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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걸 환불해 달라는 무개념 아줌마

두고보자 |2009.12.31 14:40
조회 2,578 |추천 2

은평구에사는 여자입니다.

 

어제 있었던 화나기도 하고 짜증나는 일에 대해서 끄적여볼꼐요 통곡

 

 

저희 아버지는 올 여름에 굽는 치킨을 파는 치킨집을 개업하셨습니다.

(소시광고 치킨은 아니구요슬픔)

 

연지 얼마 안되서 아직은 본전 찾는 중이지만

홍보효과를 보는지 조금씩이지만 오르고 있구요 ^^

 

 

아시다시피 장사라는게 손님은 왕이라는 마인드가 있어야 되잖아요

아줌마들 입소문이나 이미지 뭐 이런것도 무시할수 없구요..

 

 

그리오래 된건아니지만 그동안 소소하지만 저희에게는 크게 지치게 만드는

일들도 많았습니다.

그치만  장사하는데 이런일도 있구 저런일도 있지~ 라면서

아버지는 항상 웃으셨구요..

 

그렇게 힘들지만 잘 해나가고 있었는데...

 

어제였습니다.

 

일손이 부족해서 저도 가서 전화주문받았는데요

저희가 가는곳이 한정되어 있지만 그렇게 먼곳이 아니라면

한마리가 아쉬우니 배달가려고 합니다

 

어느 아주머니가

대학가쪽에 교통도 불편한.. 곳에서 치킨샐러드랑 감자튀김을 시키더라구요

그것도 점심즈음에...  (원래 영업은 대체로 4시쯤부터 시작하지만 원하신다는데......)

배달 다녀 오셨습니다.

 

그러고 한 5시넘어서쯤.... 전화가 또 오더라구요 그 아줌마한테서.

 

이거 사진이랑 너무 다른거 아니냐

치킨에 뼈가 없다

무슨 고기를 넣다 말았느냐

이런거 돈주고 먹을수 없으니 환불해 달라는 전화였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전국 음식접에서 내논 전단지에 나온 사진하고 나간 음식이 똑같겠습니까?

물론 있을수도 있지만... 보통 사람들 다 알지 않나요.....?

사진과 다를수 있다는거.. (그리고 크게 다르지 않아요...ㅠㅠ)

그리고 샐러드인데 .. 어떻게 뼈가 있나요 ㅠㅠ

 

저희는 충분한 설명을 해드렸지만

완전 막무가내 식이였지요....

 

그래서 다시 아버지께서 다녀오셨습니다. 감자튀김과 샐러드를 환불해주고 오셨지요

 

그런데 대략 5시간 정도 지난 샐러드 보나마나 상했지요

있는대로 휘저어놓고 과일은 좀 주어 먹었더라구요?

다른 감자튀김을 열어 봤습니다.

 

그런데...........

 

아니글쎄 감자튀김은 반이상이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전화로 싹다 환불해달라고 온갖난리를 피워서 해주고 왔는데

감자는 반이나 먹어놓고 예쁘게 다시 닫고 입싹닫다니....^^....

 

뭐이런.......

진짜 너무너무 화가 나서 그 번호로 다시 걸어서

저의 XX맞을 성격으로 육두문자를 날리고 싶었습니다 ㅠㅠㅠㅠ

그치만......... 뒷감당은 누가하겠어요...

 

손님에게 울고 웃는 저희가 참아야죠...

 

 

어제 축처진 아버지 어께를 보니 정말 속이 상하네요..

 

 

 

아줌마!

그렇게 무개념으로 사셔서

살림좀 나아지셨습니까?

네?

 

당신같은 사람은 죽을때 곱게 못죽을꺼야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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