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20대 중반 여자예요..
길어서 싫다 하시면 그냥 뒤로 가주시구요..
정말 선배로서 말해주고 싶다 하시면 제발 리플 부탁드려요..
토익점수도 형편 없고, 인턴, 공모전도 없는 제가
중소기업에 취직했어요. 이 분야에선 거물급이고 꽤 안정된 직장입니다.
아직 3개월도 안됐어요..
하지만 문제가 있어요..
제 직속상사와의 문제예요..사수(?)라고 하죠 남자분들은?
제 사수가 1명이예요..같은 여자인데
많이 깐깐하고, 틱틱대고, 남녀 대하는게 많이 달라요..
글로 쓰니까 이렇게밖에 못쓰겠는데
아무튼 부서 사람들 모두 "그사람은 어렵다"고 해요..
저 참 밝은 성격이었는데..
이제 웃음이 나오질 않네요..
칼 보면 긋고 싶어지고
밖에서는 고개 숙이고 다니고
가만히 있으면 눈물이 그렁그렁 맺히네요
그렇게 원하던 취업이 이런거였나..
사수가 가끔 웃으면서 말거는 날도
전혀 기분이 좋질 않아요
하하;........이럴뿐...표정이 웃어지질 않네요
요즘 너무 심해져서 정신병원 가서 약을 타면 좀 괜찮아질까..해요
취업 어렵고, 남들한테 이런 말 하면 "다른회사 다 똑같애" 이러던데
보면 즐겁게 다니는 사람들도 있던데..어떤 사람들일까 너무 부러워요..
연봉 적어도 되니 회사에 애착을 가지게끔 마음 맞는 사람들과 즐겁게 일하는..
아침에 일어나면서 "지옥..."이 아니라 "회사가야지~" 할 수 있는..
그런 직장을 원했거든요..저..
어떡해야 좋을까요..
때려치면 죽도 밥도 안되고
부모님한테는 낙오자란 소리 들을테고
상반기 취업준비하느라 또 애먹을테고
...재취직 안될지도 모르고..
너무 혼란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