분 테일러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페널티지역 왼쪽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테일러가 왼발로 감아찬 볼이 상대 수비벽을 넘어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 선제골로 연결됐다.

볼턴의 이청용은 전반 인저리타임 페널티지역 정면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전 들어서도 양팀은 활발한 공격을 주고 받았다. 번리는 후반 4분 맥도날드의 왼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볼턴은 2분 후 이청용의 크로스를 케빈 데이비스가 헤딩을 통해 골문 앞으로 볼을 내줬고 테일러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포스를 맞췄다.

번리는 후반 11분 누젠트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누젠트는 엘리어트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볼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볼턴은 후반 22분 클라스니치를 대신해 마크 데이비스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6분 후에는 이청용을 빼고 가드너를 출전시켜 공격 변화를 노렸다. 번리와 볼턴은 경기 종반 각각 누젠트와 마크 데이비스가 위협적인 슈팅을 한차례씩 주고받았지만 양팀은 더이상 득점에 실패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마이데일리 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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