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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1] 그래도 계속 가라

뮤즈 |2010.01.05 12:53
조회 1,426 |추천 0

 

명제 : 선택과 집중(about Pro..)

 

할아버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네.

[양면성을 지닌 단어들]

기쁨, 슬픔

승리, 패배

Full, Empty

Good, Bad

양지, 음지

장점, 약점

오만, 심장(따뜻함)

두려움, 용기

강인함을 얻기 위해서는...

"그래도 계속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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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버릇이 하나 있다면,

"조급증" 이다.

책에서 나오는 "수려한 봉우리까지의 계단을 만드는 석수쟁이"

이야기에서 처럼.

그들은 쉰명에 가까운 인원을 이어오면서,

결국 최고봉까지 계단을 만들어냈다.

이어진 계단마다 적혀져 있던

"Keep going"

그리고 마지막 석수쟁이가 가져온 낡아 빠진 끌과 망치.

 

그들은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와 같은 일을

이어온 것일까?

 

그들에겐, 집과, 음식과 월급과

하고 싶은 일에 대한 고민이 없었을까?

여행을 가고 싶지는 않았을까?

그 석수쟁이들은 가족들이 있었을까 없었을까?

그리고 그 모여든 젊은 이들은

지금과 같이 인터넷도 없는 세상에

어떻게 모집이 되었으며,

어떻게 정보를 듣고 온것일까?

 

이른바 우화라고 하는 것들이 주는 메세지에서

간과하는 부분이 이런 부분이라고 내가 지금

이야기 한다면,

나의 지나친 비약일까?

 

아이들에게 정의감이 무엇이고,

올바른 삶과 나쁜 삶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만화에서도

적을 만난 아군은 절대 필살기를 먼저

사용하지 않는다.

만화의 긴장감을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지나친 비약이 맞는 것 같다. 아무래도..

이 꼬여버린 발상들.

 

어머니와 대화를 나눴다.

"난 왜 하고 싶은게 없지?"

"넌 하고 싶은게 뭔데?"

"몰라.."

 

몇 일전부터 들어버린 또 다른 생각들

"나이값"

이라는 단어 때문에

우리들은 이렇게 사는 건지도 모르겠다.

나이가 들면

존경도 받아야 될 것 같고,

자식들도 있어야 될 것 같고,

인정도 받아야 될 것 같고,

어느정도의 재산도 있어야 할 것 같고,

체면치레로 사용되는 품위유지비도 남들보다 많아야 할 것 같고,

젊어서 이루어 놓은 무엇인가가 있어야 될 것 같고,

 

근데 ...

그 사실을 놓아버린다면,

지금을 사는데 있어서 마음이 쫌 편안하지는 않을까?

아니면, 나이값을 운운할 만큼 오래 살지 않으면 된다거나,

원하는 모든 경험을 하고 난 후에 말이다.

 

요즘 들어 생각이 나를 갉아 먹는 다고 느낀다.

남들이 넌 너무 생각이 많타켔을 때도..

"나는 머리가 터지도록 생각할꺼야!!"

라고 고집을 부렸으며,

활자 중독을 운운할 때도..

"난 제5원소에서 밀라요보비치가 한 것 처럼 한방에 화면을

스캔해버릴꺼야!!"

라고 고집을 부리는 중이다.

 

생각!! 그래~ 뭐~

 

"그래도 계속 가라. 준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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