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미국 속담 많이들 아시죠?
고등학교때 영어공부 하면 꼭 나오던 속담
이걸 현실로 느끼고 있는
한 22살 남자 대학생 입니다
여러분중에 장거리 연애 해보신분 계신가요?
장거리도 국내 장거리가 아닌 해외장거리로요
장거리 얘기에다 한가지 더 추가해서
여기 판들을 읽다보면 항상 나오는 주네 '착한남자' 까지...
그렇습니다 절 아는 모든 아이들이 연애에 있어서 착한남자라고 합니다
실제 성격이 착하고 이런걸 떠나서 연애에 있어서만큼은
제 자신도 착한 남자라고 생각합니다
전 제 여자친구는 적어도 착한 남자를 좋아해주는줄 알았습니다
최소한 유학을 떠나기 전까지는요
하지만 지금 그녀는 완전히 마음이 변한것 같습니다
떠난지 4개월이 지난지금
그녀는 제게 한동안 시간을 가지고, 그냥 예전의 친구 모습으로 돌아가잡니다
떠나기 전 9월까지만 아니 유학을 떠난후 10월까지만 해도
제게 사랑한단 말, 보고싶단 말을 하던 여자친군데
어느새 마음이 변했답니다
장거리 연애는 힘든거 압니다
하지만 저는 누구보다 그녀 하나만 바라봤고
매일같이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글을 남겼습니다
외국에서 고생하고 있을 그녀를 위해서
매일의 안부를 묻고 때때로 해외전화도 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그녀의 전화는 항상 꺼져있었고
다이어리도 뜸해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돌아오는날을 한달 앞두고 저런소릴 하더군요
'마음이 변했어' 라구요
전 어떤 다른 여자도 바라보지 않고
손수 쓴 편지도 몇통씩이나 보냈었는데
이렇게 하는 말을 들으니 속이 까맣게 타버리더군요
몇일의 시간이 지나서, 지금은 이렇게 담담하게 말할수 있습니다
거기 생활이 너무 만족스러워
고국 한국의 친구들은 생각조차 나지 않는것 같습니다
지금 그곳에서의 생활이 너무 행복하답니다
멈춰버렷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친구라곤 벽안의 금발사람들만이 친구인건가요?
20년을 같이 있어준 검은머리의 친구들은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버려져야 하는건가요?
사랑했던 저 뿐만이 아니라,
누구보다 자신을 생각할 다른 두 친구들은 어쩌란말인가요?
전 정말로 사랑했습니다. 앞으로도 잊을수 없습니다
가슴이 텅 비어버린것 같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그녈 위해 헌신했던 제 자신만 더 나열하는것 같아
생략하겠습니다
그녀가 돌아오면 절 다시 봐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