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애가 의대생이다.
무지 열심히 공부하는 의대생인데, 매일 같은옷만 입고 다녔다.
집이 무지 가난하다고 생각했다.
어느날. 불쌍한 맘에 짜짱면을 사줬다.
" 너 시체 딱을때... 괞찮니. ."
"시체 안닦아요.. 외과전공할꺼라,, 많이 칼데요..'
'너 안힘드니..'
'흠..전 안힘든데요. 울엄마가 힘들어해요..'
'왜?"
'저희 아버지도 의사데요, 집에오면 엄마 하나도 안도와주거든요'
'넌?'
'나도 아버지 아들이잔아요'
'엄마,집에서 쉬시니..'?"
'아뇨/ 의사신데요.'
'좋겠다.. 아플때 서로 치료해주시잔아?거기다 너도 부모님 아프면 치료해주고..
야...진짜 좋겠다.'
'아뇨? 저희집안은요. 아프면 인정사정없죠, 알아서 스스로 auto로 치료하라고 해요.'
'윽..'
'근데..왜?옷은 맨날 똑같냐?'
'아..울집안은요 .돈에도 인정사정없어서요. 저 요즘 아버지 병원서 알바해요'
'의사도 알바해? 시간당 얼만데?'
'3000원요'
헉........................
'울아버진 외과의사고 엄마 정신과 의사신데요, 외과는 프로레타리야고 정신과는 부르조아죠"
허벌..
'근데.. 병원이 잘 안돼나부다'
'아뇨, 울아버진 환자 똥,오줌 세례도 받으시고 번돈이라 안써요.
엄마, 환자들 한테 고상한척 하느라고 무지 힘들었다고 돈안쓰거든요. '
울아버지 양복한벌있는데, 그거 20년됐고요, 엄마 핸드백도 20년됐어요'
헉.............................
'외식은 안하시겠다?"
'아뇨 하죠.. 가끔 병원에 오는 환자중에 식당 하는 분들이 감사표시할때 가서 먹어요. "
윽..........
'이신발은요, 동네 시장아줌마가 준거예요..'
진짜..안믿기죠..진짜 실화예요. 내 옆에 있는 애예요..허헉....
근데요, 예 여자친구도 의대생이거든요. 서로아프면 안만난데요..
하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