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졸업해서 백조가 되는 22살 여자사람입니다 ㅠ
그냥 건너너머로 다단계 끌려갔다는 사람만 들었지
제 주위사람들이 이틀 단위로 갔다오니 정말 무서움을 알겠더라구요ㅠ
먼저 갔다 왔던 사람은 제 가장 친한 친구인데
유아원때부터 친구 a입니다. 올해 h대학병원에 간호사로
취직도 하고 서울 고시원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남자친구가
크리스마스에도 일하는 바람에 그냥 계속 혼자 있었대요~
그런데 초등학교때 같은 반을 하고 할머니댁이 a네 동네에 있어서
명절때마다 가끔 보던 친구가 뜬금없이 연락을 하더래요
원래 서울에 서로 사는건 알았는데 크리스마스에 뭐하냐 물어보고
할 것 없다니깐 그럼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토요일에 공연을 함께
보러가자고 했대요 아시는 분이 공연티켓을 주셨는데 자신도
혼자라 같이 보러갈 사람이 없다구...게다가 공연이 무슨 1박2일짜리
1,2편으로 나눠서 공연하는거라고...이상하긴 했는데
크리스마스 특집 공연인가보다.. 생각했데요;
그래서 송파? 잠실 옆에 있는 역으로 오라고 하고
만났더니
그 티켓을 받아야 된다고 그 티켓을 주신분께 잠깐 들리자고
하더래요...그러더니 건물앞에서 하는말이 자신이 원래는
네트워크 마케팅하고 있는데 들어만 보고 가라고...
공연은 다 거짓말이었구요... ㅠ
그런데 우선은 이미 다 놀기로 하고 막 그러자고 해서
듣기만 하고 나오려는데 들으면 들을 수록 아니더래요 ㅠ
그래서 점심 시간이 다 되서 안되겠다고 나가려고 하는데
역시나 붙잡고 안놔주고 이랬는데 a는 좀 자기 주관이 뚜렷해서
다행히 건물 밖으로 나와 택시 있길래 바로 타고 도망왔다네요
그런데 그 데리고간 친구가 하는말이 미안하기는 커녕 우선
할머니한테 말하지 말라고...그래서 a가 화가나서 친척들한테
떳떳하지도 못한걸 나한테 왜 소개시켜줬냐고 하니까
자긴 당당하다고 하면서 그냥 걱정하실까봐 그런거라네요 -_-
친구가 놀래서 저한테 전화를 했었는데 그때 저는 남자친구랑
남자친구가 군대 가서 혼자 있는 친동생이랑 놀고 있었꺼등요 ㅠ
친구랑 통화하고 난 뒤에 동생이랑 남친이랑 놀래서 막 얘기 하는데
동생은 자기 과 선배가 끌려갔다가 일주일동안 광신도(;)인척하고
거기서 안심하고 영업보내줘서 그 때 탈출했다는 얘기도 하고
남친은 자신은 비판적이어서 절대 끌려가도 괜찮고 만약 감금당하면
동생네 과 선배의 방법을 써야겠다고 하면서 그랬었죠~
그리고 남친은 집으로 돌아갔죠~
아직 200일이 안된 따끈따끈한 커플이예요 히히 ㅋㅋ
그런데 오빠가 일을 그만둬서 쉬고 있어서 크리스마스도 보내고
돈이 없었거든요 ㅠ 그런데 저번주에 같은 게임에서 유일하게 남친과
동갑인 클랜원J오빠한테 (예전엔 오빠라고 불렀지만..눈치 채셨겠지만
지금은 ㄱㅅㄲ 라고 부르고 싶은 -_-!) 연락이 와서 남친한테 쉬고 있으면
자기 알바 하는데 일손이 없어서 같이 하자고 그러더라구요
일주일동안 촬영장에서 일하는 알바인데 가평에서 촬영한다구..
남친도 당연히 돈도 궁하고 이번에 얼굴이나 한번 보자고 하면서
허락했대요~
남친은 클랜에 늦게 들어오고 저는 초기부터 있던 멤버여서 J오빠도 초기멤버라
3년째 알고 있고 저는 4,5번보기도 했었거든요ㅎ 남친은 그냥 온라인 상에서만
1년째 J오빠와 친분을 유지하고 있었고...게임하면서
네이버폰이나 게임톡(서로 컴퓨터 전화로 전화하면서 겜하는고..)
듣다보면 J오빠는 공대생인데 맨날 밤샘 작업하다 잠깐잠깐 하고
겜하다가도 교수님이 호출하는 일도 많아서 나가버리고...
그래서 되게 열심히 사는 오빠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ㅠ 정모때도
막 텔미 춤추면서 분위기도 띄우고 착한 오빠라고 생각했었어요...
월요일(어제) 1시에 고속버스 터미널로 나오라고 했데요
그런데 토요일에 다단계 친구 그 얘기를 들어서인지 몰라도
자꾸 남친이 J가 다단계가 아닐까...그런 생각을 털어놓더라구요...
월요일전날은 잠도 잘 못자고 뒤척이면서 새벽에 저한테 전화까지
해서 좀 이상하다고.... 돈은 1월달에
말에 준다고 해서 계좌번호나 통장 가져가야 되냐니까 그건
필요 없고 신분증이 꼭 필요하다 하고 가평에 가는데
청량리나 방송국 앞에 아닌 고속버스 터미널에 만나는지도 좀 이해가
안된데요...시급이 얼마냐니까 그떄그때 다르다고 하고...
근데 제가 설마...J오빠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그랬었어요 ㅠㅠ
그래도 좀 그러면 가지 말라고..
(내가 진짜 미쳤었지ㅠㅠㅠㅠ)
그래서 그런가? 자신이 너무 예민해졌나보다고 진짜 촬영일이어서 일손
부족하면 어떻하냐고 J도 입장도 곤란해지고 약속이니까 가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11시에 집에서 출발하고 1시에 도착하면 연락준다던 남친이 밤 9시까지
연락 두절인거예요...
진짜 그떄부터 다단계인가 하다가도 촬영일이 바쁘나? 이랬다가
공부도 못하고 안절부절....
부재중을 얼마나 남기고 문자를 얼마나 남겼는지 몰라요 ㅠ
저녁시간이 되서 밥 먹을 시간이 되었는데도 연락 없는걸 봐서는
다단계여서 감금당했구나 이런생각도 들고 아니면
가다가 사고를 당했나 라는 안좋은 생각도 들고 ㅠㅠ
J오빠를 비롯한 클랜원들은 아직 저랑 남친이 사귀는걸 몰라서
J오빠한테 연락도 못하겠고 ㅠㅠ그리고 혹새 J오빠가 진짜 다단계면
남친일 아예 모른다고 발뺌 해버리고 남친을 감금해 버릴까봐..ㅠㅠ
밤 10시가 되서 남친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런데 주위가 웅성웅성하고 전화를 좀 이상하게 받더라구요..
"오늘 뭐했어?" 했떠니 " 내가 뭐했을꺼같애~?"
이래서 "혹시 다단계..?" 이랬더니 "응~자기가 생각하는거 맞아"
이러는 거예요... 그냥 내내 설명 듣고
사람들이 자고가라네~ 이러더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나중에 얘기 해줄께~ 하고 뚝 끊어버리고..ㅠㅠ
진짜 감금당했나?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ㅠㅠ
그래서 한달전에 J오빠라 그냥 졸업하고 노는 사람들끼리
정모하자면서 저랑 남친말고 다른 클랜원오빠한테도 연락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오빠한테 J오빠랑 그 때 무슨 얘기했냐고 했더니
그 클랜원오빠가 지방에 살고 경영과인데 자신한테 J오빠가
경영좀 가르쳐 달라고 했다고 그리고 졸업하고 서울가는데 그럼 한번
보자고 했다고 하는거예요...ㅠㅠ 그래서 사실대로 말했떠니 그 오빠도
화내면서 J안되겠다고 자신이 전화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J오빠가 안받는데요 전화를 ㅠㅠㅠ
저는 그때부터 패닉상태...; 감금되있는데 어떻게 빼내야 하나...
내가 지금 서울을 올라가야 하나, 남친네 부모님 연락처 모르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통신사에서
마지막 별의 별 생각이 다들더라구요 진짜 ㅠㅠ
혹시나 핸드폰도 이미 빼았겼을 까봐 문자로 막 도망치라는 말도 못하고
나와서 연락 주세요 꼭이요 하트 등으로 보내서 그냥 애정문자로 보이게 하고 ㅠㅠ
그러더니 11시 30분에 전화가 오더니 막 싸우는 소리가 들려요
너 매너 있는줄 알았는데 사람이 예의가 없다느니 그렇게 배워냐느니
남친한테 야야 거리면서 너 뭔데 이러고...
그런 소리가 들리고 남친이 화내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사람들 무시하고 저한테 말을 하는데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ㅠㅠ
1시에 만났는데 고속버스터미널로 오라더니
일손 부족하다고 논현으로 오라고 했데요 만났는데
배고플꺼니까 밥 우선 먹으라고 하더니
남친한테 알아서 사먹으라고 했데요.; J오빠까지 사주고.
그리고 결국 건물들어가면서 사실 네트워크 마케팅이라고 말하고J오빠가말하고
남친은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너 얼굴 봐서 듣는거라고...
그러고 들어갔다네요(.....-_-;그런데 친구a도 그렇고.. 완전 안들어가면
안될 것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들어가나봐요..협박같은 것이 아니라 우정을
가장해서....)
그리고 가방을 보관해준다고 어디게 갔다놓고는 테이블에 앉혀놓더니
막 여자고 남자고 왔따갔다 거리면서 훈남이다 키크고 잘생겼다 착하게 생겼다
갖은 아양을 다떨고 일상생활 얘기로 긴장을 풀더니 본격적으로
네트워크 마케팅의 원리와 함께 이렇게 이렇게 하면 당신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 너만 열심히 하면 금방 된다 내 통자을 봐라 다이아몬드계급?
거기는 웰빙ㅌㅋ 라는 곳이었는데 가장 높은 단계가 웰빙이여서 웰빙단계가
되면 그냥 놀고 먹고 살기만 해도 돈이 들어온다...하는데
그런 설명을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하고 정신차렸더니 9시더래요..
(시간은 가는 줄도 모르고 들었데요..;;재밌긴 재밌었다고..-_-
남친은 앞으로 가게 차릴껀데 네트워크 마케팅도 이론도 배우고 허황되보이는건
많은데 아 이런것도 있구나, 머리 잘썼네 하는 부분도 꽤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녁은 자신들이 사겠다고 하고 밥을 먹으로 가는데
그때 저한테 처음 전화해서 걱정하지 말라고 근데 옆에 자신을 둘러싸서
말을 제대로 못했다고 그러더라구요....ㅠ
첨에 가르치는게 원래 다단계란 인식이 안좋으니까 가족이나 친척들한테는
말하지 말라고 한대요...근데 남친이 우와 그렇군요 하고 리액션도 좋았고
남친이 그 사람들한테 여친이 통화가 안되서 놀랬을 꺼라고 그리고 여친까지는
속이고 싶지 않다고 해서 전화를 하게 된거구요...
거기서 보니까 3인이 1명을 담당하더래요. 데리고 오는 친구와
말빨상대 여자 1, 힘으로 제압하는 남자 1 이렇게 ....
남친은 어차피 촬영일도 아니었고 같은 서울내니까 그럼
잠은 집에서 자고 낼 아침에 또 오겠다고 했다네요....
그런데 그때부터 여자가 말로 구슬리다가 안되니까 싸움이 났데요
그때부터 너 J얼굴 어떻게 볼꺼냐고, 사람이 예의가 없냐는둥
그렇게 배웠냐는 둥 인신공격을 하고 그러더래요 .
그때부터 남친도 화가 나서 안되겠따고 그러니까 더 가봐야 겠따고...
그러니까 저녁먹으러 간 집에서 말로 싸우고 남친은 신발 신고 가는데
남자가 붙잡고 끌고 가려고 해서 옷이 터지고...장난 아니었데요
(그런데 가게 주인이 뭐라 하지도 않고
신고도 안하고....남친이 웰빙ㅌㅋ랑 아예 계약을 맺은 집 같다고 하더라구요)
(이때부터 저한테 이어폰 끼고 통화해서 저도 막 놀래서
손 덜덜 떨면서 녹음하고 듣고 그랬어요 ㅠㅠ 그냥 그사람들
말섞어봤자 어차피 대화 안통하니까 그냥 무시하고 나오라고 말해주고..)
남친이 화가 나서
불법도 아니고 감금같은 것도 아니고 강압적이지도 않다면서
지금 내가 싫다고 간다는데 이러는게 강압적인거 아니냐면서 뭐라 했데요
그러니까 말상대여자가 아무리 해서 남친 말빨에 상대가 안됐는지..-_-;
그래요 강압적이라 쳐요 그런데 지금 미안해 해야지 막 이딴식으로
말도 안되는 소리 지껄이고.....
남친도 우선 으슥한데 가면 아무래도 끌려갈것 같아서 대로변으로
다니다가 그 사람들이 안되겠는지 J오빠를 쓰더라구요
너가 그냥 가면 J가 뭐가 되냐. 너가 이렇게 가면 사람들한테
J얘기 하는데 좋게 나올것 같냐...
J오빠도 어이없는게 남자가 남친을 치려고 하고 끌고 가는데 가만히
보기만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그사람들이 하는대로 나둬버리고...
남친이 가려니깐 J오빠가 오해 다 풀고 가라고 그러더래요...
뭔 오해..-_- 다 보이는 그대로고만....
그래서 결국 노점상 아주머니한테 여기 위치 물어봐서 경찰에
신고해서 지금 이상한 사람들이 나 끌고가려고 한다고..
그때부터 다단계 사람들이 겁먹고 우선 경찰 취소하고 J오빠랑 풀고만
가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J오빠랑만 얘기 하고싶다고 두사람 저기
가있으라고 하고 얘기를 했어요
남친은 혹시 J오빠도 붙잡혀 있는 건가 싶어서 자신네 집에 가서
우선 여기 나오자고 하니까 J오빠가 기겁하면서 난 저 사람들일아
있어야 된다고 하고 오히려 또 남으라고 설득하더라구요...
남친도 그때는 포기 하고 너 아까 그렇게 사람들이 날 치려고 하고
옷이 찢어지도록 잡는데 보기만 하고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고...
그리고 그냥 말이 계속 안통해서 경찰은 안오고..-_-
그래서 버스 타고 가려는데 같이 남자랑 J오빠가 쭈르륵 타더래요....
버스에서 내려서 진짜 경찰다시 한번 더 부른다고 하니까 그때서야 가더래요....
그때까지 저랑 계속 통화하면서 하는데..진짜
사람들만 없으면 힘으로라도 데리고 갈 기세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심리적으로 남친을 가면 사람도 아니고 미안해 해야되고
죄인처럼 만들어서 ....
남친이 하는말이 제가 막 전화로 전혀 남친 잘못한거 없고
그 사람들이 이상한거라고 지금 상황이 그러면서 그냥 무시하라고
그런식으로 말하고 했거든요.그게 되게 심리적으로 도움이 됬데요
거의 협박식이여서 날 죽일 수 있겠다는 압박도 오는데 솔직히
사람죽이지는 않겠지 해서 그렇게 행동할 수 있었다고...그런데 진짜
여자 혼자 오면 겁먹어서 하자는 대로 다 했을 거라고 위험할꺼라고 하더라구요 ㅠ
머 완전 장편 소설이네요..-_-
전 그냥 다단계에 속지 마시고 이런 압박이랑 형식으로 다단계에서
실행하니까 조심하시라구요..ㅠㅠ 그냥 놀란 마음 한탄도 해놓고..-_-
오랜만에 어느정도 서먹한감 있는 친구나 암튼 그런 사람들이
연락해서 남자같은 경우는 알바를 사칭해서 3박4일 혹은 일주일
여자는 1박2일로 여행가자거나 밥사준다고 부르면 조심하세요 정말
그 회사들이 불법은 아니지만.... 그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행태는 완전
부도덕적이고 불법이더라구요......
친구a 도 그렇고 남친이 겪어서 전 이제 안다구요 ㅠ 그렇지만 안다고 해서
자칫 하면 끌려간다고 남친이 그러더라구요 ㅠ
진짜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