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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대설 사태, 전 오히려 잘 된 일 같습니다.

『 도리도... |2010.01.07 11:37
조회 22,999 |추천 5

우어..;; 톡이 되었네요..;;

벌써부터 악플들이 달리기 시작하는데..;; 무섭기 시작하네요.. ㅎㅎ..

 

산을 바라보지 않고 나무하나 처다보고 하는 소리라는..;;

벽계수 같은 글이나 쓰고 있냐고 하시는 분이 있는데.. 참..;;

당혹스럽네요..~ ㅠㅠ..

 

요즘 세상이 흉흉한게 사실이고 범죄나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있는게

사실이지만, 어쩌면 그렇게 범죄가 생기는 이유들도 결국 가정안에서의 안정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느끼지 못한데서부터 시작된게 아닐까 싶네요..

 

좋은 뜻으로 쓴 글입니다.

나비가 날개 한번 퍼덕인게 큰 바람이 될 수가 있다는 나비효과라는 말이 있듯이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말과 온정에서부터 시작한 것이 씨앗이 된다면,

나중엔 숲과 산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살면 되지 않을까요?

 

===================================================================================

 

 

전국.. 아니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으로 인하여 눈이 많이 내려 난리가 아니었다고 하죠.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린게 거의 100여년만이라고 들었습니다.

 

눈이 너무 많이 내려 도로도 마비되고 지하철이 아닌 지옥철이 되버리고

자기집 앞 눈을 쓸지 않아 이웃끼리 싸우고 신고하고 난리도 아니었고

지금까지도.. 아니 앞으로 최소 일주일 이상은 이 여파가 크고 작게 이어질거예요.

 

저 역시 이번 폭설 때문에 이래저래 피해도 많았고 불편한것이 많았지만

전 이번 폭설 사태가 꼭 그렇게 부정적인 부분만 있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88년 88올림픽 때 세계인들이 ' 손에 손잡고 ' 노래를 부르며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강조되던 때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 올림픽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일하고 노력한 덕분에 경제가 많이 성장했구요.

 

그 당시 제 나이가 6살 밖에 안됐었지만 제 기억에 그때만 해도

' 같이, 서로, 함께 ' 라는 단어가 어찌도 많이 나왔는지.. 같이 더불어 가자는 의미가

많이 부여됐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이후로 제가 초등학교때까지만 해도 눈이 내려서 동네 골목들에 눈이 쌓인다 싶으면

모두 집 밖으로 나와 눈을 치우고 이웃들과 인사도 나누고 서로 힘을 합쳐서 그렇게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광경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바쁜 일이 있어 눈을 치울 수 없는 이웃이나 설령 이기적인 이웃이 있어서 눈 치울

생각을 안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이웃이라는 이유로 같이 눈도 치워주고 그랬었죠.

세상에 100% 악한 사람은 없다면서 미처 눈을 쓸지 못했던 이웃들은 미안한 마음에

음료수라도 돌리거나 반상회 같은거 하면 부끄럽다며 머리를 긁적이고 그랬었습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약 4년전 군대를 전역하고나서부터 같네요.

 

인정이라는건 찾아보기 힘들어지고 이웃이라는 단어를 쓰기가 무색할만큼

옆집에 누가 사는지 알리기도 꺼려하고 알 수도 없게된... 그런 시대가 오게 됐죠.

 

그렇게 이번 폭설로 인해서 골목 골목마다 이웃들이 나와 함께 눈을 치우고

몇년동안 자기생활에 치우쳐서 옆집 사람 얼굴도 모르고 그랬었던 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얼굴도 알게 되고 함께 힘을 합쳐 눈을 다 치우고 나서

고생했다고 환한 미소를 띄며 따뜻한 커피 한잔이라도 나눠마시는 그런 광경을

보면서.. 아무리 세상이 험악해지고 각박해졌다고 해도 각자 마음속에서는

정을 그리워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웃이 눈을 안치워서 설령 싸웠다고 하더라도 얼굴이라도 알게 되었고

미운정이라도 들지 않겠어요?

 

너무 긍정적인 마인드이지 않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제 생각에

사람은 미운정이든 고운정이든 정이 들고 나면 인연에 대한 추억이

생기는것이기에 훗날에는 웃으면서 ' 아.. 그런 사람, 그런 적이 있었지..~ '

라고 회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래저래 자연재해(?)로 인해서 여러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따뜻한 온정을

느끼지 못하시는 분들이 훨씬 많다고 하는데요.

 

봉사하러 가세요. 저 분들을 위해 눈을 쓸어줍시다.

 

이런 말은 정말 너무 이상적이고 비현실적일것 같기도 하고..~

 

자기 주변 이웃들과 먼저 친해지고 가까워지는거에서 부터 시작을 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게 따뜻한 마음들이 모이면 온정을 느끼지 못하는 분들에게까지..

조금이라도 빠른 시일안에 정을 나눌 수 있지 않을까요..?

 

무슨 말만 하면 꼬투리 잡아서 악플달고 그러시는 분들이 많아

쓰면서도 걱정이 좀 되지만, 좋은 뜻으로 쓰는것인것 만큼, 많은 분들이

서로 웃으면서 더불어 살 수 있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네요... ^^..

추천수5
반대수0
베플요즘세상|2010.01.08 09:00
요즘세상 진짜 무섭다고 생각하지 않아? 빙하가 녹고, 날씨도 예전같지않게 극적이야, 너무덥고, 너무 춥고. 그냥 100년만에 오는 추위였다. 이렇게 간주하긴엔 좀 이상하다고 생각되지 않아? 수온도 달라지고 있어. 서해에서 잡히던 물고기가 동해에서 잡혀. 그리고 요즘 애들이 이상해. 이건 누구라도 느끼고 있을꺼야. 적어도 4,5년 전에는 잘 몰랐어. 이렇게 심각한지. 한동안 어린아이들을 발로 차거나 때리는 동영상이 화제가 됬었지. 그때 아이들의 표정은 그냥 장난이었어. 그게 잘못된줄 모른다는거야. 잡히고 나서야 죄송하다는 말한마디 건냈지. 젤 무서운게 뭔지 알아? 잘못된 것을 모른다는거야. 아예 모르는 거지. 예의, 개념, 공경 그런거? 지금 시대 아이들은 그 당연한 것 들이 겹핍되어 있어. 그냥 요즘애들이 그렇구나, 생각이 안들어. 그 뿐만이 아냐. 황산테러, 사이코패스, 자살,,, 사람이 해서는 안될 범죄들.. 익숙하게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어. 누군가를 도와줬다간 나도 죽을것 같다, 이런생각..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을지 몰라. 지하철에 서있을때도 주위를 살펴보게 되고.. 골목에선 수없이 뒤돌아 보게 돼. 세상이, 사람들이, 변해가.. 뭔가 엄청난 뭔가가 일어날 것 같지않아? 요즘 재난 영화, 좀비영화가 셀수 없이 많이나오고, 익숙하지? 그겐 과연 영화일 뿐일까, 그런 생각이 요즘 많이 들어. 종교적인걸 떠나서, 한 인간으로써 지금 이 세상은 뭔가 조짐이 이상해... ==== 수정했습니다.
베플드뽀 |2010.01.08 09:05
제 차는 아니지만 초밥이 됏을뿐이고 www.cyworld.com/loveis223 솔로인 대구남 커플이 될때까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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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부산차별|2010.01.08 11:30
부산에 스티로폼가루같은거라도 괜찮으니 초큼만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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