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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 쑈한 날.

화양연화 |2010.01.06 09:48
조회 148 |추천 0

친구랑 밥먹고 차마시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울 딸..낼 시험인데..빨리 밥해달라고..

집으로 왔습니다.

내일이 실기시험일인데..아직 수험표 출력을 안했답니다.

10시넘으면 청소년 법에 따라..피씨방 못간다는 아들 문자받고

11시 다돼서 피씨방가서 수험표 출력해왔습니다.

가기전 시험장소 어디인지 아냐고..어디서 내려야 하는지 확인해 보라고

했는데..집오니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 잔다고 지방에 누워 있기에

자라고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대학 근처 역에 도착하니 7시 40분

학교가서 물어보니 시험 장소로 알고있는 체육관은 대학과는 떨어진 곳이라고 해서

물어 물어 가다보니..아주 산꼭대기로 가게 됐습니다.

눈길이고..경사가 급해서 산행했다고 생각하고

모여있는 곳으로 가보니..거기는 체육과 학생들 시험 장소랍니다.

 

114에 전화해 학교와 통화해 보니..정문 옆 별관이랍니다.

또 열라게 눈길을 헤치고..가니 학교가 생각보다 엄청 큽니다.

8시 반은 가까워 오는데..이사람 저사람에게 물으니

마침 학교안을 돌며 다니는 스쿨버스 기사아저씨한테까지 물어보게

됐는데.. 이 아저씨 친절하게 타랍니다..태워주겠답니다.

 

도착하니 8시 반..다시 저리로 내려가라해서

시험 장소에 들여보내고 나니..8시 35분

 

아침 7시 사십분부터..8시 35분까지..

그 눈길 걸은거 하며.. 마음 졸인거 생각하면

딸래미 엉덩이를 한대 차고 싶은데..

시험보는애 엉덩이 찰 수도 없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아들래미한테..한참 넋두리를 했습니다.

 

제목을 주먹이 운날로 할래다..ㅎㅎ

 

참.. 고 3  징글 징글합니다..

그래도 지 혼자 잘났다고 하것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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