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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Avatar, 2009)

Sundance Kid |2010.01.02 16:02
조회 1,639 |추천 0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타이타닉> 이후 12년만에 내놓은

 

3-D 블록버스터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터미네이터 4'의 샘 워싱턴이 주인공 제이크 설리 역을 맡았으며,

 

'스타트렉 : 더 비기닝'의 조 샐다나가 상대역 네이티리를 연기했고,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의 쟁쟁한 조연배우가 출연하였다.

 

북미 개봉에선 미국 북동부를 강타한 폭설에도 불구하고

 

주말 3일 3,452개 극장으로부터 7,703만불의 수입을 벌어들이며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구의 에너지 고갈로 인해 새로운 자원을 채굴하려는 사람들은

 

판도라 행성의 토착민인 나비(Na’vi) 족과의 마찰로 어려움을 겪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비족과 똑같이 생긴 '아바타(Avatar)'에

 

인간의 의식을 주입하여 움직이게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개발한다.

 

하반신이 마비된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는 형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형이 참가하고 있던 '아바타 프로그램'에 대신 참가하게 되고,

 

자원 채굴을 막으려는 나비족에 침투하라는 임무를 부여 받는다.

 

임무 수행 중 나비족의 여전사 네이티리를 만나고 모험을 함께하며

 

제이크는 그녀를 사랑하게 되고, 나비족들과 하나가 되어간다.

 

하지만 탐욕에 눈이 먼 지구인들이 나비족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결국 제이크는 나비족 편에 서서 맞서 싸운다는 내용이다.

 

 

 

 

내용은 한마디로 <늑대와 춤을>의 SF 미래 판타지 버전이다.

 

해피엔딩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그와 거의 같은 메세지를 담고있다.

 

자연의 파괴에 대한 엄중한 경고와 생명의 존엄성 같은.

 

진부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이는 영화 역사상 가장 귀중한 소재이며

 

감독 제임스 카메론은 이 소재를 환상적인 방식으로 풀이해냈다.

 

 

 

 

영화에서 영상이 주는 감동은 스토리의 몇배 이상이다.

 

아쉽게 아이맥스에서 보지는 못하였으나 3D로 감상하였는데...

 

엄청난 영상과 그 역동성에 나는 완전히 할말을 잃어버렸다.

 

단순하게 보면 '베오울프'나 '크리스마스캐롤' 같은 3D 영화지만,

 

그런 영화에서 주는 알수없는 이질감-쉽게 말해 짝퉁 티가나는-을

 

'아바타'는 전혀 주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완벽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 판도라 행성에 와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였고

 

(카메론은 판도라의 공기가 지구와 다르다는 부분까지 표현해냈다)

 

2시간 42분의 러닝타임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 압도적 영상이었다.

 

기획에 15년 이상이 걸리고 후반 작업에만 2년이 넘게 걸렸다는데,

 

정말 감독의 노력과 열정의 가치를 느끼게 해준 작품이었다.

 

 

 

 

 

스토리가 뻔히 예측되었다는 점이나 결말이 너무 판타지였다는 점,

 

조연들의 연기가 다소 거칠었다는 등의 단점은 눈에 띄었지만

 

단점이 없는 영화는 지구상에는 없다는 점에서 문제되지 않았다.

 

'세계의 제왕(King Of The World)'의 능력은 명불허전이었고

 

어느 평론가의 말처럼, "3억불씩이나 되는 제작비를 현명하게 쓸 수

 

있는 사람이 할리우드에 적어도 한 명은 있음이 밝혀졌다".

 

 

 

 

 

밤이 되면 화려하게 빛나는 판도라 행성의 영상이 생생하게 남은

 

영화 역사상 또 하나의 획을 그은 대단한 작품이라 하겠다.

 

이견이 많겠지만, 그런 역사적 의미에서, 별 4개 반 !!

 

 

 

 

 

 

< 명대사 >

 

" 무력으로 짖밟으려는 저들에게 알려주는 겁니다.

 

  여긴, 우리 땅이라는걸 !!! "

 

(나비족의 일원으로 토루크를 타고 나타난 제이크가 최후의 일전을

 

 앞두고 부족들의 용기를 북돋우며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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