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길어질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전 곧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남학생입니다.
전 성격이 조금 소심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릴때부터 남들 말하고 행동하고 하는걸 지켜보면서, 그들의 생각이나
기분을 지켜보고 하다보니까... 다른r 사람들도 나를 보고 내 안쪽을 볼 수 있겠다는 두려움
에 표정도 거의 안짓고 말도 필요한 것만 하는 사람이 된거 같네요.
여하튼 초등학교때는 아이들이 너무 많다는 것에 겁이 났었는지... 항상 제정신이 아니었
던 것 같은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소위 노는아이들이 만만하게 생각해서 맞기도 하고
...
그러면서 맘속 깊이는 더욱더 소심해져 갔습니다. 그럴수록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척
쿨한척 하면서 지냈었는데, 중학교때도 1학년때 좋지 않은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놀림
당하면서 웃음거리가 되고, 시키는대로 하고...
그런데 그때부터 일종의 처세술비슷한 대처를 하기 시작했던 것 같네요
남들에게 웃음거리가 되는게 차라리 괴롭힘당하는 것보단 나았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중2,중3오면서 차츰 애들에게 무시당하지 않게 되었는데, 계속 광대노릇하던
게 좀 남았어요. 그당시 제가 비트박스를 꽤 열심히 연습하고있었는데 교실 앞에서 떠밀려서
하게 됬습니다. 하는데 애들이 막 웃더군요. 나름
대로 열심히 한다고 하던건데... 웃음거리가 되니까 기분이 싹 나빠졌습니다. 근데 또 정색
할 수도 없고 해서 억지로 웃으면서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그런 사건으로 또 맘속에 상처를 입었습니다
고등학교 와서는, 웃음거리가 되는것이 상처가 되어서 최대한 얌전히 있겠다고 다짐했는데
애들한테 개그맨으로 찍혔습니다; (다들 반에 왜 까이는지 모르겠지만 무조건 까이는 애
있죠?) 그래서 조그만걸로도 트집잡아서 웃고 그랬습니다
근데 그게 꽤 심한 스트레스였나봐요
열등감이 점점 심해지더군요../
그래서 계속 자기를 위한 변명이랄까 열등감을 해소하기위해서 세뇌같이 자신에게 말했
습니다; 넌 못난놈이 아니다 넌 못난놈이 아니다...
여기 진솔한 얘기들이 많아서 용기를 내봤습니다.
제가 못난남자인지... 들어봐주세요.
비트박스를 좀 잘하구요... 노래도 그럭저럭 잘한단 말 듣습니다.
공부로 치면 모의고사 언수외탐 합쳐서 3%정도 나오구요...
음 또 뭐가 있을까요... 직접 작사해서 랩도 하구... 가끔 악보 뽑아서 피아노도 치구...
또 친구들 사이에선 개그로는 손꼽힙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무슨 자기자랑같기도 한데...
저는 얼굴이 잘생기지 않았습니다. 키도 174밖에 안됩니다.루저죠.
또 성격이 좀 소심합니다.
한번은 운이 좋아서 여자친구도 생겼었는데... 다시는 그러지 못할것 같습니다...
아무리 공부도 해보고 다른 모든걸 노력해봤자,, 얼굴이랑 키때문에 아무도 주목하지
않네요...
루저인가요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