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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남한 공격 '가상훈련'…왜 공개했을까

.... |2010.01.07 15:53
조회 397 |추천 0

 

 

뉴스신문을 보다가 문뜩 이걸 보게되었습니다

 

이걸 보니 먼가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올려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같은 한뜻일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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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의 상징적 기갑부대인 '근위서울류경수제 105탱크사단'이 최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남한 공격상황을 상정한 '가상훈련'을 벌인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사진에는 이사단 예하의 한 탱크부대가 남한 지형을 축소한 것으로 보이는 훈련장에서 '중앙고속도로 춘천-부산374㎞', '부산', '전라남도', '호남고속도로' 등의 선명한 표지판 사이로 눈밭길을 헤치며 달려가는 장면들이  담겨져 있었다. 

이 탱크사단은 한국 전쟁 당시 서울에 처음 입성한 전차부대로, 김일성 주석의 항일 빨치산 동료이자 당시 사단장이었던 '류경수'의 이름을 따 사단 명칭이 지어졌다. 

특이 이들 사진은 북한군의 남한 공격 '가상훈련' 장면이 북한 언론을 통해  처음 공개된 것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사실 '선군정치'를 표방하고 국방위를 최고 통치기구로 앞세워온 북한 체제의 속성상 이런 형태의 훈련은 충분히 짐작 가능한 범주 안에 있다. 

문제는 왜 지금 이런 훈련장면을 의도적으로 공개했냐는 점이다. 

불과 1주일 전 신년 공동사설에서 남한과 미국을 향해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대화의지를 표시한 북한이 이번에는 마치 손바닥 뒤집듯 태도를 바꿔 남한을  노골적으로 자극하는 행동을 한 셈이다. 

실제로 김정일 위원장은 1960년 김일성 주석을 수행하고 이 부대에 처음 간  이후 지금까지 모두 27차례나 부대를 시찰하고 훈련 장면을 참관했지만, 남한의  지명이 곳곳에 나붙은 훈련 장면을 공개한 적은 없다. 

그럼에도 일단 김 위원장이 이번 훈련을 참관한 데는, 만약 남한과 전쟁이 발발하면 한국전쟁 때처럼 제일 먼저 내려가 '국토완정'의 임무를 완수하라는 무언의 지시가 깔려 있는 듯하다. 

또 훈련 사진을 공개함으로써 향후 남한의 태도에 따라 '대화에는 대화로, 힘에는 힘으로' 대응하겠다는 나름의 의지를 과시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더군다나 작년 10월 `대청해전'에서 패배를 맛본 터라, 차제에 북한측이 종종  써온 대남 '멸적의지'를 다지고 주민들의 대남경각심도 자극하겠다는 속셈이라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북한 당국이 김 위원장의 '선군혁명 영도'를 말할 때 그  본산으로 꼽는 '근위서울 류경수 105땅크(탱크)사단'을 굳이 선택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그동안 북한은 김 위원장이 김일성종합대학에 입학하기 직전인 1960년 8월25일 김일성 주석을 수행하고 이 부대를 시찰한 때부터 '선국혁명 영도'가 시작됐다고 선전해왔다. 

따라서 굳이 이 탱크부대의 훈련 장면을 공개한 것은 은연중 고조되고 있는  대남 화해무드에 군과 주민들이 휘말리지 않도록, `남한=주적'이란 인식을 강하게 심어주려는 계산인 것 같다. 

아울러 남북간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시각화함으로써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시급성을 우회적으로 부각시키려는 의도도 깔려 있다는 관측이다. 

한 대북 전문가는 "북한의 시장에서 남한 상품이 버젓이 거래되고 남한의  인기 드라마 시디가 암암리에 유통되는 상황에서 주민들 사이에 퍼지고 있는 대남 우호  심리를 꺾고 적개심을 심어주려는 의도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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