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지방대 무시 발언했던 사장..

나는당당하다 |2010.01.06 21:38
조회 29,605 |추천 9

안녕하세요.

 

분이 풀리지 않아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6개월전 한 작은 회사에 들어갔습니다. 작지만 열심히 배우고자 하는 마음에

시키는 여러가지 잡다한 일을 열심히 햇지요..

영업관리업무로 들어가서 한달 후, 이제 머좀 알겠는데... 오픈마켓 관리하라고

하시길래..  책도 사서 보고 교육도 들으러 이곳저곳 다녔습니다.

하지도 못하는 포토샵도 배울 의향으로 이것저것 눌러보고 프로그램 깔고.. 노력했죠

그렇게 준비하고 있는데

어느날.. (약 한달후) 이번엔 마케팅을 하라하셨습니다.

 

전공이 경영이라 마케팅에 자신도 잇었고 회사를 위해서라면 하나라도 잘해서

좋은 실적이 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자료도 만들고

시키는 것을 다했죠.. 하지만 하면서도 회사가 작다보니 이것저것 시키는 업무가 많았지만 많이 판매될 회사의 모습을 생각하며 열심히 했습니다.

- 수입되는 물건 설명서 작업을 위한 해석 / 무역 관련 업무 / 새로들여올 상품 실험 -

 

그러던 어느 날 홈쇼핑에서 방송될 방송 자료를 기획하라는 상사의 말에

이것저것 카피도 생각하고, 들어갈 이미지도 찾으며 완성하여 제출했습니다.

 

돌아온 상사의 말 " 너무 잘햇다고 수고했다고" 이렇게 칭찬을 받자

그동안 여러 업무가 바뀐 섭섭함은 없어지고 너무 즐겁다고 생각하며 보람을 느끼고

흥미를 느끼게 되어 더욱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햇습니다.

 

그러나..............

그런 일이 있은 얼마 후, 출근을 했는데 갑자기 사장이 저한테 "앞으로 오프라인 마케팅을 해"라는 말을 하시는 것입니다. 머 지금까지 마케팅한거여서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지금 까지 열심히 준비했던 홈쇼핑에서 손 떼고 매장쪽을 어떻게 할지를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제가 참여한 방송 자료를 가지고 새롭게맡은 다른 직원을 현장에 데려가 촬영하고 오고...(이때의 절망감은 최고였죠..)

 

또 한번 짜증이 밀려왓죠 이제.. 내 적성도 찾았고 즐거웠던 일이었는데.. 

또 딴거 해보라니..

흥분을 가라앉히고.. 서점에가서 책을 뒤적거리며(배울 상사도 없었습니다)

책을 구매하고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ㄷㅔ 업무가 바뀐지 일주일도 안된 어느날  저에게 요즘 머하냐는 사장의 말에 준비하고 잇는 여러가지를 말했습니다. (실제 매장도 돌아다녔고 거기서 느낀 여러가지를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돌아오는 말 " 어떻게 몇 년째 2-3단계냐고.. 가야할게 100단계인데.."

이러는 거입니다. 저는 들어온지 6개월 차였고 업무 받은지는 일주일도 안된 상황에서..

정말 속상햇습니다. 마음속에 상처가 가득한 어느날 사건이 터졌습니다..

 

 

 또!!!!! 갑자기 일어나서 하는말!!

"청소 상태가 이상하다!!!!!!!!!!!! ................................."라며 직원들을 혼내기 시작합니다. 우리 사무실은 매주 금요일 청소를 했고 사장이 우리 청소하는 모습을 본적도 없습니다. 그러면서 갑자기.. 태클을 거시더니..

 

여러 외국기업과 좋은 기업 말하면서

"나는 지방대 나와도 다 뽑는다고... 후진대학 나와도 잠재력을 보기에 다 뽑는다고-----" 하시면서 일장 연설을 하셨습니다. 물론 여기까지도 기분 나빴지만 그러실 수 잇다고 생각하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를 지목하시면서

"OOO 너 지방대 나와서 자격지심있어? 그래도 다 내가 잠재력 보고 뽑....."이런 식의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저... 그곳에 입사한 이후로 자격지심 따위 느껴 본적 없습니다. 물론 경기도에 있는 대학나왔지만 그 회사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했고 인정도 받았기에 그런 생각하고 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하는 사장의 말에 저도 모르게 말 대답을 햇습니다.

 

"왜 그런 말씀을 이렇게 사람들있는데서 하세요?"

그랬더니 노발대발 하시며 "너 나가 너 Fire야!!" 하시는 것입니다.

네 그래서. 저 미련없이 짐싸서 나왔습니다.

 

물론 그사람 좋은 SKY중 하나 나온 후 외국가서 공부하고 온 사람입니다

하지만 저.. 그 사람에게  그런 말 듣고 살 만큼 부족ㅎㅏ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죽하면 제 위에 상사는 저에게 전화와서 다시 나와줄수 있냐고 마음 풀고 있으라고. 나처럼 말 잘 알아듣고 잘 해내는 사람이 없다고 하셧습니다. 그 분께 너무 감사하지만 정중히 거절했고 지금은 ㄷㅏ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일로 느꼈습니다... 사장은 아무나 할 수 있지만 직원을 몇십명에서 몇백명, 몇천명으로 만드는 진정한 사장은 아무나 할 수 없다는 것을... 

 

너무 분이 풀리지 않아서 잠을 아직도 못잡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추천수9
반대수0
베플|2010.01.08 09:54
참 멋진사람이다..분명 좋은회사와 좋은 상사를 만난다면,, 초고속 승진도 가능하실 것 같네요. 업무변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서적참고하고 교육박람회 등 세미나 가기 쉽지 않은데... 저 사장 참 사람 보는 눈이 없군요.
베플스라림|2010.01.06 21:47
정말 빈정 상하셨겠어요... 아무리 아랫사람이라지만.. 학벌이나 재력은 어떨지 몰라도 그런사람이 상사인 회사에 일하는 사람들이 불쌍하군요... 학벌 중요하죠. 하지만 다는 아닙니다. 전 그렇게 생각해요^^ 잘되실꺼에요 화이팅!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